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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일본 도시주택/1990~

도시주택 건축가 하야카와 쿠니히코 - 쿠마모토시영 신치단치A(熊本市営新地A団地)

by protocooperation 2016. 8. 26.

▣ 쿠마모토 시영 신치단지A(熊本市営新地団地A




 작품명

 쿠마모토시영 신치단지A

 (熊本市営新地団地A, Kumamoto Municipal Housing Estate Shinchi A)

 주요용도

 공동주택

 소재지

 쿠마모토현 쿠마모토시 시미즈쵸 신치

 (熊本県熊本市清水町新地, Kumamotoshi Shimizucho Shinchi)

 설계

 하야카와 쿠니히코(早川邦彦, Hayakawa Kunihiko)

 시공

 増永・水上・川上・小田・パチオ・ワクダ`建設JV 九嶺建設

 준공

 1991.05.

 규모1

 주호수 52호(주차 31대)

 규모2

 부지면적: 56306.01㎡, 건축면적: 7134.52㎡, 연면적: 23047.40

 규모3

 건폐율(허용): 15.8%(60%), 용적율(허용): 50.9%(200%)

 규모4 지상5층 지하1층
 규모5 고높이 17530mm,처마높이:17230mm, 층고: 2600mm,  천정고:2400mm, 주요스팬:6500mm x 11200mm
 구조 RC벽식구조 일부 RC라멘구조 
 주요외장

 지붕: コンクリート金ゴテシート防水カラー塗装

 외벽: コンクリート リシン吹付
 개구부: アルミサッシュ スチールサッシュ ウレタンエポキシ塗装
 외부시설 : 透水性コンクリートカラー塗装 瓦タイル 豆砂利洗い出し アスファルト舗装

 용도지역

 제2종 주거전용지역


<북측 부감도>


신치단지(新地団地) 재개발(建て替え)계획은 <쿠마모토 아트폴리스 프로젝트> 제8호 작품으로, 아트폴리스 사업 중 가장 큰 규모로서 하나의 작은 도시 계획이라고도 할 수 있는 프로젝트였다.


(신치단지A~E 모두를 하루에 답사하는 것은 가능할지 몰라도, 도쿄 디즈니랜드를 하루만 놀고 오는 것과 같이 맛만 보는 격일 듯.)

<5층 북측동에서 저층동을 바라봄. 

출처 :新建築>

<메인중정(30m x 30m). 출처 :新建築>

<저층동 엔트런스 출처 :新建築>


신치단지(新地団地) 전체 프로젝트는 5명의 건축가(하야카와 쿠니히코(早川邦彦, Hayakawa Kunihiko), 오가타 리이치로(緒方理一郎, Ogata Riichiro), 토미나가 유즈루(富永譲, Tominaga Yuzuru), 니시오카 히로시(西岡弘,Nishioka Hiroshi), 우에다 켄지로(上田憲二郎,Ueda Kenjiro))가 도시주거, 공공주택(公共住宅)의 의미, 주변 지역과 단지와의 관계 등에 관한 각자의 관심사 및 가치관을 공유하는 동시에, 각자의 건축가로서의 개성을 최대한 발휘한다는 전제 하에 추진되었다. 


그 중 제1기의 신치A단지 설계는 도시건축, 특히 도시주택 분야의 대표적인 건축가 하야카와 쿠니히코(早川邦彦)가 담당하였다.


전체 배치는, 전장(全長) 170m, 5층 규모의 두 주동(住棟)을 단지 남북의 부지경계선을 따라 길게 배치하고, 두 주동 사이에는 서측의 불규칙한 단지 경계를 정리하듯이 크고 작은 복수의 중정을 갖는 2~3층 규모의 주동이 놓여져 있는 구성이다.


재건축 전(前)의 단지 및 지형(地形)의 모습이 어땠는지는 모르지만, 이러한 구성은 원주민들이 재건축 후 다시 거주하므로 되도록 기존 단지의 지형 뿐만 아니라 가로패턴, 담벼락, 옹벽의 흔적, 재질 등 까지도 보존하여 이제까지 살아온 기존 생활의 연속성을 유지하려한 기본 컨셉트의 결과라고 한다. 

<넓은 부지면적의 단지 내는 5개의 레벨로 이루어져 있으며, 검게 채색된 요소(elements)들이 곳곳에 산재하면서 오픈 스페이스(open space)의 스케일(scale) 조정하고 있다.>


양 날개 주동도 5층 규모로 저층이지만, 내부의 중정형 주동은 그 보다 더 낮은 2~3층 규모로, 단지 주변의 주택지 스케일과 맞춰, 내외부 주민들이 5층 주동을 지나서 내부로 들어와도 친숙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이러한 배치는 기존의 남면(南面)이 건물의 앞면, 북측이 건물의 뒷모습이라는 기존 고정관념을 불식시키고 있다. 


남북 부지경계를 따라 서 있는 기다란 양 주동은 배치도에서만 본다면 지루하고 단지를 단절시키는 듯한 거대한 『벽』(불확실한 도시의 윤곽을 정의시키는 "도시의 선(線)"으로서의 "벽"의 기능은 아닌 것 같다.)으로서 느껴질 수 있으나, 


중첩되는 파사드(facade) 디자인, 곳곳의 지붕을 비롯한 최상층부의 디자인의 변화  뿐만 아니라 주변의 가로(街路)와 연속되어 만들어진 2~3층 높이로 보이드(void)된 게이트(gate) 등에 의해 오히려 시각적(視覚的)으로 동선적(動線的)으로 오픈된 느낌과 함께 가로경관에의 자극이 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마치 어떤 풍경을 보여주기 위해서 의도적으로 가린 다음 다시 액자구성으로 뚫어 그 모습을 강조하여 보여주듯이.)


■ 수상 :


    1992년 일본문화디자인상(日本文化デザイン賞) 수상

    1994년 일본건축학회상(日本建築学会賞) 수상


<배치도>

<단면도>

<단지 내부 저층동 아이소메트릭(isometric)>

<5층 중층동 아이소메트릭(isometric)>

<A: 중층동 5층 주호평면(2LDK), B: (좌)중층동 1층 주호평면(3DK) (우)중층동 2층 주호평면(3DK) ,

 C: 저층동 메조넷(mesonnette) 타입 1층 주호평면(4DK) , D: 저층동 주호평면(3DK), E: 저층동 고령자 및 단신의 경미한 장해자용 주호평면(2DK) >


<단지는 남측의 간선도로(熊本北バイパス)에서 한블럭 들어간 주택가에 위치.>

<단지 남측 주차장 부지 한 켠에 있는 심볼트리(symbol tree)>

<남측 부지를 따라 서 있는 5층 주동>



<단지 내 지형을 그대로 남겨놓고 있다.>






<공공 주택인 관계로 사용자재는 로코스트를 고려하지 않으면 안되는 핸디캡을 건축가의 디자인 감각으로 극복하고 있다.>











<단지 내부 복수 중정 중 메인 중정의 모습.>

<단지 동측의 신치단지B>

<집회소 근처의 중앙공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