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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 일본 건축 (주택외)/상업시설

OXY우나기다니(OXY鰻谷 Unagidani), 안도타다오(安藤忠雄 Tadao Ando)/ 1987(해체)

by protocooperation 2016. 4. 17.




 

작품명

OXY 우나기다니(OXY鰻谷 OXY Unagidani)

주요용도

상업시설(점포)

소재지

 오사카후 오사카시 미나미구 우나기다니나카노쵸23
(大阪府大阪市南区鰻谷中之町23
, Osakashi Minamiku Unagidaninakanocho)

설계

 안도 타다오(安藤忠雄, Tadao Ando)

구조

아스코랄 구조 연구소(アスコラル構造研究所) 

시공(건축)

마코토 건설(まこと建設) 

규모

지하 1층, 지상 3층

주요구조

철근 콘크리트조 

설계기간

1986. 6. ~ 1986. 10. 

공사기간

1986. 11. ~ 1987. 9. 

부지면적

193.63㎡

건축면적

123.77㎡

 건폐율 : 63.92%(80%)

연면적

427.87㎡ 

 용적율 : 244.21%(469.2%)

지역지구

상업지역

외부마감 

 屋根 : コンクリートスラブ、アスファルト防水、シンダーコンクリート押え、伸縮目地切り、一部トップライト

 外壁 : ベニヤ型枠コンクリート打ち放し、防水剤塗布

 外構:黒御影石ジェットバーナー仕上げ㋐25㎜貼り

 階段:コンクリートスラブ、アスファルト防水、保護モルタル、黒御影石ジェットバーナー仕上げ㋐25㎜貼り

 建具 : スチールサッシュ、防錆処理の上マリンペイント塗布




부지 외주의 벽과 건물 본체의 벽을 서로 비스듬히 배치하여 생긴 크레버스와 같은 사잇공간에 계단을 배치한 상업시설.


갤러리 AKKA2015/11/18 - [일본건축(주택외)/상업시설] - Galleria AKKA / 안도 타다오(安藤忠雄) / 1988 (1) )를 감상하는데 시간을 소비해한 탓에 여기 와봤다 하고 도장민 찍고 가는 듯이 잠깐 둘러본 기억 밖에 없다.









라이카 본사의 도산탓인지 이 건물도 해체되고, 2016년 현재 구글 스트리트뷰를 보니 평범한 중층빌딩이 세워져 있다.




작품발표(1987) 당시 작품설명(의역)



예전에 어느 건축가는 "공간은 기능을 啓示한다"고 말했다.


이 문구가 원래 놓여 있었던 문장의 맥락에서 분리시켜서 바라다 보면, 이것은 명백하게 공간이 기능에 우선한다는, 또는 선행한다는 생각을 표현하고 있다고 생각된다.

 

먼저, 事前에 건축 공간이 존재하고, 그리고나서 그 기능이 따라온다. 그런 사상이다.

 

나는 소위 기능주의 이론, "형태는 기능을 따른다"라는 명제로 표현되는, 기능이 건축 형태에 선행한다는 사고방식 보다는, 굳이 말한다면 전술한 관점 쪽에 더 동의를 표하고 싶은 편이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나는 건축이라는 행위를, 먼저 미리 기능과 관계없이 건축 형태를 구축하는 것이다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건축 형태는 기능상의 기본을 근거로 하지 않으면 안되며, 그리고 그 후에, 형태는 기능으로부터 해방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 건축가는 형태에 있어서 극한으로까지 기능을 추구한 후에, 이번에는 그것이 어디까지 기능으로부터 자립 할 수 있는가의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이 때 비로서 건축공간은 자율적인 존재로서 그 모습을 나타낼 것이다.

 

건축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단순한 건축적 오브제와 기능과의 틈, 또는 그 兩者의 거리에 있다라고 나는 생각한다.

 

 



OXY鰻谷의 부지는  오사카의 중심지인 신사이바시(心斎橋근처에 위치해 있다.


이 일대는 고급 레스토랑패션 부티크 등이 밀집되어 번화가를 형성하고 있으면서도차분한 분위기를 가지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


건물은 대지 형상에 따른 L字型 벽과, 그것과 떨어져 세워진 직방형 볼륨으로 구성되어 있다.


벽을 중첩시키며 건물을 두르면서 여백을 취하는 것으로서, 건물 본체는 인접 부지 건물과 명확하게 분절되며 자립한다.

 

건물은 지하1, 지상3층의 복합 상업 시설이다. 지하에는 레스토랑 바, 지상층에는 부티크가 배치되어 있다. 각 점포는 순회하는 계단이 만들어내는 여백에 접하면서 모든 점포가 공용 공간이라 할 수 있는 (계단)”에 개방되어 있다.

 

서측 정면에는 건물 본체의 벽이 외주 벽과 12° 엇비슷하게 세워져 있기 때문에 사람들의 발길을 자연스럽게 매장으로 유도한다

여기에서는 서측 파사드를 전면 도로를 향해 천장 높이 끝까지 개방시켰다. 특히 1층에서는 일본에서는 드물게 천장 높이 4,400mm를 확보, 천장까지 개방시키고 있다.


옥상에는 가동식 톱 라이트를 설치하여, 자연광 뿐만 아니라, 맑은 날에는 자연의 바람을 건물 안에서 느낄 수 있도록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