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텐1 샐러리맨 단가(川柳) 문학 등 인문학 전공이 아니기 때문에 건축전공 이외에는 일본어를 잘하는 편은 아니지만, 가끔 일본인들의 "일본어 사랑", 아니 "일본어 놀이"를 보면 일본인들의 또 하나의 미의식을 엿볼 수 있는 것 같아 재미있다. 얼마전 어른들을 위한 일요일 저녁 연예 TV 프로그램(日テレ) 「쇼텐(笑点)」이 1966년 방송 개시 이래 50주년을 맞이한 것도 대단하고(우리나라의 송 해 할아버지와 같은 동년배의 베테랑 연예인이 주를 이룬다. 주로 오기리(大喜利)라는 어떤 주제를 하나 던지면 게스트들이 그것과 연관시킨 짧은 애드립을 발표하고 기발하다고 생각되면, 방석 등 점수를 얻는 놀이방식의 하나를 즐기는 어떻게 보면 단순한 포맷인데 50여년 동안 남녀노소 일본 국민 전체의 사랑을 받는 장수 프로그램이다.), 희대의 천재.. 2016. 5. 2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