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ulholland Drive
데이빗 린치 감독의 영화 중 가장 친숙한 영화.
이레이져 헤드(Eraser Head, 1976), 엘리펀트맨(The Elephant Man,1980), 듄(Dune,1984), 블루벨벳(Blue Velvet, 1986), 트윈픽스(Twin Peaks,1992), 그리고 로스트 하이웨이(Lost Highway,1997).
아, 그리고 스트레이트 스토리(The Straight Story,1999),
머홀랜드 드라이브(Mulholland Drive,2001)와 인랜드 엠파이어(Inland Empire)..
한 두편 빼고 린치감독의 영화는 보다가 자고, 보다가 자고, 보다가 자고 하면서도 다 감상(?)을 한 것 같다.
뭐 그렇다고 린치감독을 이해한다는 것은 아니고, 단지 그의 영화를 보면 뭔가 황홀한 기분에 빠지는 오묘한 기분을 잊지 못해 또 잘거라는 것을 알면서도 몇 번이고 보았던 것 같다.
어쩌면 로스트 하이웨이에서의 어두운 고속도로를 데이빗 보위의 주제가와 함께 질주하는 장면은 내가 길을 좋아하게 된, 그것도 도시의 길을 좋아해서 이 장면을 좋아하게 된 건지, 이 장면을 보고나서 길을 좋아하게 된 건지 헷갈릴 만큼, 반복해서 또 보고 또 보고 마치 약에 취한 사람처럼 반복해서 보았던 기억이 난다.
(어린 눈에 보는 패트릭 아퀘트의 과격한 정사신은 아무것도 아니었다.)
<I'm Deranged. David Bowie Soundtrack - Lost Highway, 1997>
그 중에서도 형사 드라마와 같이 스토리를 그나마 복기하고 따라가며 안타까워하고 재밌게 보았던 영화가 머홀랜드 드라이브였다.
나오미 왓츠의 매력에 빠지고, 주제가에 빠지고, 바로 이 포스터의 매력에 한번 더 빠지게 되는영화가 머홀랜드 드라이브였다.
<Ending / Love Theme - Mulholland Drive>
<The Pink Room, by Angelo Badalamenti>
<Twin Peaks Intro High Quality>
<David Lynch & Lykke Li - I'm Waiting Here>
<David Lynch - I know>
<David Lynch - Ghost of 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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