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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곤에 지쳐 있을 때 힘을 내고자 듣곤하는 데이비드 보위(David Bowie)의 HEROES 사실 데이비드 보위(David Bowie, 1947 ~ 2016)는 영국이 배출한 걸출한 악동 이미지의 뮤지션, 배우라는 선입견이 전부인 아티스트다. HEROES라는 곡을 알게된 계기도, 데이비드 보위가 작사 작곡한 원곡 보다는, 같은 영국 록밴드 모터헤드(Motörhead)의 레미(Lemmy Kilmister, 1945 ~ 2015 )의 목소리가 그리워서 유튜브를 찾아보다가 모터헤드가 커버한 곡이 먼저다. 영어 리스닝이 되는 것도 아니고, 데이비드 보위가 곡을 짓게 된 영감에 대한 이야기도 들리는 소문으로만 접했지만, 그냥 데이비드 보위가 부르는 원곡도 좋지만, 모터헤드, 킹 크림슨 등 다른 아티스트가 커버한 곡도 들으면, 과거나 지난 자신의 행동에 얽매여 의기소침해지거나, 정말 하고 싶은 일일까 의심.. 2020. 7. 19.
블랙 사바스의 사운드에 일본의 토속신앙 불교 괴담을 담은 결성 30주년을 넘은 3인조 록밴드 인간의자(人間椅子, Ningen Isu) 인간의자(人間椅子, NINGEN ISU) / 무정의 스캣(無情のスキャット, Heartless Scat) 일본 아오모리현 히로사키시(青森県弘前市) 출신의 와지마 신지(和嶋慎治, 기타 담당, 1965~ )와 스즈키 켄이치(鈴木研一, 베이스 담당, 1966~)이 1987년에 결성한 일본의 3인조 록밴드. (밴드명의 유래 : 와지마와 스즈키 둘이 즐겨 읽었던 일본의 추리소설 작가 에도가와 란포(江戸川 乱歩, 1894 ~ 1965) 단편소설 에서 차용. 블랙 사바스의 음울한 분위기를 나타내는 동시에, 가사등의 세계관 등을 고려해서 외국어 이름의 밴드명을 피하고 싶었다고.) 70년대의 브리티쉬 하드록을 연상케하는 사운드에, 츠가루 지방의 방언(津軽弁)로 기담에서 나오는 듯한 세계관을 표현하는 독특한 음악성이 특징이.. 2020. 7. 19.
우리 인류는 또 이렇게 유쾌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코로나를 극복해 나간다. 두번 말할 필요도 없는 SF 애니메이션 걸작 "카우보이 비밥"의 엔딩곡 'The Real Folk Blues"이다. 음습하고 무책임하고 이념과 경제를 빌미로 한 자신들의 정치 생명을 우선하는 국내외 정치인들에 의해 확산되었다고해도 과언이 아닌 신종 코로나로 2020년 한해 계속 무고한 시민들이 목숨을 잃어가는 어처구니없는 상황을 보며, 인간의 무력함과 자만, 은폐, 허풍, 통제, 허무한 자화자찬 등을 보며 자괴감에 빠지기도 했지만, 한편에서는, 우리 인류는 또 이렇게 긍정적이고 유쾌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코로나를 극복해 나가나 보다.. カウボーイビバップ-ED A Special Performance of Cowboy Bebop's "The Real Folk Blues" feat. Yoko Kanno, S.. 2020. 6. 7.
오시오 코타로(押尾コータロー Kotaro Oshio), 소녀 드러머 요요카(かねあいよよか Kaneai Yoyoka), 히사이시 조(久石譲 Joe Hisaishi), 다시보는 신카이 마코토(新海誠 Makoto Shinkai)... 건축은 거칠게 말한다면 50%는 공학과 기술, 50%는 예술로 이루어졌다 해도 크게 틀린 말은 아니기 때문에, 어쨌든 내가 사는 주위에는 좋고 나쁨을 떠나서 오늘도 끊임없이 건물이 세워지고 있다. 자신이 예술적 소질이 없다해도, 50%는 공학과 기술적 지식을 진지하게 배우고 습득하며, 그 합리적 프로세스에만 따라서 건축설계라는 직업을 수행한다면, 그 도시와 거리는 무난하게 아름답고 사람사는 도시라고 부를 수 있을 것이다. 문제는, 예술적 소질이 없으면서 있는 척하며 돈많은 건축주(거대자본이든 개인이든)의 '지적 허영심'에 빌붙는 예술하는 척하는 가짜 건축 작가들일 것이다. (그나마 귀족들의 욕구를 채워주던 유럽 중세의 건축가들처럼 예술적 소질이라도 있다면 문제될 것이 없다고 할 수도 있다.) 게다가 '진.. 2020. 6. 5.
隈研吾が語る、20世紀的な建築からの脱却 「新しい時間の捉え方が必要なのかも」 建築家・隈研吾が、2020年2月に書き下ろしの新刊『点・線・面』(岩波書店)を上梓した。近年、国立競技場や高輪ゲートウェイ駅駅舎など、多くの人々の注目を集める建築のデザインに携わっている隈研吾が、人と人、人と物、人と環境をつなぐ思想と実践を語った新しい方法序説だ。自ら“ヴォリュームの解体”と呼ぶその方法論は、どのように培われてきたのか。また、金融資本主義的な“XLサイズ建築”の先に、どのような建築の未来を思い描いているのか。新型コロナウイルスによる外出自粛要請が発令される直前、隈研吾建築都市設計事務所にて行ったインタビューをお届けする。聞き手は、ライターの速水健朗。(編集部) 『負ける建築』から『点・線・面』へ ーー今回の『点・線・面』は、現代建築へのシニカルな批判も含む建築批評であり、かつて『10宅論』(ちくま文庫/1990年)など若き辛口批評家だった隈研吾が戻ってきたという感触でし.. 2020. 5. 17.
이른 아침 무릎을 탁치게 하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호소하는 일본 신문의 코로나19 관련 공익광고 5월 6일자 일본의 기후현(岐阜県) 지방신문의 하나인 기후신문(岐阜新聞)을 펼치면 한면 전체에 펼쳐지는 코로나 공익광고. 아무리 봐도 의미없어 보이는 물방울 모양의 그래픽 디자인. 물방울 모양은 일본 지도상에 도시별로 표시된 확진자 통계를 나타내는 건가? 코로나19 바이러스를 확대한 모양인가? 아니면, 사람들이 서로 "사회적 거리"를 유지하지 않고 밀집해 버리면 점점 더 바이러스가 확산되는 것을 물방울 크기로 나타낸 건가?... ... - 주제는 「 Stay Home with newspaper」. 물방울 모양의 그래픽 밑에 조그만 노란색 글씨로 써진 단문을 보자. 自分を守るため、 大切な人を守るため、 今は人との距離を保ちましょう! またいつの日か、 いつもの距離を取り戻すために、 ソーシャル・ディスタンス。 2m以上.. 2020. 5. 9.
코로나19의 「상호간의 거리두기」를 유쾌함으로 극복하는 노부부의 지혜 건축학과 전공이라면 1~2학년의 저학년 때, 스트리트 퍼니쳐나 화장실, 광장, 공원, 계단, 복도, 원룸, 거실... 사적공간, 공용공간, 공공공간을 설계할 때 고려해야 할 환경 심리학의 기본으로, 사람과 사람 상호간의 심리적 거리에 대해서 배운 기억이 새삼스러워지는 코로나19가 초래한 사회 분위기의 요즘이다. 코로나19의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은 인간 상호간의 친밀감 레벨이나 사생활 보호, 안심감이나 보호감 등과 같은 심리적 정서적 거리라기 보다는, 바이러스 감염 방지를 고려한 거리이긴 하지만, 그 안에는 사회생활을 고려하는 동시에, 심리적 안심감을 주는 거리도 다소라도 고려되어 있지 않을까 싶다. 오늘 야후 뉴스에서는 부부 두 분이 경영하는 소규모의 제과 판매점에서, "비대면 접촉"을 고려해서 노부.. 2020. 5. 5.
건축생산 - 건설업 및 건설공사 종사자 ◆ 관련 건축행위 ◆ 주요 관계자 ◆ 시공 관리 기술자와 기능 노동자 ◆ 등록기간기능자(登録基幹技能者, 1996년 민간자격에서 출발하여, 건설업법시행규칙 개정에 의해 2008년 부터 등록기간기능자강습제도 시행) - 경영사항심사(経営事項審査) 가점평가. - 종합평가방식(総合評価方式) 가점대상. - 원청기업의 우량기능자인정제도(優良技能者認定制度) 요건으로 인정. ◆ 설계도 와 시공도 1992년 건설투자액(민간 + 정부) 정점. 약 84조엔. 2010년 건설투자액 42조엔. 92년 대비 약 50% 감소. 1998년 기능 노동자수 피크, 2010년에는 331만명으로 피크시의 72.7%로 감소. 2011년 동일본 대지진 & 2013년 도쿄 올림픽 개최지 결정이후 쁘치(petit) 버블. 건설투자액은 향후 51조엔.. 2020. 5. 4.
애플을 다시보게 된 유튜브 동영상 외장마감으로 대충대충 내부 골조를 포장지 처럼 둘러쌓아 가리면 된다는 사고방식, 마감에 신경을 쓰면, 쓸데없는 외장 부품을 써서 가리지 않아도 된다는 평범하면서도 지나치기 쉬운 사실은, 주변의 흔한 건물을 보던, 유명 건축가의 작품을 감상을 하던, 미학적 디테일을 떠나서 가장먼저 살펴보고 눈에 띄게되는 디테일이라고 할 수 있다. 따라서, 지역 민간건설업체가 해당 구청 앞 허가방이라 불리는 건축사사무소와 같이 뚝딱 뚝딱 짓는 소위 집장사집이라 일컫는 저중층 빌라나 오피스텔 등을 우연히 방문하게 될 때, 일부러 건축잡지나 부동산 포탈에 홍보하려고 하는게 아닌데도 열심히 고심한 흔적이나, 묵묵히 집짓는 일에 몰두했었을 모습을 건물을 통해서 느낄 때는 소위 말하는 '건축가 작품' 못지않게 감동과 고마움을 느끼게.. 2020. 4. 28.
일본 개그콤비 - 샌드위치맨(サンドイッチマン) ■ 다테 미키오(伊達みきお, 1974~ ) ■ 토미자와 타케시(富澤たけし, 1974~ ) 1998년 결성. 샌드위치맨과 당시 담당 매니저가 주도하여 설립한 주식회사 그레이프 컴퍼니 소속. 유명한 일본 만자이 대회 "M-1 그랑프리"에서 패자부활전에서 결승에 진출, 2007년 그랑프리 우승으로 일약 유명해 짐. 야한 농담을 해도, 야쿠자 풍의 개그를 해도 미간을 찌푸리지 않으며 웃음을 주는 안정감 있는 모습이 특징이다. 자칫 홍보용으로 의심받을 수 있는 일본 동일본 지진 피해자 및 토호쿠지방 지원 및 응원활동과 같은 무대 밖에서의 진심어린 자원봉사 활동 등에서 쌓여진 팬과의 신뢰감이 바탕이 되서 그럴지도 모르겠다. 반복되는 개그 중의 대사들도, 스테레오 타입화의 진부함이 아닌 그 자체로 필자 및 관객들에게.. 2020. 4. 26.
테루의 노래X모노노케 히메 / 아키가와 마사후미X테시마 아오이 아키가와 마사후미(秋川雅史, 1967~ ) : 일본의 테너가수. 1998년 칸초네 콩쿠르 1위, 일본 클래식음악 성악부문 최고위상 수상. 테시마 아오이(手嶌葵, 1987~ ) : 일본의 여성가수. 한국에서 개최된 이벤트 출연을 계기로, 지브리 스탭에게 눈에 띄어 지브리 애니메이션 게드전기 삽입곡 가수 및 여주인공 성우 담당으로 무명에서 전격 발탁. 아키가와 마사후미(秋川雅史)×테시마 아오이(手嶌葵) / 테루의 노래(テルーの唄)X모노노케 히메(もののけ姫) 코쿠리코 언덕에서(コクリコ坂から, 2011) / 주제가 : 이별의 여름(さよならの夏, 원곡1976), 테시마 아오이 さよならの夏, 모리야마 료코(森山良子), 1976 히사이시 조(久石譲), 바람이 지나가는 길(風の通り道) 2020. 4. 25.
유튜버 피아니스트 하라미(ハラミちゃん) - 탄지로의 노래(竈門炭治郎のうた)/귀멸의 칼날 中(鬼滅の刃) 하라미(ハラミちゃん) : 생년 및 본명은 미공개. 음대를 졸업하고나서 일반 회사에 취업해서 회사원으로 근무. 몸이 허약해져서 휴직하던 중에 우울증에 가까운 상태였을 때 우연히 스트리트 연주를 계기로 유튜브 인기 피아니스트로 이름이 알려짐. 이후 다시 피아니스트의 길을 걷기로 결심. 연주실력이 좋든 부족하든,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다시 하게되면서 부터 건강해지고 본인도 만족해하는 것 같아보여 다행이다. 프로데뷔를 사전부터 치밀하게 계획하고, 스트리트 뮤지션을 가장하여 방송을 타고 유튜브 광고를 하는 것이 아닌, 아마추어 뮤지션들이 일반시민과 함께 즐기려는 거리음악은 도시의 거리를 자동차로부터 사람들이 모여드는 곳으로 다시 찾는 좋은 수단일 듯. 2020. 4. 11.
구글 스트리트로 여행한 이탈리아 작은마을의 아름다움 우연히 포탈 기사(1유로에 집&집세 내주는 이탈리아 마을 / 기사링크 : http://news.kbs.co.kr/news/view.do?ncd=4384662&ref=A) 를 읽다가 테오라(Teora)라는 마을이 어떤 곳인지 궁금해서 구글지도로 검색을 해 보았는데, 지도를 확대하자마자 감탄을 금치못한 아름다움에 구글 스트리트로 마을 곳곳을 다녀 보았다. 기사내용은 인구감소에 의한 마을 공동화에 대한 대책으로, 마을로 전입하는 이주 희망자들에게는 단돈 1유로에 거주할 집을 제공해주며 각종 세금혜택도 준다는 내용이었다. 이런 인구 감소 인구연령 구성비 등에 의한 마을의 공동화, 쇠락화의 문제는 우리나라나 일본에서도 심각한 문제인 동시에 마을 만들기 운동이나 재래시장 활성화 대책등 ,지역자치나 중앙정부의 몸부림.. 2020. 2.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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