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독한 미식가 에피소드 03-10 아라카와구 니시오구 부근 |
점명 : 돈베 Donbei どん平
쟝르: 돈카츠, 샤브샤브(돼지고기), 주점, とんかつ、豚しゃぶ、居酒屋
tel: 03-3893-8982
영업시간: 11:00~13:30
17:00~21:00
휴일: 일, 공휴일
예산: 3,000~4,000엔 ~1,000엔(점심)
타베로그 평점: 3.02 (5점만점)
아라카와구(荒川区).
니시오구(西尾久) 이 동네는 아니지만, 일본 영화 등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귀에 익은 곳일 지도 모르겠다.
나는 항상 마츠코의 일생(嫌われ松子の一生)이 떠오른다.
예전에는 가끔 영화를 생각하면서 아라카와(荒川)을 산책하기도 했었다.
강이름이 아라카와라서 구이름과 겹칠 뿐 사실은 이 곳에서 걸어갈 수 있는 거리는 아니다.
근방의 로지(路地)적 분위기를 건물내로 끌어들인 모 집합주택.
내가 건축을 공부하기 전에 지어진 건축이다.
하지만 지금봐도 전혀 진부하지 않은 외부공간 구성이다.
토덴 아라카와센 아라카와유엔치마에역(都電荒川線 遊園地前駅).
고로상이 100엔 짜리 타코센(たこ扇)을 맛있게 드신 점포가 가까이 있다.
후쿠센(ふく扇)
고로상이 처음 역에 내려 걸어가던 거리에 있던 헤어샵.
우연히 시간이 맞아 가로수의 그림자가 간판에 비춰지는 모습이 인상적이어서 한 컷.
나무의 가지, 울창한 녹음의 그림자를 위해서 일부러 간판에 여백을 만들어 놓았을 듯 했다.
일요일은 정기휴일.
고로상이 어느 것을 드실까 고민하던 교차점에서 우연히 방송국 드라마 촬영이 있었다.
덕분에 이 나이에 배우를 쫓는 광팬이 된 듯한 기분은 덤.
샤브샤브를 혼자서 드시고 그것도 모라라 또 미니돈카츠를 주문하신 고로상.
주변은 서민적인 동네 분위기를 물씬 풍기는 로지(골목길)의 보물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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