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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R주택단지/UR단지개요

1950~60년대 일본의 단지(団地)

by protocooperation 2015. 9. 8.

昭和30年代(1950~60년대)

 

 

1950~60년대(昭和30年代), 2차 대전이 끝난 후의 경제 재건의 사회분위기 속에, 절대적인 주택부족을 해결하는 것이 급선무였다.

이러한 절대적인 주택부족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대량생산에 가장 적합한 설계조건이 요구되었으며, 따라서 규격화 및 양산화가 기본 설계조건이 되었고, 이러한 표준설계를 주()로 하는 소위 매스하우징의 시대(mass-housing era)였다.

 

집합주택 자체가 희귀한 주택형식이었던 당시에는, 표준적이고 평균적인 가정(家庭)을 모델로 하는 주택 형식의 설계가 주요 테마였으며, 그 결과 스텐레스제()의 싱크대로 대표되는 DK(ding kitchen)스타일이 개발되었으며 표준설계의 원형이 되었다.

 

이러한 표준설계로 구성되어진 판상(板狀)중층의 계단실형 주동이나 스타형(星型) 주동, 테라스 하우스 등을, 지형이나 생활동선 등을 고려하면서 배치하는 다양한 주택단지가 탄생하였다.

 

시설유치권(施設誘致圈)을 중시한 단계구성이론이나 근린주구이론 등의 공간구성 수법에 의해, 다양한 종류의 단지가 출현하였다.

동지(冬至) 4시간 일조 확보, 주호의 프라이버시 확보를 위하여 건물 높이의 1.8배를 주동간 거리의 기준으로 정하는 등, 설계의 컨셉이나 기준 등을 단지설계요령(団地設計要領)으로서 정리한 것도 이 시기였다.

이러한 기준은, 어느 주호라도 균등한 주택성능을 확보할 수 있는 종합지표로서 점차적으로 정착해갔다.

 

한편, 옥외공간은 거주자간 커뮤니케이션의 핵으로 여겨지는 어린이 놀이터의 배치를 중요시하며 구성되었다. 근린 커뮤니티 형성을 위해서, 주동의 그루핑(grouping)에 주의하면서 유아공원을 100m 권역에 설치하였고, 어린이 뿐만 아니라 성인들의 교류도 의식한 NS페어(pair) 배치는, 근린의 생활영역을 창출하는 공간설계로서 무사시노미도리쵸(武蔵野緑町)나 노게야마(野毛山) 단지 등에서 선구적으로 실험되었다.

 

도로는 보차분리가 원칙으로 설계되었고, 생활동선 으로서의 보행자로가 단지의 골격축을 형성하였고, 놀이터나 공원, 시설 등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페데스트리안(pedestrian) 공간구성이 실험되었다.

 

- UR도시공단 자료 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