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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 일본 건축 (주택외)/교육시설

실내 & 옥외공간 전체를 유기적으로 건축화시키다 - 츠키미노사토 워크샵 센터(月見の里学遊館, Tsukiminosato Workshop Center)/ 하세가와 이츠코(長谷川逸子, Itsuko Hasegawa)/ 2000

by protocooperation 2019. 11. 26.



 

작품명

츠키미노사토 워크샵 센터
(月見の里学遊館
, Tsukiminosato Workshop Center)

주요용도

연수시설, 수영장, 도서실, 집회실, 교육시설 등

소재지

시즈오카현 후쿠로이시 카미야마나시
(静岡県袋井市上山梨Shizuokaken Fukuroishi Kamiyamanashi)

설계

 하세가와 이츠코(長谷川逸子 Itsuko Hasegawa)

구조

아랍 재팬(Ove N. Arup Japan

시공(건축)

안도・츠카모토 특정 건설공사 공동기업체(安藤・塚本特定建設工事共同企業体) 

규모

지하 1층, 지상 2층 (주차241대)

주요구조

일반: 프리스트레스드 콘크리트조 + 철골조, 우사기홀: 철근 콘크리트조 

설계기간

1997. 8. ~ 1999. 3. 

공사기간

1999. 5. ~ 2000. 12. 

부지면적

15000.12㎡

건축면적

4048.89㎡

 건폐율 : 26.99%(80%)

연면적

6724.94㎡ 

 용적율 : 44.83%(200%)

지역지구

근린상업지역 





건물을 형상화한 학습관 로고


학습관 홈페이지 : http://www.tsukiminosato.com/



평면도(homepage)




프리젠테이션용 건축도면이 섬세화, 단순화되는 특징을 나타내기 시작한 유행이 학생들 사이에 인기가 된 것이 건축가 하세가와 이츠코(長谷川逸子)의 도면이 시발점이 되지 않았나 싶다. 


건물을 관통하는 완만한 곡선의 중심축을 중심으로 요구되는 시설들이 각각의 면적을 차지하면서 외부로 돌출되어 외부공간과 내부공간이 교차된 모습이 그대로 건물 외형이 되고있다. 


복잡하게 생각치 않고 심플하고 명쾌한 평면이다. 



여성 건축가이어서가 아니라 아동시설이기 때문이라고 생각되지만, 원색을 곳곳에 사용한 아기자기한 인테리어도 마음에 든다.



항공사진 배치도를 보면 단순명쾌한 평면으로 인한 오리엔테이션의 명확성과 함께 각각 다른 모습을 하고 있는 실내 볼륨과 외부 중정의 느낌이 어떨까 궁금케 했는데, 실제로 인상에 남는건 야외극장 인 듯한 홀 외벽의 무채색의 넉넉한 빈 공간이 제일 맘에 들었다.



다음은 작품발표 당시의 작품설명을 요약 및 의역한 것.




장소의 유기적인 관계를 만들어내는 장소

 


 

신축에 의한 공생 환경.


「츠키미노 사토(달맞이 마을) 학습 놀이시설(月見里学遊館)은 지금까지 설계해왔던 평생 학습 센터와 비슷한 건물 유형이지만, 이 지역의 학습 활동에 워크샵 형식을 새롭게 도입한다는 점이 다르다고 할 수 있었다.

 

이것은 문자 · 요리 · 공예 · 음악 · 피트니스 · 정보 · 도서 등의 워크숍 공간을 유기적인 연결 속에서 서로 관계지으며, 아메바 모양의 워크샵 공간이 중앙의 살롱 공간에서 주변 및 외부로 확산하거나 줄어들거나 하면서 유연하게 결합하는 공생의 환경을 만들고 있다.

 

그리고 워크숍 활동을 각 코너에 배치하고, 전체를 연결하는 네트워크 기능의 도입을 고려했다.

 

학습 기능의 크로스 오버에 의해 발생하는 새로운 활동 시연 및 시민 서포터, 「후쿠로이학(袋井学, 지역의 특성 역사 등을 배우는)」을 가르칠 수 있는 강사 등도 설계작업과 병행하면서 2년간에 걸쳐 모색했다.



그러면서 워크샵 또는 협업이라는 테마에 어울리는,


이종 혼합 성격의 활동의 유동성과 연속성을


건축이라는 하드웨어 디자인에 적용시키고 싶다고 생각했다.

 


또한 활동하는 사람들이 어느 곳에 있든지, 빛이나 바람, 그린과 물 등, 풍부한 자연의 요소를 느낄 수 있도록 외부를 감싼 건축을 실현 시키고자 했다.

 



안과 밖의 연속


옥외 들판에는 텐트막을 쳐 하나의 장소를 만들고, 행사 등의 예능을 개최했던 원시적인 장소 만들기의 방법을 배우면서, 빛과 공기가 가득히 숨쉬는 막공간을 연속 배치하여, 복합 기능을 외부로 향해 오픈시키면서 그 사이에는 녹색공간을 삽입한다.

 

PCa(Precast Concrete) 패널과 개구부의 연속체인 막에 의해, 내부공간에는 나무들 사이에 침잠했던 햇빛이 내리 쏟아지면서 사계절의 변화가 투영된다.


건물 측면의 유리 파사드로부터는, 차양있는 실(옥외공간)을 내부공간의 연장으로서 배치하고, 모노즈쿠리(공작) 워크숍실에서는 옥외에서의 제작과 전시, 음식 워크숍실에서는 옥외 요리나 시식회, 수영장에서는 일광욕의 장이 된다.

 


이러한 실내 및 실외공간에서의 활동의 총체가 건축의 양상을 형태화한다.

 




낙엽고목에 의한 자연 공조


열환경적으로는, 막의 외부의 낙엽고목 숲에 의한 자연의 공조공간이 직사(直射)에 의한 부하를 경감시킨다.


또한 인공 안개 발생하여 여름에는 수분을 기화시켜, 냉동기의 원리에서 시원한 바람을 마 쿠우 치에 보내는 물 뿌리기의 사고 방식을 응용했다.

 

부지를 남북으로 잇는 산책로의 주차장에는 시냇물과 식수지역대를 배치해서, 수공간과 풍경효과 뿐만 아니라 석양의 눈부심을 방지하고 식재에 의해 열기를 차단한다.

 

또한 서측의 공민관의 도구보관용 창고는 겨울 서풍의 방벽을 겸하고 있다.



 

PCa에 의한 구조


전체 건물은 중심부를 관통하는 척추와 중심에서 분기하는 8개의 윙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외주부의 2 x 9m 크기의 PCa 패널들은 외벽으로서의 역할뿐만 아니라, 연직 하중지지 요소 및 내진 요소로서의 역할을 겸하고 있다.

 

각 패널들은 구조적으로 독립한 강성의 기초보로부터 캔틸레버 기둥으로서 세워져 있으며, 또한 각 날개가 중심에서 방사형으로 돌출되어 있는 배치상의 특징 및 PCa 패널들을 각 날개의 양측면에 늘어 세워놓은 것은, 내진 요소가 평면적으로 균형있게 배치되는 결과가 되었다 .

 




하세가와 이츠코(長谷川逸子)



시민살롱.



우사기 홀.



우사기홀 통로 슬로프


중정을 내려다 봄.


우사기홀 2층 로비.


2층 중앙의 라이브러리 외부 복도를 바라 봄.

 

중앙계단실.




옥상에서 중정을 내려다 봄.


옥상에서 우사기홀 상부를 바라봄.


중앙 계단실 옆 엘리베이터


2층 관람코너(1층 양측은 워크샵실)


2층 중앙에 있는 라이브러리를 바라 봄.


관람코너.


동서측 현관 방풍실을 바라 봄.


1층 로비.



동측 옥외 공간은 답사당시에는 아직 공사중. 

 

동측도로에서 수영장을 바라 봄.



동측 외관. 좌측부터 수영장, 워크샵, 우사기홀.



우사기홀 동측 외벽. 



북측도로에서 워크샵 센터와 주차장과의 사이에 있는 보행자로를 바라 봄.


서측 주차장.





「일본전통(和) 워크샵」과 「요리(食) 워크샵」사이의 중정을 바라 봄.








모노즈쿠리(공작) 실을 바라 봄.


동측현관 중정. 중정에는 직사 열부하 대책으로서 낙엽고목이 식재되어 있다.

식재 부근에 설치되어 있는 폴에서 분사되는 인공안개는 청량감을 제공한다.


동측 현관을 바라 봄. 2×9m 프리캐스트 프리스트레스 콘크리트 패널 외벽.






2016/05/17 - [(도시주택)건축가] - 長谷川逸子(하세가와 이츠코 19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