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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예능/코미디 예능인(お笑い芸人)

일본 개그콤비 - 샌드위치맨(サンドイッチマン)

by protocooperation 2020. 4. 26.

개그콤비 샌드위치맨(좌측: 다테 / 우측: 토미자와) 

■ 다테 미키오(伊達みきお, 1974~ )

■ 토미자와 타케시(富澤たけし, 1974~ ) 

 

1998년 결성. 샌드위치맨과 당시 담당 매니저가 주도하여 설립한 주식회사 그레이프 컴퍼니 소속.

 

유명한 일본 만자이 대회 "M-1 그랑프리"에서 패자부활전에서 결승에 진출, 2007년 그랑프리 우승으로 일약 유명해 짐. 

 

야한 농담을 해도, 야쿠자 풍의 개그를 해도 미간을 찌푸리지 않으며 웃음을 주는 안정감 있는 모습이 특징이다.

자칫 홍보용으로 의심받을 수 있는 일본 동일본 지진 피해자 및 토호쿠지방 지원 및 응원활동과 같은 무대 밖에서의 진심어린 자원봉사 활동 등에서 쌓여진 팬과의 신뢰감이 바탕이 되서 그럴지도 모르겠다.

 

반복되는 개그 중의 대사들도, 스테레오 타입화의 진부함이 아닌 그 자체로 필자 및 관객들에게 웃음을 선사한다.

 

특별히 러버걸(

2019/06/08 - [■일본예능/코미디 예능인(お笑い芸人)] - 러버걸(ラバーガール, Rubber Girl ) )

의 토비나가(飛永翼) 와 같이 발성과 발음이 또렷하다고 할 수는 없지만, 공부나 작업할 때의 배경으로 유튜브를 틀어놓을 정도로 필자에게는 푸근하게 느껴진다.

 

이런 안정감과 웃음은, 개그 중에도 무의식중에 사이좋은 오랜 친구인 둘의 관계가 뭍어나오기 때문일 것이다. 

 

아마도 관록이 쌓이고 나이가 더 들면, 일본 개그계의 거물이 되지 않을까 싶은데, 그 전에 다테, 토미자와 둘 다 성인병을 걱정해야 할 정도로 건강이 걱정이 되기도 한다.

 

 

일본의 유명한 배우 아이카와 쇼(哀川翔)의 흉내를 소재로 한 많은 개그들 중의 하나. 

 

 

드러그 스토어를 소재로 한 개그. 또 다른 인기 개그콤비 바이킹(バイキング)의 '드러그 스토어 포인트 제도'개그와 함께 유명한 약국 소재 개그다.

 

카라오케를 배경으로 한 콩트

 

다테가 운영하는 학원에 배우러 온 토미자와

 

무료 체험쿠폰을 들고 에스테 살롤을 찾은 다테

 

◆ 서로 다른 콤비의 벰버와 팀을 이루어, 일주일간 시간을 주고 개그를 경쟁시키는, 다운타운이 기획한 "드림매치" 프로그램에서 역대 다섯 손가락에 꼽을만한 샌드위치맨 토미자와와 풋볼아워 고토(フットボールアワー 後藤輝基)가 팀을 이룬 '장인어른에게 따님을 부탁하는 내용'의 개그는 전부 삭제되었는지 유튜브에서 찾아볼 수가 없어서 아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