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요시무라 쥰조(吉村順三) - 카와쇼(河庄, Kawasho), 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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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명 |
카와쇼(河庄, Kawasho) |
주요용도 |
음식점 |
소재지 |
후쿠오카시 츄오구 니시나카스 (福岡市中央区西中州, Fukuokashi Chuoku Nishinakasu) |
설계 |
요시무라 쥰조(吉村順三, Yoshimura Junjo) |
시공 | - |
준공 |
1959. |
규모1 |
지상2층 |
규모2 |
부지면적: -㎡, 건축면적: -㎡, 연면적: 11600㎡ |
규모3 |
건폐율(허용): -%(-%), 용적율(허용): -%(-%) |
구조 |
RC |
주요외장 | - |
용도지역 | - |
참고홈페이지 | http://www.kawashou.info/ (카와쇼 공식 홈페이지) |
http://www.kawashou.info
요시무라 쥰조(吉村順三)라는 이름 하나로 일부러 보러 간 작품이다.
아크로스 후쿠오카( 2016/08/06 - [일본건축(주택외)/공공시설] - 도시의 추구하는 가치를 보여주는 랜드마크 - 아크로스 후쿠오카(Arcos Fukuoka), 에밀리오 암바즈(Emilio Ambasz) )에서 도보로 수 분 정도의 거리, 번화가에서 한 블럭 들어간 위치에 있다.
하카타(博多)에서 유명한 스시점에서 분가한 고급 스시점이라는 말에 지레 겁을 먹고 들어가 보지는 않았는데, 나중에 홈페이지를 보니 코스를 제외하고는 가벼운 예산으로 스시를 즐길 수 있는 듯하다. 당시엔 요시무라 쥰조의 실내 인테리어를 보지 못했다는 후회에 스스로에게 "너는 도대체 돈을 어디다 쓰려고 그러니?"라고 되뇌이며 좀 아쉬워 하기도 했다.
1층 부분의 하단은 목재로 된 울타리로 음식점 안의 시선을 가리고 있는 반면, 2층 상단은 노출 콘크리트의 루버가 주위의 번잡한 분위기로부터 스시를 즐기려는 고객의 프라이버시를 보호하려는 듯이 설치되어 있었다.
키가 낮은 화단과 목재 울타리, 콘크리트 루버, 창문 등이 중첩되면서 과하지 않으면서 골목길 모퉁이에 그림처럼 서 있다.
도면을 얻을 수 있으면 파사드 비례 등 한번 트레이스 해보고 싶다.
1959년.
무려 반세기 이상 전에 지어진 건물인데도 불구하고, 의연하게 서 있는 모습에 선배(무례하려나?) 건축가에, 그리고 건물에게, 그리고 바로 엊그제 세워진 듯한 컴퓨터로 해석된 건물 형태, 구조, 설비, 마감을 자랑하는 현대건축과 트레이싱 페이퍼에 그려진 로우테크의 오래된 건축이 함께 공존하는 후쿠오카라는 도시에 예의를 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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