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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거환경2

남가좌동 모래내 일대를 밀어버린 고층 아파트단지 재건축 그나마 가좌역 대로변 근처의 모래내 시장은 약간의 흔적을 남기고 있지만, 명지대 서울 캠퍼스 부터 가좌역에 이르기까지, 굴곡있는 낮은 구릉지에 옹기종기 모여있던 저층 주택, 상가로 이루어졌던 마을을 싹 밀어내 버리고 어느새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들어서 있다. 2017년 현재도 주변지역으로 야금야금 대형 건설족들이 재건축 바람을 불어넣고 있는 중이다. 위 사진은 그 중 DMC 뭐시기 고층 아파트 단지 중 한 동이다. 멀리서 보는 비상계단이 마치 모형같아 보여 지나가다 한 컷 찍었다. 위 사진은 같은 단지 동 주변의 조경지역인데, 주민들이 지름길을 만들어 놓았다. 파크뷰자이, 아이파크, 센트레빌 등 몇 개 대형건설회사들이 만들어 놓은 단지 브랜드가 섞여있는데, 그 중 그나마 단지 스카이라인이나, 단지내부 주.. 2017. 6. 1.
가리봉동 도시재생사업 오늘(2016년4월 19일)자 신문기사에, 70년대 경제개발시대의 한 축을 담당했던 구로공단에서 근로했던 여성 노동자들의 주거지였던 가리봉동 일대 등을 대상으로 주거환경개선사업을 한다고 나왔다. "벌집촌"이라는 네가티브한 명칭의 개선.(네가티브한 이미지도 듣는 사람에 따라서는 다르겠지만)경제적 사정 등으로 인해서 임시방편만으로 대처해 살아왔던 지역의 부족한 인프라 시설, 낙후한 주거환경의 개선. 등은 적극 환영할 일이다. 그것도 도시재생사업이라는 이름으로, 스크럽 앤드 빌드(scrub and build)와 같은 재개발이 아닌 기존의 도시구조를 그대로 살리는 방향으로 추진한다니 참 다행이다. 하지만 좀 더 읽어보니 아니나 다를까, "가리봉 체험루트"를 조성한단다. 예산을 투입해서 지역 주민들의 낙후된 주거.. 2016. 4.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