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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가로경관

아카사카(赤坂) 등 - 일본의 일상풍경(7)

by protocooperation 2016. 7. 15.

일상풍경 또는 우연히 들른 곳. 

다른 도시 주택을 답사하러 가다가 우연히 찍은 것들 등은 분류하기가 애매해서 일상풍경이라는 이름으로 정리했다.


















진구마에(神宮前)의 70년대 빌라 시리즈를 답사하고 둘러 본  주위거리.

2016/07/15 - [일본의도시주거/日本の都市住宅/1960年代] - 디자이너스 맨션의 선구 - 빌라 비앙카 (ビラ・ビアンカ, Villa Bianca), 호리타 세이지(堀田英二)


번화가에서 한 블럭 들어가면 우리나라의 충무로 인쇄골목 처럼 서민적인 분위기의 로지(路地, 골목길)로 얽히고 섥힌 미로다. 

유행에 민감한 미용실이 들어선 건물에서 부터, 오랫동안 몇 십년 동안 여기에서 살아 온 듯한 허름한 주택, SOHO로 이용되는 듯한 준공된 지 얼마 안된 듯한 집합주택들이 층층히 섞여 조금씩 조금씩 신진대사를 한다.


세운상가 일대의 충무로 인쇄골목, 운지동의 카메라 상점가 등을 21세기인 지금 여전히 스크럽앤빌드 불도저식 개발로 밀어버린다는데 가회동이나 인사동 일부를 보전해서 그게 무슨 소용인지 모르겠다. 

도시 거주인은 화려하게 만든 무대장치위에서 사는 쇼윈도 마네킹이 아니거늘.



이건 치바시(千葉市)의 일반 주택지의 단독주택


도심 중의 도심이라 할 수 있는 록본기(港区六本木)에 있는 고급 임대맨션.


구글 맵


뒤에 왼쪽에 보이는 것이 도쿄미드타운(東京ミッドタウン,Tokyo Midtown,2007, 설계:SOM,니켄설계(日建設計), 쿠마켄고(隈研吾) 등)이다.


미드타운 배후에 있는 히노키쵸공원(檜町公園).


도쿄 미드타운은 방위청 본청 히노키쵸청사(防衛庁本庁檜町庁舎) 이적지를 재개발한 쇼핑센터, 오피스, 호텔, 미술관 등의 복합시설.

사진에서 보이는 가장 큰 미드타운 타워 규모는 지하5층, 지상54층 높이 248m.



1964년 준공된 아카사카(赤坂) 근처의 맨션.




이건 1973년 준공. 바로 앞이 미드타운과 공원이라 전망이 내려다 보느냐 올려다 보느냐의 차이일 뿐, 미드타운 고층 주거 전망 못지않을 듯.


이건 1975년 준공. 지금은 맨션으로 재건축으로 없어진 듯 하다.



아오야마거리(青山通り) 근처의 고급 초고층 타워맨션. 

우리나라의 초고층 아파트와는 달리 일본의 초고층 맨션은 이와 같은 외관이 많다. 

외관에 관한 가장 큰 차이라면 발코니에 관한 건축법이라고 할 수 있을까? 

다세대 주택부터 초고층 아파트까지 화재 등의 피난시에 꼭 필요한 공간인 발코니까지 실내공간으로 확장을 허용해 준 우리나라 건축법은 문제가 많다.  



도쿄스카이트리(東京スカイツリー,Tokyo Skytree, 2012) 준공 후 약간 주목도가 떨어진 도쿄타워(東京タワー,Tokyo Tower,1958)





도쿄타워 건너편 주택가의 일반적인 공원(飯倉公園)