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명 | APERTO |
주요용도 | 집합주택 (공동주택, 임대22세대+전용주택 2세대) |
소재지 | 치바시 츄오구(千葉市中央区) |
설계 | 시노하라 사토코(篠原聡子,Shinohara SAtoko) |
설계기간 | 1998.10.~1999.5. |
구조 | 安芸構造計画事務所 |
주요구조 | 철근 콘크리트 라멘구조(일부 철골조) |
시공(건축) | 不動建設 |
공사기간 | 1999.6.~2000.3. |
규모 | 지상5층 |
부지면적 | 760.06㎡ |
건축면적 | 271.38㎡ |
연면적 | 1349.51㎡ |
건폐율 | 35.70%(80%) |
용적율 | 142.75%(300%) |
지역지구 | 근린상업지구, 준방화지역, 구획정리사업지구 |
치바현의 중심역이라 할 수 있는 치바역에서 북측으로 도보2~3분 거리에 계획되어진 오너주호 겸용 임대집합주택(1층~4층 :임대주호 5층:오너주호)
오너 소유의 대지는 정방형에 가깝지만 동측부분은 주차장으로 사용될 목적이어서 건물은 남북방향의 직사각형 볼륨으로 실질적으로 서향이 전면 파사드 역할을 하고 있었다.
1층~4층까지의 임대주호는 도시기반정비공단(現 도시재생기구 UR)의 민간임대제도(民賃制度)를 이용해서 한 세대당 35㎡ 정도로 1인가구용의 주호로서 간신히 2실로 나누어 사용가능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면적으로 계획되었다. ( 제도 제약상 한 주호당 최저 30㎡이상)
※ 민간임대세도(民賃制度) :
지가폭등 등의 이유로 사업용지 취득이 곤란한 도심부에, 개인 등이 소유한 토지의 유효활용을 도모하고, 우량한 임대집합주택의 공급촉진을 목적으로 한 지원제도. 토지 소유자에겐 장기(35년) 저금리로 자금 조달이 가능케 하고 기획, 설계, 건설, 운영관리 등의 노우하우를 얻을 수 있다. UR과 임대주호를 일괄 계약하여 UR이 임대운영을 대행할 수 있는 선택지도 가능하다.
임차인으로서는 상대적으로 시세보다 저렴한 임대료 및 일본에서는 일반적인 신규 임차나 갱신시 드는 권리금(매월 임대료의 1~2개월분)이나 사례금(임대료의 1~2개월분)이 들지않는 장점이 있다.
키친, 화장실, 욕실, 화장실 공간을 동서 방향 한쪽으로 집중시켜 배치시키고 동서 장변 방향으로 열려진 개구부는 가동 스크린을 설치하여 임차차 거주인의 공간사용에 다소나마 자유도를 높혀주고 있다. ( 건축가는 이전 설계한 비슷한 1인가구용 임대집합주택의 경험에서, 임차인들 마다 잠만 자기 위한 침실, 하나의 집으로서의 대우, 주거 겸용 오피스 등 저마다 다양하게 사용하고 있는 모습에 놀랐다고 한다)
실내공간의 실질적인 평가나 인상은 평면을 통해서만 상상할 수 밖에 없으나, 처음 APERTO 외관을 보았을 때는, 층마다 다양하게 열려있는 스크린, 쓰지않는 계절가전 등을 놓아두는 일반적인 발코니 공간과는 달리 깊이는 깊지는 않지만 실내 거실공간과의 얇은 완충공간이, 얇은 반투명의 알루미늄 펀칭메탈의 가동(可動) 스크린, 알루미늄 샷시 창문, 그 안의 폴더식 쇼지(障子紙)창 및 미닫이 쇼지(障子紙)창과 함께 얇지만 중층적으로 겹쳐지는 파사드의 모습이 일본적이라는 느낌과 함께 일본 전통적인 이미지의 현대적인 재해석이 아닌가 하는 인상을 받았다.
※ APERTO :
사전을 찾아보니 이탈리아語로 '열려진', 'open' 이라는 뜻의 형용사인 것 같다.
※ 시노하라 사토코(篠原聡子) : 건축가 쿠마켄고(隈研吾)의 배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