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측 아랫부분(시모사나카야마역)~우측 윗부분(호케쿄지)에 이르는 상점가>
음, 사실 블로그 제목과는 동 떨어진 주제와 빈약한 사진 뿐이다.
지금 기억으로는 (일본 전통건축 전공도 아니고 당시 일본어를 배우고 있을 때라서 틀릴 수도 있다.) 이것저것 동료들과 잡담을 나누고 있을 때, 교수님께서 메인 절이 있고, 그 절 출신의 수제자라고 해야하나 하는 분들이 출가(?)를 하고 메인 사찰의 앞에 분가 하듯이 모여서 자신의 사찰을 짓는 것이 재밌다는 취지의 말씀을 듣고 궁금해서 한 번 가 본 곳이다.
사진을 정리하다가 야후로 정보를 검색하면서 지금 보니, 어렵게 가 본 곳인데 좀 더 사찰을 중심으로 상가 등 마을이 발전하는 모습에 대해서 좀 더 공부를 하고 답사를 할껄 하고 후회가 되지만, 언젠가 다시 볼 날을 기약하며 올린다.
참고로 호케쿄지(法華経寺)는 1260년 창립(創立)한 니치렌슈(日蓮宗)대본산(大本山) 사원(寺院)이라고.
<JR시모사나카야마역앞(下総中山駅前) 로터리 광장. 구글스트리트>
역 개통(開通)은 1895년.
<JR시모사나카야마역앞(下総中山駅前)에서 호케쿄지(法華経寺) 방향>
종전(終戦) 전후를 해서 상점가가 생긴 이후 대(代)를 이어 영업을 하는 곳이 적지 않다고 한다.
<안내판. 아마 역 앞에서 찍었을 듯.>
<역 앞 파출소(交番). 코반(KOBAN)은 쓰나미 처럼 서양인에게도 발음 그대로 알려졌다고 알고 있다. 일본의 거리에 코반이 찾기 쉬운 곳에 다수 있는 것은 부러운 점의 하나. 우리나라도 요즘은 지구센터라고 부르나 예전의 파출소를 지역마다의 마을 특성에 어울리게 디자인하면 어떨까 싶다.
2016/08/07 - [일본의가로경관] - 공공 프로젝트에 의한 도시재생 쿠마모토 - 일본의 일상풍경(17)
>
<http://myfuna.net/reg/press/myfuna/2011/10/01000003.html>
<나카야마산도지구(中山参道地区) 가로경관 환경정비사업(街なみ環境整備事業)(이치카와시(市川市))>
<구글 스트리트>
<구글 스트리트. 치바가도(千葉街道)를 건너고>
<구글 스트리트. 케이세이선 나카야마역(京成線 中山駅)도 건너면>
<구글 스트리트. 우리나라 사찰 처럼 몇 개의 문을 건넌다. 첫번 째 만나는 문이 쿠로몬(黒門). 나카야마산도소우몬(中山参道総門). 가장 외측에 있는 문을 일컫는 것 같다.>
<구글 스트리트. 산몬(山門)=아카몬(赤門)=니오우몬(仁王門). 정문이라고 보면 될 듯. 여기서부터는 경내라고 하는데 처음에 밝힌 것 처럼 많은 작은 절이 양 옆에 또 늘어서 있다.>
<구글 스트리트>
<구글 맵. 더 자세한 내부 사진은 : http://www.travel.smileandhappiness.net/hokekyouji-sights.html>
위 구글맵 사진을 보면 사찰 주위는 단독주택지 위주로 24시간 편의점 같은 프랜차이즈 점도 상대적으로 드물고, 사찰과 직간접적으로 관련된 전통적인 상점들이 많다고 한다. 이런 동네가 좋은데 돈과 시간만 많다면 한번 몇 개월 직접 살아보면서 장단점을 느껴보고 싶은 곳이다.
'■일본의가로경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아라카와(荒川) 등 - 일본의 일상풍경(2) (0) | 2016.07.11 |
---|---|
일본의 날씨 등 - 일본의 일상풍경(1) (0) | 2016.07.10 |
출발하자마자 포기한 도보 답사. (2) | 2016.07.07 |
사쿠라 / 桜 / sakura (1) (0) | 2015.11.17 |
富山県立山博物館(타테야마 박물관) 주변 (0) | 2015.10.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