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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 일본 건축 (주택외)/교통시설

교토역빌딩(JR Kyoto Station Building) 개축 설계경기1994(3)

by protocooperation 2016. 8. 12.

2016/04/24 - [일본건축(주택외)/교통시설] - 교토역빌딩(JR Kyoto Station Building), 하라히로시(原広司,Hara Hiroshi),1997(1)

2016/04/24 - [일본건축(주택외)/교통시설] - 교토역빌딩(JR Kyoto Station Building), 하라히로시(原広司,Hara Hiroshi),1997(2)


설계경기 주체 : 교토역빌딩 개발주식회사

                     서일본 여객철도 주식회사


심사위원장 : 카와사키 키요시(川崎清, 1932~, 건축가, 교토대학(京都大学)명예교수)


심사위원 : 磯崎新、内井昭蔵、笹田剛史、E.F.ベンダ、H.ホライン、R.ピアノ、

塚本幸一、梅原猛、角田達郎、井出正敏


특별위원 : 草木慶治、鷹田守弘


프로페셔널 어드바이저 : 三輪泰司


1994년에 헤이안(平安) 건도(建都) 1200년을 맞았던 교토는, 이를 기념하여 관련사업으로서 JR교토역 개축사업이 계획, 해외 건축가 3명을 포함한 7명의 건축가에 의한 국제지명콤페를 실시, 결과 하라히로시(原広司)안을 채택하였다.


개축계획의 기본 컨셉트는 "문화의 향기와 약동하는 도시의 미디어로서의 역"으로서, 국제화시대에 걸맞는 복합터미널 기능의 충실, 나아가 세련된 전통과 미래를 향한 창조가 조화하는 국제문화 관광도시 경관 창출에 이바지하는 건축이었다.


기본적인 요구사항은 "역", "컨벤션 호텔", "복합상업", "문화의 장", "주차장", "시민광장" 등이었다.


■ 하라 히로시(原広司, Hara Horoshi) 실시안

『역사의 문』 

(상)전체도, (중)Marix, (하)Geographical Concourse : 

"매트릭스"는 높이15.5m, 두께4m의 유니버설한 기능을 갖는 기단이다.

"지오그래피컬 콘코스"는 폭27m, 높이60m, 길이470m의 지형적, 환경론적 콘코스.






 ■ 안도 타다오(安藤忠雄, Ando Tadao) 안(案) 

도시는 기능성이나 경제적 합리성만으로 성립하는 것이 아니다.

도시는 각기 다른 사연의 역사적 유산이 집적된 다양한 가치의 집합체이다.


건축의 창조란, 시간의 흐름 속에 갖혀져있던 것을 의식화시켜, 역사적 문맥 속에 이화작용을 불러일으키려는 시도인 것이다.

더 나아가 건축은 그것을 소유하는 사적 소유권을 넘어, 공공성을 가지는 도시의 골격으로서 기능하여 도시공간을 보다 풍요롭게 하는 역할을 하지 않으면 안된다. 


건물은 세 개의 볼륨과 한 개의 플레이트 및 서커스로 구성된다.

즉, 두 개의 건물이 평행하게 배치된 트윈 게이트, 동측의 저층 입방체 볼륨인 동측 날개, 그리고 서측으로 뻗는 저층 직방체 볼륨인 서측 날개. 그리고, 트윈 게이트를 관입하면서 남북으로 이러지는 인공지반 플레이트가 그것이다.


지중으로 향하는 서커스, 동서로 뻗는 발레, 그리고 부유하는 스테이지와 트윈 게이트 위로 펼쳐지는 옥상정원...

이들의 입체화된 공공공간들은 부지 전체에 전개되면서, 건물에 깊은 곳까지 자연을 끌어들이고 있다.

(설계 요지 발췌)    


 ■ 피터 버즈만(Peter Busmann) 안(案) 

교토의 도시 가구 분할(街並割り)을 의식하여, 동서 도로의 재생을 공간 구성의 축으로 한 것이 특징.

처마선을 31m로 맞추는 등, 교토의 가로 구성을 잘 읽어냈다고 평가를 받았으나, 교토를 번역한 형태의 해석과, 양감(量感)있는 특이한 형태에 의문이 남는 응모안.(강평(講評) 중) 



 ■ 이케하라 요시로(池原義郎, Ikehara Yoshiro) 안(案) 

생략 


 ■ 쿠로카와 키쇼(黒川紀章, Kurokawa Kisho) 안(案) 

생략

 

■ 제임스 스털링(James Stirling) 안(案) 

생략


 ■ 버나드 츄미(Bernard Tschumi) 안(案) 

7개의 망대(櫓), 대회랑(大回廊) 및 건축 블록의 세 개 부분이 연결되어 명쾌한 구성으로 이루어진 응모안. 

북측은 31m의 스카이라인, 남측은 45m의 스카이라인을 강조하는 등, 도시경관에 많은 배려를 하고 있는 것이 보여진다.

그러나 디자인의 주요 키워드로 되어있는 7개의 망대와 교토의 7개의 출입구(京の七口)의 관련성에 대한 해석에 난점이 있고, 망대의 공간이용에 무리가 있지는 않나 하는 점이 지적되었다.(강평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