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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예능/혼마뎃카TV

좋아하는 남성 앞에서 행하는 여성의 행동 - 혼마뎃카TV(ホンマでっか!?TV)

by protocooperation 2016. 8. 21.


혼마뎃카TV(ホンマでっか!?TV)



일본 예능계의 빅3 중의 한명인 아카시야 산마(明石家さんま)상과 후지TV 인기 아나운서 카토 아야코(加藤綾子, 2016년 3월 현재는 독립)가 뇌과학자, 심리학자, 환경전문가, 경제전문가 등 각 분야의 레귤러 전문가와 초대 전문가 및 게스트들과 함께 진행하는
정보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각 분야 전문가는 해당 분야에서 인정받는 전문가들이고, 
일상생활이나 잘 모르던 타분야의 지식 등을

산마상의 노련한 경험 및 순발력있는 진행과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다만, 어디까지나 웃음을 전제로 하는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기 때문에 과장된 면이 있으므로
가볍게 즐기는 것이 좋은 프로그램. 
카토 아나운서의 귀여움은 보너스.

  

◆ 오늘의 주제 ◆ 

심리학자 우에키(植木) 선생이 말하는 "좋아하는 남성 앞에서 무의식적으로 행하는 여성의 행동"


개인적인 감상부터 말하자면 초등학교 때 좋아하는 여학생 앞에서 하는 행동, 청소년기 때의 행동, 어른이 되고나서의 행동들이 모두 다르듯이 우에키선생이 말하는 행동도 해석하기 나름인 것 같다.

물론 나는 남자이지만, 우에키 선생의 설명대로 남성이 좋아하는 여성 앞에서 취하는 행동으로 해석해도 OK.


비전공 분야지만 심리학 등 인문사회과학 분야의 주제및 가설설정과 검증 방법등, 타분야의 논문을 참고하는 것도 건축관련 논문을 작성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듯 싶다는 생각을 했다.


 좋아하는 남성 앞에서 무의식적으로 행하는 여성의 행동 랭킹5.


조사방법 : 


남성과 여성을 서로 대화를 나누게 한 후, 나중에 대화상대 중에 호감을 가진 상대가 누구인지, 어느정도의 호의를 가졌었는지 앙케이트 조사. 

호감을 가진 상대에게 취한 행동이 무엇이었나 찍어 놓았던 비디오로 관찰 조사.  


결과, 상관관계가 높았던 행동 순위.


각 행동 항목은 남성이 호감을 가지는 여성에게 취하는 행동으로 해석해도 무관.


 5위.  좋아하는 이성의 정면에 앉는 것을 주저함.


산마(明石家さんま) : "평상시 내 앞에 앉지 않는 것을 보고 내가 싫은가하고 생각했지만 반대였구나!" 


우에키(植木理恵) : " 남성을 앉힌 다음에 여성에게 자유롭게 앉게 한 결과, 정면에 앉았던 여성들에게 나중에 물어보니 앞에 앉았던 남성에 대해서 전혀 의식하지 못했다.라고 답변"


"보통 호의를 가지면 이성의 비스듬한 위치나 떨어진 곳에 앉는 것이 상대방에 대해서 의식했다라고 나옴."


이소노(磯野貴理子) : "의식하고 있는 남자의 정면에 앉게 되면, 역시 마음 속으로 '에? 정면?'하면서 주저하게 되는 것 같다"고 동의 


우에키 : "남성이든 여성이든 연애감정을 가지게 되면, 상대방에 대해서 '내 것으로 하겠다'라는 심리보다는 '실패회피경향(실패하고 싶지 않기 때문에 약간 거리를 둠)'이 더 강하게 작용하게 되어 약간 떨어진 위치에 앉게되는 심리가 발동하기 쉬움"



 4위.  상대방이 아무 말도 안해도 기본적으로 미소를 띄고 있슴.


우에키 : "관찰 비디오를 실제로 봤지만, 예를들어 그룹미팅 같은 곳에서, 관심있는 이성이 대단한 이야기를 하고 있지 않아도 내용에 관계없이 자연스럽게 입꼬리가 올라가 웃음을 띠고 있었음. " 



 3위.  일반론이 아닌 "나라면..","내 경우엔.." 등, 개인적인 견해를 말하고 싶어함.


우에키 : "예를들어, 뉴스 등에서 나오는 시사 뉴스 등에 대해서 대화할 때, 그에 대한 자신의 감정도 섞어서 말하는 여성은 상대방에 대한 호의도가 높았음."


이소노: "하지만 말할 때마다 " 나는..", "나는.."하면, 좀 자기 중심적인 사람처럼 보여져서 오히려 역효과가 나지는 않는지?"


 우에키: " "내 경우엔..""나는.."하고 말하면, 상대방도"내 경우엔.."하고 말해주기를 기대하는 의식이 강함.  

           즉, 첫 대면에서 자신을 주어(主語)로 해서 말해주는 사람은 상대방에 대해서 의식하고 있다고 받아들여도 OK."



 2위.  한참 열중해서 떠들다가, 갑자기 " 아, 미안" 하고 자기부정.


산마상 : "알것같기도..한 참 어디서 뭘하고 이러쿵 저러쿵 얘기하다가 갑자기 "아, 미안 내 얘기만 해서.."하는 것과 같지요?"


우에키 : "네. 그런 것을 심리학에서는 「인지(認知)」 와「메타인지(meta認知)」의 왕복이라고 함."

           "인지란 현재 내가 인식하면서 한참 떠들고 있는 것. 메타인지는 얘기하면서 얘기하고 있는 자신과 떨어져서 자신을 보는 것. = 자신의 행동을 객관시하는 것. 즉, 좋아하는 상대방에 대해서 자신의 행동을 재검토함."



 1위.  질문하기를 좋아함.


우에키 : "1위는 조사결과 어느 나라든 공통적인 특징." 

           "특히 여성에게 많이 보여지는 특징."

           " 남성의 경우에는 상대방이 좋아지면 상대방에게 자신에 대해서 많이 알아주기를 바라게 됨."

           " 반면에 여성은 좋아하는 상대방에 대해서 많은 것을 더 알고 싶어함." 


           " 상대방에 대해서 호의가 없을 경우에는 아무것도 질문하지 않는다고 해석해도 무방."

           " 또한, 주말에 뭐했어?라고 물어봤는데, 공원 갔었다고 대답만 하고 너는 뭐했는데?라고 질문해주지 않는 경우에는 자신에게 관심이 없다는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해도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