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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일본 도시주택/1990~

힐사이드 테라스(ヒルサイドテラス,Hillside Terrace), 마키 후미히코(槇文彦), 1969~1998 1차답사(1)

by protocooperation 2016. 5. 16.


2016/08/14 - [일본의도시주거/日本の都市住宅/1990年代] - 힐사이드 테라스(Hillside Terrace), 마키 후미히코(Maki Fumihiko), 1969~1998 (2)



작품명

힐사이드 테라스(ヒルサイドテラス,Hillside Terrace),
마키 후미히코(槇文彦), 1969~1998 1차답사(1)

주요용도

주택, 점포, 주차장 등

소재지

 도쿄도 시부애구 사루가쿠(東京都渋谷区猿楽町, Tokyoto Shibuyaku Sarugakucho)

준공 

준공: 1969~1998. 

설계

마키 후미히코(槇文彦, Maki Fumihiko)

제1기

1969년  A동 B동

 

By Wiiii - 投稿者自身による作品, CC 表示-継承 3.0, https://commons.wikimedia.org/w/index.php?curid=10405749


제2기

1973년  C동


By Wiiii - 投稿者自身による作品, CC 表示-継承 3.0, https://commons.wikimedia.org/w/index.php?curid=10437791


제3기

1977년  D동 E동


By Wiiii - 投稿者自身による作品, CC 表示-継承 3.0, https://commons.wikimedia.org/w/index.php?curid=10437157




제4기

1985년  아넥스 A동  B동


By Wiiii - 投稿者自身による作品, CC 表示-継承 3.0, https://commons.wikimedia.org/w/index.php?curid=10445122


By Wiiii - 投稿者自身による作品, CC 表示-継承 3.0, https://commons.wikimedia.org/w/index.php?curid=10442827


제5기

1987년  힐사이드 플라자




제6기

1992년   F동 G동 N동


By Wiiii - 投稿者自身による作品, CC 表示-継承 3.0, https://commons.wikimedia.org/w/index.php?curid=10421513

(F,G)


구글 스트리트

(N)


제7기

1998년  힐사이드 웨스트


By Wiiii - 投稿者自身による作品, CC 表示-継承 3.0, https://commons.wikimedia.org/w/index.php?curid=5569391



마키 후미히코의 작품을 읽는 키워드 : 


"오쿠유키(奥行), 히다(襞,주름), 투명성, 가벼움"


크고 작은 차이는 있지만, 워싱톤 대학 때의 논문(investigations in collective form)도, 그 이후의 소논문이나 글도 모두 이 키워드에 대체로 수렴된다고 생각되며,


군조형(群造形, GROUP FORM), 특유의 계단 공간 디자인, 모서리 디테일 등, 그 중 가장 중요한 한가지로 간추린다면 오쿠유키감(奥行感)이라고 보여지며, 이는 마키 뿐만 아니라 일본 건축의 키워드이라고도 생각된다.


2016/07/08 - [일본의도시주거/日本の都市住宅/1970年代] - 군도형 건축의 선구 - 테즈카야마타워플라자(帝塚山タワープラザ,Tezukayama Tower Plaza),안도 타다오(安藤忠雄)

 































힐사이드 웨스트 맞은편에 있던 이름모를 상업건물. 

 

힐사이드 테라스 연작은 아니지만, 뭔가 마키 후미히코가 설계했거나, 아니면 주변 마키 작품의 영향을 받은 건축가가 설계하지 않았나 싶어서 한컷 찍어 놓았던 었다.

 

도쿄 지리를 전혀 모르던 때에, 저녁 늦게 방문한 탓에 힐사이드 연작도 제대로 못보고, 시부야역으로 걸어가던 중에 우연히 발견한 것으로, 건물자체는 70~80년대에 준공된 듯한 세월의 흐름을 느끼게 했지만, 주변의 내노라하는 세련되게 자신을 봐달라고 뽐내고 있는 건물들 못지않게 , 다른 건물들이 화장을 하고, 멋진 옷을 입은 포즈로 뽐내고 있었다면, 이 건물은 맨 얼굴이지만 마감 등에 사용된 건축재료 그대로 구성된 전면 파사드의 계획이나 각부 등의 디테일 등, 그 자체로 당당하게 느껴지는 건물이라는 느낌이었다.


잠깐이라도 들어가 보고 싶었지만 내부는 고급 부티크 같은 분위기가 풍겨 땀벅벅이에 지쳐 쓰러지기 일보직전이어서 들어가 보지는 못했다. 



참고로 일본건축을 답사하려는 학생분들은 뭐 날씨 기온도 해 뜨는 지는 시간도 서울과 비슷하겠지 하고 스케줄을 짜면 실패하기 쉬우니 조심하기 바란다.(특히 겨울철의 일출 일몰시간)


오사카 및 남부지방은 괜찮지만, 특히 도쿄를 비롯한 수도권, 센다이 등 북쪽을 답사하려면 한국보다 2~3시간 일찍 해가 뜨고, 2~3시간 정도 일찍 해가 떨어져 어두워진다고 생각하고 여유있게 스케줄을 짜면 시간 낭비를 줄일 수 있다.


(아무것도 모르던 시절, 오전 10시 정도에 일어나 씻고 식사하고 느긋하게 움직이다 보면 , 겨울철에는 오후 4~5시 밖에 안됐는데 벌써 어둑어둑해 져서 한 두건 밖에 못 보고 호텔로 돌아왔던 기억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