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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일본 도시주택/1990~

타이잔칸(泰山館, Taizankan), 이즈미 코우스케(泉幸甫 Izumi Kousuke), 1990 1차답사

by protocooperation 2016. 5. 20.



작품명

타이잔칸(泰山館, Taizankan)

설계 

이즈미 코우스케(泉幸甫, Izumi Kousuke)

주요용도

 집합주택

소재지

도쿄도 메구로구 히가시가오카(東京都目黒区東が丘, Tokyoto Meguroku Higashigaoka)

설계기간

1988.3~1989.6.

공사기간

1989.7~1990.10.

시공

타다 켄세츠 요코하마 지점(多田建設横浜支店)

구조

 벽식 철근콘크리트조

규모

 지상3층 지하1층(34호)

부지면적

2344

건축면적

1100

연면적

3599

건폐율

47%

(60%)

142%

(150%)

주요외장

コンクリート打放し,せん,しっくい
지붕: 亜鉛合金板-文字葺,창호: 木製建具及びアルミサッシ

지역

제1종 주거전용지역, 준방화지역



3층 공역(共域)과 알코브/신건축



지금까지의 건축에 대한 가치관을 180도 바꿔버린 건축가 이즈미 코우스케의 집합주택 시리즈 중 첫번째 작품.


한적한 주택가에 둘러쌓인 경사지에 계획된 임대 집합주택. 건축주는 바로 옆 주택에 거주하며, 오너+임대인 동거형이라고 할 수 있다.


주변환경의 분위기를 해치지 않도록 분절화 되어, 하나의 거대한 매스가 아닌 스케일을 극력 낮춘 집합주택이라기 보다는 개인 주택이 모여 커뮤니티를 이루는 하나의 작은 마을과 같은 분위기는 앞으로의 작품에서 더욱 발전하다.


외장재에는 GRC(Glassfiber Reinforced Cement. 내알칼리성 유리섬유로 보강한 시멘트.), 창문은 작게 분할된 목제틀로 된 창, 박공지붕, 향토적이고 이국적인 조형물, 중정의 조경만 보아도 건축주가 얼마나 애정을 가지는지 알 수 있는 임대집합주택이다.


임대료는 도쿄 도심인 이유도 있고, 싼 편은 아니지만 지은 지 20여년이 지난 지금도 입주희망 대기자가 줄을 잇고 있다고 한다. 

월임대료 245,000엔 수준의 2LDK평면. 외국인입주를 고려.(직장인 수준 메구로 도심 원룸이 10만엔 전후)


당시의 이즈미상은 크리스토퍼 알렉산더(Christopher Alexander, 1936~)의 패턴 랭귀지(pattern language)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안다.


타이잔칸 계획시, 아무것도 없는 부지 전체에 폴을 부지 전체에 수백개 꽂아 부지의 지형을 읽어가며 외부 복도의 위치, 실내에서의 조망 등을 확인 미세조정을 해가며 설계변경을 하고, 반복작업을 해가며 설계한 것으로 알고있다.


이즈미 건축의 특징인 중정공간의 단골손님인 수공간 생태계는 아직 안보이며, 주거시설에의 상업시설 도입주의에 의해 초기에는 중정에 용도는 까먹었지만 작은 점포가 있었으나, 철수했다고 한다. 


아마도 타이잔칸이 이즈미 작품 중에 가장 폐쇄적이어서 그랬는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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