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독한 미식가 에피소드 02-07 아사히시 이이오카 부근 |
점명 : 츠치야 식당 つちや食堂
쟝르: 해산요리,일반정식, 魚介料理、海鮮料理、定食等
tel: 0479-57-5781
영업시간: 08:00~15:00
휴일: 월
예산: 1,000~2,000엔
타베로그 평점: 3.53 (5점만점)
치바현(千葉県)의 동쪽 끝에 있는 어항(漁港)도시 쵸시시(銚子市)는 언제나 지도상으로 바라보기만 하고 가 보지 못한 곳.
마지막 종점인 쵸시역(銚子駅)에서 더 동쪽끝으로 이어지는 쵸시전기철도선(銚子電気鉄道線)은 뭔가 노스탤지어마저 일으키게한다.
구글 덕분에 그 분위기를 어림짐작은 하게 되었지만, 직접 눈으로 보고 발로 걷고 싶은 곳이다.
사진은 마지막 역인 토가와역(外川駅)모습(구글 스트리트)
쵸시전기철도본사(銚子電気鉄道本社)(wiki).
본사의 모습에서 알 수 있듯이 적자경영으로 힘들어하는 모습이 모인다.
하지만 고령화된 마을 주민들의 유일한 발이기도 하고, 치바현이나 쵸시시에서 지역 대학과 협력하여 꼭 부활시켰으면 하는 곳이다.
쵸시전철표준도색의 데하801 차량(銚子電鉄標準塗色 デハ801)(wiki)
고로상도 하루 묶을 수 밖에 없었던 곳.
묶었던 간페키소(岸壁荘 홈페이지:http://homepage2.nifty.com/ganpekisou/)의 전경
(구글 스트리트)
산책 중 들었던 어부의 명언.
"어부에게 있어 가장 큰 실패가 뭔지 알아?
바로 실패를 하지 않는다는 거야.
실패를 하므로써 깨우치는 것이 있고,
실패를 하지 않으면 보이지 않는 것이 있기 마련이다.
그걸 모른채 계속 앞으로 나가는 것 만큼 무서운 건 없어.."
좌측이 이이오카교부미사키 전망관(飯岡形部岬展望館), 우측이 고로상이 레어치즈케익을 먹었던 라이트하우스(ライトハウス).(구글 스트리트)
츠치야 식당(つちや食堂)의 전경(구글 스트리트)
고로상이 후루룩짭짭 드신 메뉴들.
로케지 근처에 있어서 우연히 발견한 모 지방대학.
몇 년전 버블시기에 들어왔던 해외 유명대학의 분교는 다 폐허가 되어 철수하고, 여기저기 세워졌던 지방대학은 지원수험생 미달로 존속의 위기라는 기사를 읽었다. 이 곳도 마찬가지다.
인천 송도에다가 미국 무슨무슨 대학을 유치한다니 뭐니하던게 생각났다. 앞에서 실패한 예들이 있는데 왜 이리 따라하길 좋아하는지..
몰라서 그런게 아니라 나중에 어떻게 되든지 다 콩고물 밖에 생각않하는 정치꾼들 개발투기꾼들이 있는한 어쩔 수 없는 댓가일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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