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명 | 카나자와 시립 타마가와 도서관(1) | ||||||
| 주요용도 | 도서관 | ||||||
소재지 | 石川県金沢市玉川町2-20 | ||||||
설계 | 谷口吉郎＋五井建築設計研究所 | 준공: 1978.11. | |||||
규모 | 지상2층, 지하1층 | 시공 | 大成建設, 岡組 | ||||
| 부지면적 | 8143㎡ | 건축면적 | 2850㎡ | 연면적 | 6341㎡ | ||
구조 | RC, S조 | 건폐율 | - | - | 용적율 | - | - |
| 주요외장 | 耐候性鋼板４．５ｔ酸化促進処理塗装仕上げ一部煉瓦タイル貼り 개구부 : 耐候性カット型鋼サッシュ，透明フロートガラス | ||||||
홈페이지 | http://www.lib.kanazawa.ishikawa.jp/tama1.htm | ||||||
타니구치 요시로(谷口吉郎) + 고이(五井)건축설계연구소 공동설계, 타니구치 요시로 총감수, 타니구치 요시로의 아들 타니구치 요시오(谷口吉生)가 설계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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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니구치 요시로/요시오 부자(父子)의 유일한 공동작품
근세사료관(近世資料館)으로 쓰이고 있는 별관(야바시 켄키치(矢橋賢吉 1869~1927)설계)은 구전매공사(旧専売公社, 일본 담배산업의 전신) 공장으로 국가지정 등록 유형문화재로 등록되어있다.
카나자와시의 건축물을 보러 갔을 때 시대별의 다양한 건축을 보고 배웠지만, 가장 인상에 남는 작품이다.
너무 높지도 너무 낮지도 않은 천정고에 중정을 향한 완만한 커브의 커튼월에서 내리쬐는 햇살을 받는 열람코너는 여러 도서관을 보아왔지만 가장 기분좋은 장소였으며, 개가열람실을 2분하는 곳의 사무동으로 이어지는 계단실은 단순 명쾌한 열람실 공간의 소소한 오브제 역할을 하고 있다.
(계단 공간을 적극적으로 공간에 참여시켜 마치 무대위의 배우와 같이 취급하는 키는 수법은 마키 후미히코 작품에서도 자주 보인다.)
사진만으로 보면 쉽게 그릴 수 있는 평면 같지만 그 단순한 평면의 한가운데 서면 이상한 기분좋은 공간감을 느낄 수 있다. 천정조명의 루버는 언제 설치한 것인지는 모르지만 아주 적절했다고 본다.
단지, 70년대에 지어진 지역 도서관이다 보니 전통적인 도서관 각론에 따른 설계, 구청 하나도 휘황찬란하게 짓는 것을 당연시 하고 그게 지역의 자랑인 요즘 사람들이 보면 코웃음을 칠 수도 있겠지만, 하지만 건축학도라면 인근에 니시자와 류에 부부의 21세기 미술도 있겠다, 일부러는 아니더라도 카나자와시에 갈 기회가 닿는다면 한 번 가볼 만한 곳.
지금까지 눈으로 인지되는 내외부의 조형적 수사, 많은 공간들을 접해왔지만 가슴 속에 전달되는 공감각을 느낀 건축은 안도 타다오, 타니구치 요시오, 스티븐 홀 등 극히 소수일 정도다. (루이스 칸, 라이트, 꼬르뷔제, 테라니...등의 작품을 보면 또 늘어나겠지만...)
건축은 머리로 하는게 아니라 타고나야 한다는 것을 다시한번 느낀 타니구치 요시오의 초기작이었다. (그래서 난 포기했다!)
도서관 외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