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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가로경관

Airspace Tokyo 등 -일본의 일상풍경(14)

by protocooperation 2016. 7. 17.

일상풍경 또는 우연히 들른 곳. 

다른 도시 주택을 답사하러 가다가 우연히 찍은 것들 등은 분류하기가 애매해서 일상풍경이라는 이름으로 정리했다.


오오이마치역(大井町駅) 근처의 토큐 오오이마치센(東急大井町線) 고가선로 밑 음식점가.

철거 이유가 내진보강공사. 내진보강문제라면 당연히 철거이유로서 충분하지만, 문제는 그 통지가 반년 정도 전으로 갑작스러웠다고 한다. 갑작스런 철거 통지로 60여년간 관습적으로 재계약을 하며 살아오던 주민들의 반발을 샀다고 한다. 앞으로의 사용 용도 등 그 내막은 잘 모르겠지만, 지금 고가선로 밑을 보면 그냥 비워져 있을 뿐이고 이러한 서민적인 음식점가는 일본의 도시의 또다른 매력(2016/02/19 - [논문보다가치있는일본예능/고독한미식가] - 고독한 미식가 에피소드 03-02 요코하마시 히노데쵸역 부근 横浜市日ノ出町駅 付近(Yokohamashi Hinodecho Sta.)인데 또 하나의 일본도시의 매력이 사라져서 안타깝기만 하다.













오오타쿠 키타마고메(大田区北馬込) 주택가를 걷다가 백색 스크린의 파사드가 눈에 띄었던 도시건축(당시에는 단독주택인 줄 알았다.) airspace tokyo(설계:Studio M(마스부치 하지메(増渕大)+마스부치 마사미(増渕昌美), 2007)

● 건축가 홈페이지 : http://www.s-t-m.jp/work_airspace_tokyo_01.php

● 인테리어, 평면도 등 더 자세한 정보 : http://www.studio07.jp/


오오타구 이케가미(大田区池上) 근처의 군도형 집합주택을 보러 가다가 스페이스 프레임(space frame)으로 주차장을 포함한 전정(前庭)을 모두 덮은게 재밌어 보여서 한 컷.





키치죠지(吉祥寺) 근처의 무사시노시 나카쵸3쵸메(武蔵野市中町3丁目)에 있던 도시건축. HOUSING SPACE라고 써 있는 것을 봐선 전시장이나 사무소였던듯. 다시 찾아보니 사인(sign)은 없어지고 청소, 외식산업 기업인 더스킨 무사시노 지점(ダスキンムサシノ第3支店)이라고 되어있다. 전시장을 창고로 쓰고있나?




JR츄오혼센(JR中央本線) 선로에서 약간 떨어진 키치죠지 혼쵸3쵸메(吉祥寺本町3丁目)에 있는 도시 건축(트윈 키치죠지(ツウィンズ吉祥寺),RC, 지상5층, 1991) 외관은 집합주택 처럼 보이는데 임대 사무소빌딩인 듯.



카나가와역(京急神奈川駅)에서 가까운 탄마치(神奈川区反町)의 국도1호선(国道1号線)에 있는 빌딩. 얼핏보면 흔한 중층 사무소 건물 같은데 2층 부분을 의원(皮膚科医院)으로 쓰고 상층은 원장의 자택같아 보이기도 한다. 근데 사진을 찍은 이유는 커튼월 색이 보기 드물게 유치하게 보여 찍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