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작품명 | 모리야마 주택(森山邸, Moriyama House) |
주요용도 | 전용주택 + 임대주택 |
소재지 | 도쿄도 오오타구(東京都大田区,Tokyoto Ootaku) |
설계 | 니시자와 류에(西沢立衛 Nishizawa Ryue) |
준공 | 2005.10. |
시공 | 平成建設 |
규모1 | 지상3층, 지하1층 |
규모2 | 부지면적: 290.07㎡, 건축면적: 130.09㎡, 연면적: 263.32㎡ |
규모3 | 건폐율(허용): 44.8%(70.0%), 용적율(허용): 90.8%(167.3%) |
구조 | S |
주요외장 | 지붕:シート防水 외벽:鋼板さび止め塗装、光触媒塗装 |
용도지역 | 제1종 주거지역, 준방화지역, 제3종 고도지구 |
참고홈페이지 |
|
기타1 |
|
기타2 | |
일본 도시건축, 도시주택의 가장 큰 특징,
Urban Small Group Housing, 군도형(群島型) 주택의 2000년대 버전이라고 할 수 있다.
명함을 내세우고 도시와 건축을 설계하는 건축 전문가 뿐만 아니라, 일반인들의 미의식에 의해서 도쿄를 비롯한 일본의 도시를 메꾸어오면서, 집단 의식적, 무의식적으로 인식해 오던 오쿠유키(奥行)와 같은 또 하나의 개념이, 모리야마 주택에 의해서 수면에 올라 많은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리게 된 계기가 된 작품이다.
2000년대의 일본 도시주택 중 빼어놓을 수 없는 작품이다.
21세기 빼놓을 수 없는 대표적인 전시시설도 니지자와 류에(+세지마 카즈요) 설계.
두 작품 모두 마치 학생시절, 모 교수님께서 어떤 책을 소개시켜주시면서,
"건축학도라면 반드시 읽어봐야 할 책이지만,
그 만큼 아주 위험한 책이기도 하다"
라고 하신 말씀이 떠오르기도 하는 작품이다.
분명히 니지자와 건축의 주장은 틀리지 않고 반론은 커녕, 고개를 끄덕이게 만드는데, 건축이나 강연을 듣고 뒤돌아 서면 항상 뭔가 말끔히 정리 안되는 아쉬움이랄까 (미학적인건 떠나서) 그래도 이건 아닌데 라는 생각을 지울 수가 없다.
(물론 30인의 30주택작품을 조사한 서적(맞나?) 부터, 근래의 도쿄 메타볼라이징까지, 니시자와류에의 작품 및 저서가 없었으면 학생시절 논문은 더 시간이 걸리고 지지부진 했을 것이다.)
아마도 사쿠라와 같은 가벼움, 인생관 등의 표현도 일본 건축을 이해하는 중요한 특징 중의 하나라고 생각하지만, 이성(理性)으로는 수긍하고 좋아하면서도 육체(肉体)는 대지에 뿌리박은 것과 같은 견고함에 더 끌리는 것에서 오는 개인적인 선호에서 오는 괴리가 아닐까도 생각이 든다.
모리야마 주택의 부지분할 상황. 건축법상 1부지 1건축의 원칙을 지켜야 하므로 부지를 나누었다. 애매한 부분이 많지만, 가운데 부분은 건축확인 신청시 불가분의 건물로 인정받았을 듯 싶다. 옛날 자료라서 출처는 까먹었다.
1F PLAN
■■ 다음은 니지자와류에 선축설계사무소 타카하시잇페이(高橋一平)의 설명을 의역(意訳)한 것.
도쿄 내의 주택가에 지어진 소규모 집합주택.
오너 전용주택, 70㎡ 정도의 오너 친구 주호, 원룸 맨션으로 이루어진 임대집합주택 3호를 하나의 부지에 계획하도록 부탁받았다.
주변은 서민적인 분위기가 남아있는 동네로, 2층~3층 규모의 작은 주택이나 아파트가, 좁은 사잇공간을 두고 줄지어 세워져 있다.
3개의 주택을 한 개의 볼륨으로 계획하면, 주변의 동네 분위기와는 어울리지 않는 꽤 커다란 덩어리가 되고만다.
따라서, 전체를 작은 원룸의 건물으로 분절하여, 가볍게 뿌려 던지듯이 분산시켜 계획하기로 하였다.(다른 곳에서 읽은 니지자와 류에의 설명에서는 주사위를 던지는 것으로 비유했다.)
각 주호는 전부 독립한 단독주택과 같이 되어, 각각의 전용 정원이나 골목길(≒로지(路地))을 가진다.
또한, 건물의 크기나 형태를 각자 자유롭게 결정할 수 있으며, 모두 10채가 되는 건물은 하나의 무리가 되도록 배치되어, 실내 뿐 만이 아닌 정원이나 외부와도 다양한 관계가 발생한다.
하늘을 바라보며 누울 수 있는 침실이 있는 주택, 반지하의 정방형 주택, 천정이 아주 높은 주택, 실내와 똑같은 면적의 정원을 갖는 주택, 식사공간이 정원으로 둘러싸여 차분한 식사가 가능한 주택, 또는 엔가와(縁側)(≒툇마루)가 있는 거실 주동이나 분리된 욕실 등, 다양한 서로의 거리두기를 하면서 정원 안에 복수의 건물이 배치되어있다.
건물벽은 가능한 한 얇게 하고, 커다란 창문을 가능한 한 많이 배치하였다.
건물 전체가 가볍고 투명하게 보여지는 동시에, 실내공간은 점점 바깥을 향해서 가까이 다가서지않을까 생각하였기 때문이다.
정원이나 골목길은 생활의 일부라고 생각하여, 실내공간과 동등하게 취급하여, 커더런 창문이나 건물 사이의 공간으로부터, 생활감이 전달될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정원과 정원사이에는 나무에 의해 프라이버시가 지켜지는 동시에 부드러운 관계도 이루어질 수 있도록, 통행이 가능하도록 하였다.
사로의 정원을 공유하면서, 꽃구경을 하거나, 작은 소풍과 같은 식사와 대화를 즐길 수 있도록 하면서, 거주 생활이 자신의 방에서만 완결되지 않고 정원 전체로 확대되어 갈 수 있는, 평온하고 느긋한 생활의 장이 되기를 바라면서 계획하였다.
<이상 新建築>
<근처의 도시주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