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인이 느끼는 일본 국내 지역별 이미지 조사 앙케이트 결과.
국세조사(国勢調査)도 아니고 특정 잡지의 독자층을 대상으로 한 앙케이트 결과이므로 보편성을 갖는 앙케이트도 아니고 정답일 수도 없고, 개인적인 감상과도 다소 다른 점이 보이기도 하지만, 혈액형 성격 알아보기와 같이 읽고 나서 "맞아! 맞아! 나 좀 그런거 같아!"하는 것처럼 재미있기도 하다.
불구경이 재밌다고, 앙케이트 중에 역시 좋아하는 지역, 싫어하는 지역 앙케이트 결과가 제일 재밌다.
Diamon Online
싫어하는 현 |
랭킹 |
좋아하는 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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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여튼 낯두껍고 믿을 수 없슴. (예로부터 상업도시로 라서 그런 듯.) |
오사카(大阪) |
1 |
홋카이도(北海道) |
자연도 아름답고 편안해 보임.(러브레터..) |
어수선하고 성급해보임. (글쎄..) |
도쿄(東京) |
2 |
도쿄(東京) |
어쨌든 높은 편리성과 최첨단. |
프라이드가 세고 겉과 속이 달라 보임. (교토정도라면 프라이드를 가져도 될 듯.) |
교토(京都) |
3 |
오키나와(沖縄) |
먹거리 문화와 휴양.(연예인 개러지세일이 제일 먼저 떠오르는 곳.) |
하여튼 춥고 음습해 보임. |
아오모리(青森) |
4 |
카나가와(神奈川) |
자연과 인공이 조화된 미래도시. |
왠지 (실제적으로)정치적. (미군 점령지였다가 반환된지 얼마안되고 2차대전시의 본토인들의 대우 때문에 그런듯..) |
오키나와(沖縄) |
5 |
교토(京都) |
일본 문화의 상징. |
자기주장이 세고 불친절. (나고야가 브랜드 좋아한다는 것과 관련있나?) |
아이치(愛知) |
6 |
후쿠오카(福岡) |
교외와 도시문화의 양립.(후쿠오카 이미지가 좋은건 연예인 하카타하나마루 다이키치(博多花丸・大吉) 공헌이 크지 않을까 싶다.) |
수도권도 아니고 시골도 아니고.. (ㅋㅋㅋ 도쿄인 척.) |
사이타마(埼玉) |
7 |
시즈오카(静岡) |
해변도 있고 산도 있고 온난한 기후. |
시골처럼 아무것도 없어보이는 인상. |
시마네(島根) |
8 |
나가노(長野) |
상쾌하고 풍부한 자연. |
통근하는데 너무 멀어서 힘들어 보임. |
이바라기(茨城) |
9 |
효고(兵庫) |
이국정서와 세련된 거리.(고베 최고!) |
폭설도 많고 완고해 보임. |
이와테(岩手) |
10 |
오사카(大阪) |
예능인 기질의 템포와 웃음. |
사람이나 지역이나 인기가 있으면 안티. 적(敵)이 있는 건 당연.
특히 연예인이나 정치인이라면, 인기가 높아질 수록, 싫어하는 적도 많아지는 법.
자살이라는 선택까지 한 고 최진실씨를 생각하면, 그 만큼 전무후무한 대한민국 최고의 인기 연예인이었다는 것일 수도 있다.
다만, 늘어나는 안티팬에 대해서 그냥 할 수 없는 연예인의 생리로서, 달관하고 받아들이고 이겨낼 수 있었어야 하는데, 주위에 힘을 보태주는 조력자가 부족했던 것은 아니었을까 싶다..
개인적으론 어느 곳이든 살다보면 고향이라는 말을 좋아하는데, 일본의 어느 지역도 좋아하고 마음에 들어하지만, 신체적으로 추운 것은 좀 싫어하므로, 북쪽 지방의 홋카이도나 아오모리, 아키타, 이와테 등만 아니면 어디든지 상관없고, 마을 경관이 빼어나고 수려한 곳으로는 아름다움으로는 효고, 교토, 고베가 최고였던 것 같다.
고베라면 지금이라도 형편이 된다면 돈 한 푼 없더라도 정착해서 살고 싶을 정도로 인상에 남았던 도시였던 것 같다.
다카라즈카행 어느 역 플랫홈에서.
아시야가야역. 어디론가 놀러가는 듯한 아이들과 어머니
효고 현립미술관 兵庫県立美術館 http://www.artm.pref.hyogo.j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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