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스트 사이드 스토리, West Side Story, 1961
영화의 내용보다는 60년대 미국의 도시 분위기가 어땠는지 보고 싶어서 감상했던 영화다.
(가끔 60년대 70년대 도시를 배경으로 이야기가 펼쳐지는 한국영화를 보고 싶듯이)
아니나 다를까 영화가 시작되고 뉴욕의 상공을 조감으로 훑는 장면에서 헤에~하면서 본 기억이 남는 영화다.
본 지가 10여년도 더 되었던 영환데, 당시 영화를 보고 미국의 공공주택 역사 등에 관심을 가지고 이것 저것 찾아보던 계기가 됐던 장면이다.
(2015/10/24 - [etc/book] - 뉴욕도시주거 사회사(ニューヨーク都市住居の社会史) / 2005)
원스 어펀 어 타임 인 아메리카 Once Upon a Time in America, 1984
말할 필요도 없는 영화.
영화를 본 분들이라면 설명이 없어도 장면만 보고도 아련해지고 눈물을 흘리는 분들이 있을지도..
갱스 오브 뉴욕 Gangs of New York, 2002
축하축하 레오나르도!
이 장면이 영화의 마지막에 나오는지 처음에 나오는지 가물가물하다.
하여튼 초기 정착민들의 땀과 피와 노력에 의해서 도시가 오늘날에 이르기까지의 변화를 몇 컷에 의해서 보여주는 감동적인 장면이다.
마치 고독한 미식가의 고로상이 니가타(新潟県)의 타나다(棚田) 앞에서 오니기리를 잡수시면서 읊조리는 거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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