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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mo/오늘의 소사

오늘 본 일본 맨션 분양 웹 광고.

by protocooperation 2016. 4. 18.


일본 야후를 보다 신축 맨션 분양 박스 광고가 눈에 띄어서 클릭해 보았다.


빨간 색을 배경으로 일본우산(和傘)과 정취있는 삶(趣と暮らす)라는 표어가 마음에 들어 클릭해 봤다.


음...결론 부터 말하면 눈을 끈 건 첫페이지 디자인 뿐이었고, 대형 부동산 회사(阪急不動産会社)의 그냥 흔한 디자인의 맨션 분양광고였다.


주호 평면도 2LDK, 3LDK+WIC, SIC의 그냥 평범한 디자인이었다.

그러고 보니, 요츠야(四谷)면 도심이면서도 신주쿠교엔(新宿御苑),영빈관(迎賓館), 메이지진구가이엔(明治神宮外苑) 등으로 둘러싸여 있는 곳이니 가격미정이지만, 최소한 5천만엔 이상은 할 것 같다.  근데 우리나라 아파트를 생각해보니 엄~청 싸게 느껴진다... 


얼마 전에 살던 곳 근처를 구글 맵으로 보니까 이것과 비슷한 규모의 맨션이 기존 건물들을 밀어버리고 신축 중이던데, 이런 멋대가리 없는 맨션이  점점 늘어나는 것 같아 가슴이 미어지는 것 같이 아프다..


소위 역 근처에 세워지는 초고층 맨션, 상업시설 개발은 어쩔 수 없다 하더라도, 점점 한적한 주택가까지 침범하지는 말았으면 좋겠다.


웹 분양광고 첫페이지가 맘에 들어 들어가봤는데, 어쨌든 클릭을 유도했으니 성공인 셈인가?  아니면 실수요자도 아닌 엉뚱한 유저가 클릭했으니 실패한 광고인가..그렇다고 기업 이미지가 좋아진 것도 아니고..잘 모르겠다..

첫페이지는 보통 분양광고와는 다르게 뭔가 있을 듯이 아주 강렬하게 눈길을 끈다.

넘겨보면 평범.

근데 별로 상관없는 위치 안내도는 또 보기에 깔끔하게 디자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