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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예능/파트너(相棒,아이보우)

장수명 인기 형사 드라마/ 파트너(相棒, 아이보우) 시즌1 제7화/2002

by protocooperation 2019. 4. 30.

 

 

■■■■ SEASON1 제7화 파트너(相棒,아이보우) 경시청 두명 뿐인 특명부(警視庁ふたりだけの特命係)  「살인 칵테일(殺しのカクテル)」 

 

방송일 : 2002년 11월 20일

각본 : 사쿠라이 타케하루(櫻井武晴)

감독 : 오오이 토시오(大井利夫)

시청률 : 12.6%

 

평소와 드물게 극초반에 범인의 얼굴을 보여주고, 스기시타가 추리해나가는 과정을 보여주는 7화.
베테랑 칵테일바 바텐더 미코(三好倫太郎)(배우명: 카니에 케이조(蟹江敬三, 1944~ ))
.일본도 스타벅스, 도토루(doutor), 타리스(tully's)와 같은 유명 커피체인점이 주류를 이루지만, 아직도 위와같은 최신 인테리어가 아닌 오래된 커피전문점이 꽤 많이 있어서, 널리 소개된 맛집 외에, 스스로 돌아다니다 아무데나 들어가서 분위기 좋은 전문점을 찾는 것도 큰 재미다. 
극중의 커피점은 실존하지 않는 곳이고, 로케지 모습./구글 스트리트

 

극중에서 아키코 할머니와의 약속장소 "마리온앞"를 서로 잘못 오해하게된 건물. 애칭 유락쵸 마리온(有楽町マリオン)으로 불리는 유락쵸 센터빌딩. 유락쵸역에서 내려 긴자 주위를 걷다보면 보이는, 마치 서울역 앞 대우빌딩을 연상케하는 복합상업시설이다. 설계: 다케나카 코무텐. 준공.1984년. 마리온은 건물의 커튼월 파사드 특징인 멀리언(Mullion)을 일본식으로 발음한 것이다. 그러고 보니 서울역앞 대우빌딩(지금은 뭐라고 부르는지 모르겠다.)도, 준공당시 남산을 가리는 거대한 벽과 같은 모습의 호불호를 떠나서,지방에서 처음 상경한 사람들을 놀라게했던, 이제는 추억이 많이 담긴 건물이라서, 애칭이 있을만한데 없는 것 같다. 

 

구글 스트리트
아키코 할머니가 니치게키(日劇)라고 부르던 유락쵸 센터빌딩 부지에 있던 예전 일본극장(日本劇場, 1933~1981). 
준공(1933) 당시의 일본극장. 위키페디아
오쿠데라의 친척(?), 아키코(アキコ・マンセル) 할머니(배우명: 쿠사무라 레이코(草村礼子,1944~ ) 쉘위댄스의 추억 ^^)
모든 칵테일에는 추억이 있다는 의미에서 바의 이름은 remembrance. 
30년전 아키코와 영국인 연인 두사람을 위해서 만들어 줬던 칵테일을 30년만에 마셔보는 아키코 할머니. 고독한 미식가의 고로상처럼 혼자 이곳저곳 돌아다니면서 즐기는 음식기행도 최고지만, 잊을 수 없는 사람과 함께 먹었던 음식에 대한 기억도 최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