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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명 |
에스 아인(エス・アイン, S Ei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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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재지 |
도쿄도 나카노구 츄오(東京都中野区中央)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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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계 |
키무라 유(木村優) +Art Station(アートステーション)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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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용도 |
전용주택 + 임대주택(7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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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구조 |
철근콘크리트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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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계기간 |
1988.3~1989.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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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기간 |
1990.5~199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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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모 |
지하1층 지상3층 |
부지면적 |
391.3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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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면적 |
230.6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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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면적 |
625.6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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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폐율 |
58.93%(60%) |
용적율 |
159.86%(16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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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지구 |
제2종 주거전용지역, 제2종 고도지구, 준방화지역 |
S/Eind은 도쿄의 나카노 사카우에(中野坂上)에 계획된 집합주택이다.
나카노 사카우에는 신주쿠에 인접한 도쿄적인 고밀도 주거 지역의 전형 중의 한 곳이라고 할 수 있다. 여기서는 무질서한 개발에 의해, 지속적 & 연속적인 도시 성장은 바라기 어렵고, 그때 그때마다의 건설 붐이나 유행에 휘둘리고 있을 뿐이다.
이 곳에서는 사람들을 둘러싼 사회 · 환경 밀도의 비대함이, 여기서 생활하고 있는 사람들을 시각적 · 심리적으로 스트레스와 압력을 주고있는 것 처럼 보인다.
이러한 환경에서 살아가기 위해서는, 우선 도시의 압력 같은 것으로 부터 조금 자유롭게 있을 수 있는 주거공간을 준비하고, 그 곳에서 인간 본연의 모습이랄까, 자기다운 삶의 방식의 매너(방법 · 몸가짐 · 예절 · 라이프 스타일)를 만들어 내어, 이것를 조금은 느린 시간 속에서 자기 나름대로 키워나가는 것이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이 든다.
이럴 때의 건축이란, 인간이 살아가는 장소를 지켜주는 동시에, 인간적 활동을 조용히 지탱해 줄 수 있는 중추와 같은 것이라고 할 수 있지 않을까.
「S/Ein」은 부지 형상, 일조 조건, 주변과의 환경적인 조정, 복수의 주호를 집합 시키는 방법 등을 검토한 결과, 부지의 외주를 따라 빙 둘러싸는 듯한 주호배치를 선택했다.
자연스럽게 부지 중앙부에는 부지 모습을 닮은 부정형의 중정 공간이 만들어졌다. 그리고 이 중정 공간을 어떻게 디자인할 것인가 검토한 끝에, 결국 이 이상 어떤 외재적인 이유나 방법을 적용시키지 않은 채, 그냥 주동에 의해 둘러싸인 빈 중정 공간으로 남겨두기로 하였다.
바닥 마감도 같은 이유로, 원래부터 그 자리에 있었던 흙 그대로를 남겨 두기로 하였다.
- 거기에 그것이 있었던 것과 같이 그대로 놔두다 -
이는 주호 디자인이나 소재를 다루는 방법에 대한 가치관이나 철학을 표현하는 말이 아닐까 생각한다.
각 주호 평면은 높이와 폭과 깊이를 결정하면 이를 가능한 한 솔직하고 간결하게 기본적으로 상자로서 만들고자 하였다.
창문은 조망을 얻기 위한 기능으로서 보다는 빛을 얻기 위한 기능으로서 우선 검토되어 위치와 크기를 결정했다.
자연(흙) 그대로의 중정에 우두커니 서 보니, 의도라든가 목적이라든가에 구속되지 않은 장소가 가지는 원초적인 자유로움을 만난 기회가 되었다는 느낌이 들었다.
(기무라 유 木村優)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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