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비 횡령1 예전블로그글 - 간큰 교수ㆍ공무원 딱 걸렸네 국가청렴위원회가 최근 발간한 '2005년 심의ㆍ의결례집'에는 지난 한 해 동안 신고ㆍ접수된 부패사건 중 신빙성이 높다고 인정돼 조사ㆍ수사기관에 이첩 한 총 86건의 부패사건이 기록돼 있다. 여기에는 대학 교수에서 검찰ㆍ법원ㆍ세무 공무원들까지, 현역 장교부터 지방자치단체 공무원까지 돈에 눈이 멀어 양심을 판 대한민국 공무원들의 비리 백태가 생생하게 드러나 있다. 2004년 말부터 2005년 초까지 모 기업의 공적자금 불법 사용을 조사했던 공사 간부 직원 A씨는 기업 고위 관계자에게서 조사 때 편의제공 명목으로 3000달러를 받아 챙겼다. 또 조사가 끝난 뒤에는 수십억 원의 사례비를 추가로 받기로 약속했다. 청 렴위는 지난해 12월 A씨 사건을 검찰로 넘겼다고 밝혔다. 모 국립대 교수 B씨는 2002년부터 .. 2016. 3. 1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