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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R주택단지/전후~1950

타마다이라 단지(多摩平団地,Tamadaira Housing), 1958

by protocooperation 2016. 6. 27.


 

 

 

 

 


단지명

타마다이라(多摩平,Tamadaira), 1958

 주요용도

공동주택

소재지

 東京都日野市多摩平(Tokyoto Hinoshi Tamadaira)

준공

1958. 10.

규모

약29.6ha, 250동 2792호

기타

-



UR홈페이지

UR홈페이지(복원 주호의 사진)

(좌)테라스하우스 남측./(우)북측.(UR홈페이지. 복원주호의 사진.)

쿄도 히노시(東京都日野市)에 위치했던 일본주택공단 단지(日本住宅公団団地).


JR중앙선 토요타역(中央線豊田駅) 가까이 구릉지 녹지 위에 건설된 타마다이라(多摩平)는, 1~4층 규모의 주택이 숲 속에 점재하는 자연이 풍부한 단지였다.


일반적으로 당시의 단지라고 하면 4~5층 규모의 저중층 판상형 주동을 연상케 했지만, 타마다이라는 각 호 전용정원이 딸린 2층 메조넷 타입의 테라스 하우스를 중심으로 건설되었다. (판상형 주동도 같이 건설.)  판상형 주동보다는 임대료가 비쌌지만, 인기가 많았다.


기존의 숲과 같은 지역의 풍토를 배치 및 주동 조형의 주요 테마로 삼아 전체 공간을 구성하는 소위 <풍토파(風土派)>의 대표작이다.

(주동배치는 건축가이자 도시계획가인 츠바타 슈이치(津端修一, 1925~2015)가 담당하였다. 츠바타는 <밝고 개방적이며 녹지가 풍부한 단지(明るく開放的で緑にあふれた団地)>라는 테마로 단지를 설계했다. 단지 내에 원래부터 자라고 있었던 식생을 그대로 존치 보호하였으며, 수목 등을 가능한 한 많이 심었던 까닭에 단지의 녹음(緑陰)은 매우 울창하였다. 또한, 자연환경을 반영하여 당시의 입주 모집 팜플렛에는 <후지(富士)를 전망할 수 있는 뉴타운 - 40만평의 수목 마을>이라고 선전했다.)


- 클러스터(cluster)상으로 그룹핑한 테라스 하우스(terrace house),

- 그 사이를 메우는 흙의 냄새가 물씬 풍기는 오픈 스페이스(open space),

- 수목시설과 함께 어린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광장,

주동사이의 놀이터(UR홈페이지)

- 네트워크화된 보행자 도로,

공원과 연결되는 단지내 보행자로(UR홈페이지)


등, 유기적으로 단지 전체가 계획되었다.     


한편, 타마다이라 단지는 틸트업(tilt-up) 공법에 의해 시공되어진 최초의 테라스 하우스이기도 하다. 

(상)틸트업 공법 공사모습,(하)틸트업 공법 시공순서.(UR홈페이지)


건물의 노후화 등에 의해, 1997년부터 재건축사업이 진행되어, 현재는 <타마다이라의 숲>으로서 재생되어, 함께 조성된 자연공원은 시민들의 오사시스로서 사랑받고 있다.

타마다이라의 당시 항공사진(UR)

현재모습(구글 맵)

http://homepage1.nifty.com/PUNKS

60년대 토요타역 앞의 로터리.

현재의 토요타역 앞의 로터리.

재건축 후의 <타마다이라의 숲>단지 가로(구글스트리트)

재건축 후의 <타마다이라의 숲>단지 가로(구글스트리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