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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mo/오늘의 소사

일본 국내 지역 이미지 조사 (2016 주간 다이아몬드 독자 앙케이트)

by protocooperation 2016. 5. 11.

일본인이 느끼는 일본 국내 지역별 이미지 조사 앙케이트 결과.

국세조사(国勢調査)도 아니고 특정 잡지의 독자층을 대상으로 한 앙케이트 결과이므로 보편성을 갖는 앙케이트도 아니고 정답일 수도 없고, 개인적인 감상과도 다소 다른 점이 보이기도 하지만, 혈액형 성격 알아보기와 같이 읽고 나서 "맞아! 맞아! 나 좀 그런거 같아!"하는 것처럼 재미있기도 하다.


불구경이 재밌다고, 앙케이트 중에 역시 좋아하는 지역, 싫어하는 지역 앙케이트 결과가 제일 재밌다.


Diamon Online


 싫어하는 현

 랭킹

 좋아하는 현

하여튼 낯두껍고 믿을 수 없슴. 

(예로부터 상업도시로 라서 그런 듯.)

 오사카(大阪)

 홋카이도(北海道)

 자연도 아름답고 편안해 보임.(러브레터..)

어수선하고 성급해보임.

(글쎄..) 

 도쿄(東京)

 도쿄(東京)

 어쨌든 높은 편리성과 최첨단.

프라이드가 세고 겉과 속이 달라 보임.

(교토정도라면 프라이드를 가져도 될 듯.)  

 교토(京都)

 오키나와(沖縄)

 먹거리 문화와 휴양.(연예인 개러지세일이 제일 먼저 떠오르는 곳.)

하여튼 춥고 음습해 보임. 

 아오모리(青森)

카나가와(神奈川)

 자연과 인공이 조화된 미래도시.

왠지 (실제적으로)정치적.

(미군 점령지였다가 반환된지 얼마안되고 2차대전시의 본토인들의 대우 때문에 그런듯..)  

 오키나와(沖縄)

 교토(京都)

 일본 문화의 상징.

자기주장이 세고 불친절.

(나고야가 브랜드 좋아한다는 것과 관련있나?)

 아이치(愛知)

6

 후쿠오카(福岡)

 교외와 도시문화의 양립.(후쿠오카 이미지가 좋은건 연예인 하카타하나마루 다이키치(博多花丸・大吉) 공헌이 크지 않을까 싶다.)

수도권도 아니고 시골도 아니고..

(ㅋㅋㅋ 도쿄인 척.)

 사이타마(埼玉)

 시즈오카(静岡)

 해변도 있고 산도 있고 온난한 기후.

시골처럼 아무것도 없어보이는 인상. 

 시마네(島根)

 나가노(長野)

 상쾌하고 풍부한 자연.

통근하는데 너무 멀어서 힘들어 보임.

 이바라기(茨城)

 효고(兵庫)

 이국정서와 세련된 거리.(고베 최고!)

폭설도 많고 완고해 보임.

이와테(岩手)

10

 오사카(大阪)

 예능인 기질의 템포와 웃음.


사람이나 지역이나 인기가 있으면 안티. 적(敵)이 있는 건 당연.


특히 연예인이나 정치인이라면, 인기가 높아질 수록, 싫어하는 적도 많아지는 법. 


자살이라는 선택까지 한 고 최진실씨를 생각하면, 그 만큼 전무후무한 대한민국 최고의 인기 연예인이었다는 것일 수도 있다.


다만, 늘어나는 안티팬에 대해서 그냥 할  수 없는 연예인의 생리로서, 달관하고 받아들이고 이겨낼 수 있었어야 하는데, 주위에 힘을 보태주는 조력자가 부족했던 것은 아니었을까 싶다..  


개인적으론 어느 곳이든 살다보면 고향이라는 말을 좋아하는데, 일본의 어느 지역도 좋아하고 마음에 들어하지만, 신체적으로 추운 것은 좀 싫어하므로, 북쪽 지방의 홋카이도나 아오모리, 아키타, 이와테 등만 아니면 어디든지 상관없고, 마을 경관이 빼어나고 수려한 곳으로는 아름다움으로는 효고, 교토, 고베가 최고였던 것 같다.


고베라면 지금이라도 형편이 된다면 돈 한 푼 없더라도 정착해서 살고 싶을 정도로 인상에 남았던 도시였던 것 같다.

다카라즈카행 어느 역 플랫홈에서.

아시야가야역. 어디론가 놀러가는 듯한 아이들과 어머니

효고 현립미술관 兵庫県立美術館 http://www.artm.pref.hyogo.j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