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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일본 도시주택/1990~

Apartment 덴(Apartment 傳, DEN), 이즈미 코우스케(泉幸甫 Izumi Kousuke), 1998 1차답사

by protocooperation 2016. 5. 21.


작품명

Apartment 덴(Apartment 傳, DEN), 
이즈미 코우스케(泉幸甫 Izumi Kousuke), 1998 1차답사

 주요용도

집합주택,부대시설-점포

소재지

 東京都中野区上高田
(Tokyoto Nakanoku Kamitakada)

설계

泉幸甫(이즈미 코우스케)

  준공: 1998.02.

규모

 지상3층(일부2층)(임대21+오너1)

시공

ウッディ ライフ クリエイト

 부지면적

1080.51㎡

 건축면적

501.21㎡

연면적

903.85㎡

 구조

RC조 

건폐율

46.3%

79.8%

83.6%

215.7%

 주요외장

지붕 : 塗布防水
외벽 : オリジナル左官仕上げ(生石灰+土+砂+ワラ)
창호: アルミサッシュ、一部木製

 주요내장

 임대주호 :천정 - P.B.の上A.E.P.

              벽 - 1K타입-P.B.の上A.E.P. 2K타입/메조넷-土入り漆喰(硝石灰+土) 

              마루- カラ松板厚25 

 오너주호 :천정/거실 - 土入り漆喰(硝石灰+土),一部サラシ竹 

              침실, 어린이방 - 杉板厚10

     벽/침실,거실, 어린이방-土入り漆喰(硝石灰+土) 

              마루/거실- 琉球たたみ,一部ブビンガ

              마루/침실- たたみ, 마루/어린이방- 杉板厚25   

지역

제1종 저층주거전용지역, 근린상업지역


이즈미상이 설계한 두번째 집합주택이다. 


중정을 주위로, 아케이드와 같은 주동의 복도, 카페, 연못, 수목 등을 곳곳에 배치, 도쿄라는 번잡한 도심 속에 지어졌음에도 불구하고, 차분하고 정숙한 공간이 펼쳐지는 저밀도 중정형 도시 저층 집합주택.


신주쿠역(新宿駅)에서 한 두 정거장 떨어진 도심 속에서 건축기준법이 허용하는 한 최대한의 용적으로가 아닌 허용 건폐율, 용적율과 상관없이 사람들이 모여 산다는 집합주택이라는 용도의 의미를 소중히 여기면서, 전원도 아니고 도심속에서 이런 설계를 밀어부칠 수 있었던 건축가와 건축주가 존경스럽다.


이 건축도 역시 평소 이즈미상과 항상 작업을 같이해 온 중소규모 코무텐(工務店), 장인들과 의견을 나누고 도움을 받아가며 계획했다고 한다.

따라서 곳곳에 전작품 타이잔관과 마찬가지로 자연소재와 수공업 소재가 다용되고 있다.


이즈미상의 다른 작품도 마찬가지지만 결과로서의 건축물은 제도판, 아니 컴퓨터 모니터 앞에서 캐드를 이용해서 설계하는 건축가만의 작품이 아니라, 현장에서 작업하는 장인들과 건축가의 공동의 노력의 결과물이라는 것을 잘 보여주는 작품이라고 할 수 있다.

 

2016/05/06 - [(도시주택)건축가] - 이즈미 코우스케(泉幸甫, IZUMI Kousuke)

2016/05/20 - [일본의도시주거/日本の都市住宅/1990年代] - 타이잔칸(泰山館, Taizankan), 이즈미 코우스케(泉幸甫 Izumi Kousuke), 1990 1차답사


2016/05/21 - [일본의도시주거/日本の都市住宅/2000年代] - Apartment 쥰(Apartment 鶉, JUN), 이즈미 코우스케(泉幸甫 Izumi Kousuke), 2002 1차답사




완만한 곡선의 주출입 로지 부분 주동의 남측입면. 

90도 꺾어지는 로지의 모서리 부분. 중정에의 호기심을 유발시키고 있다.

종교건축 아닌데, 안산암(鉄平石)마감 바닥과 계단으로 단차를 만들며 옷매무시를 단정케한다. 그보다는 번잡한 도시를 잠시 벗어나게 하는 역할을 한다고 볼 수 있다. 바닥은

미장장인(左官)에 의한 카페외벽 외관. 생석회()에 흙과 모래, 짚을 섞어 흙손으로 작업.  벽에 뚫은 구멍의 효과는 아래사진.

오너가족이 경영한다는 부지 내 카페.

오너 주호의 거실에서 전정(前庭)을 바라봄

1층 평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