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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명 | 토치기현 나카가와 수족원 아쿠아공원 | |
주요용도 | 수족관, 생애학습시설 | |
소재지 | 토치기현 나스군 바토마치 | |
설계 | 총괄 : 古市徹雄(후루이치 테츠오 도시건축연구소) 佐藤総合計画特定設計(사토 종합계획특정설계)JV | |
구조 | 佐藤総合計画(사토 종합계획), 梅沢建築構造研究所(우메자와 건축구조연구소) | |
시공(건축) | 間・猪俣・青木JV | |
규모 | 지상 2층, 옥탑층 | |
규모2 | 최고높이: 23,300mm / 1층층고:4,000mm 2층 층고:4,000~6,000mm | |
주요구조 | 철근 콘크리트조, 철골철근 콘크리트조(일부 철골조-돔, 스토어, 프롬나드 데크) | |
설계기간 | 1997. 3. ~ 1998. 3. | |
공사기간 | 1999. 12. ~ 2001. 5. | |
부지면적 | 300241㎡ | |
건축면적 | 4025.50㎡ | 건폐율 : 1.84%(30%) |
연면적 | 5931.30㎡ | 용적율 : -%(-%) |
지역지구 | 특정없슴(현립자연공원 보통지역) | |
토치기현(栃木県) 수산시험장(水産試験場)에 병설된 담수어 수족관 및 아쿠아 공원.
홈페이지 : http://tnap.jp
매주 월요일 & 매월 제4목요일 휴관.
후루이치 테츠오(古市徹雄 1948~ )는 단케겐조(丹下健三) 사무소에 있을 때 나이지리아 등 세계 각국의 도시계획 등에 관여하였고, 도쿄도신청사(東京都新庁舎) 프로젝트 때 중심적인 역할을 했던 건축가다.(wiki)
주위가 온통 논이 대부분인 넓은 평야 한가운데, 호수같은 물위에 떠있는 듯한 건물이 인상적인 공원을 포함한 수족관이다.
호수같은 수공간은 수족관을 설계한 후루이치 테츠오의 살풍경에 대한 대안으로 제안된 인공연못이라고 한다.
수족관이 위치하는 곳은 나카가와(那珂川)와 호우키가와(箒川)의 두 강이 만나는 장소임에도 불구하고, 부지 동남측의 두 강과는 높은 제방등에 의해 시야에 가려져 있어, 모처럼의 부지의 장소적 특성을 살릴 수는 없을까 하는 아이디어들이 수족관 설계 곳곳에 적용되었다.
서측 주차잔광장에서 완만한 경사로를 통해 수족관을 바라보며 진입한다.
진입 경사로에서 수족관의 우측을 바라봄. 건물이 물위에 떠있는 듯한 착각을 주는 완충공간으로서의 열주가 인상적이다.
서측의 주차장 광장으로 부터 진입은 완만한 경사로를 통해 2층으로 진입하게되고, 건물한가운데를 관통하는 외부공간에 가까운 자유통로에 의해 동측의 나카가와를 바라 볼 수 있는 데크까지 이어져 있다.
주 엔트런스가 있는 2층 레벨에서 건물 안을 관통하는 ‘자유 통로’는 공공 건축에 있어서 건물의 ‘개방성(開放性)’이라는 의미를 부여하는 동시에, 건물이 강변에 있다는 장소성을 살리는 유효한 장치로 인식된다.
2층에서 경사로를 되돌아 봄.
건물 내 자유통로. 전면 유리로 덮혀있는 천정도 유리 리브로 지탱되고 있다.
동측의 나카가와에까지 연결된 자유통로 데크.
후루이치 테츠오가 자유통로라고 부르는 이 장치는 나카가와 수족관의 주요 컨셉 장치로 보인다.
건물내에서도 자유 통로의 좌우 양측 및 천정은 전면 투명한 유리로 덮혀 있는데, 양측은 수족관과 체험교류시설을 바라볼 수 있도록 되어있고, 천장부분도 투명한 전면유리 구조로 되어있다.(상부의 유리면도 투명 유리 리브(rib)에 의해 지탱되고 있다.)
건물내부의 자유통로는 엄격히 따진다면 에어컨 공조 때문에 내부화되어 있지만, 관리상으로는 어디까지나 자유롭게 개방되어 있는 외부공간 취급.
2층 레벨로 진입하게되면, 우선 에스컬레이터를 이용해서 1층으로 내려간다.
외주의 정방형 평면과 이와 엇비슷하게 각도를 비튼 내부의 정방형 평면 사이에 만들어지는 공간은 전시실이다.
외주의 정방형 평면과는 엇비슷하게 회전되어 있기 때문에 그 사이에 생기는 공간은 4개로 분절되는데, 이 사잇공간들을 이용해서 엔트런스 공간과 3개의 전시 존(zone) 부분들로 채워져 있다.
중앙의 각도가 비틀어진 정방형 평면 내부에는 대형 수조가 배치되고 그 위에는 유리 돔(dome)이 덮혀져 있다.
돔 형태는 단조로운 피라미드 형태가 아닌, 주위에서 보는 각도에 따라 그 모습이 다르게 보일 수 있도록 12면체 형태다.
한편, 1층의 전시공간을 관람한 관람객은, 그 다음으로 대형 수조의 수중을 관통하는 아크릴 튜브를 건너면서 수조 내의 어류들을 관찰 한 후, 서서히 수면 위로, 즉 2층까지 올라가는 동선을 따라가게 된다.
건물 옥상의 옥상정원은 남측의 호우키가와를 향해 하강하는 잔디가 깔린 경사면으로 되어있어, 관람객들은 여기에 앉아 나카가와와 호우키가와가 합류하는 모습을 바라볼 수 있다.
옥상 정원에는 어디에서나 슬로프로 올라갈 수 있게 하였으며, 따라서 수족관의 주위에는 슬로프가 설치되어 보는 각도에 따라서는 일견 슬로프 건축처럼 보이기한다.
건물 한가운데를 관통하는 개방공간인 「자유통로」.
건물 주위를 회유할 수 있는 건물 외주의 슬로프들.
이들과 함께 나카가와 수족관의 가장 큰 특징은 수족관을 설계하면서 후루이치 테츠오가 제안한 인공연못과 건물과의 일체화를 위해 사용된 유리소재를 들 수 있다.
후루이치 테츠오가 모처럼의 강과의 관계를 살릴 수 있는 부지의 장소성을 강화시키 위해 제안한 인공연못은, 후루이치가 예전에 경험한 인도(Udaipur)의 레이크 패리스 호텔(Lake Palace Hotel) 처럼, 수족관 건물을 마치 물 위에 떠 있는 것 처럼 보이게 하고 싶다는 생각에서 채택됐다고 한다.
Grand Palace Hotel in Udaipur at Lake Pichola 홈페이지
인공연못을 만들고, 한 가운데에 수족관을 설계함으로해서, 단조로운 논 한가운데에 서 있는 수족관의 이미지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고 한다.
조성된 인공 연못의 물은, 수족관의 건물의 1층 바닥과 동일한 레벨로, 전시실 내부와 일체화시키기 위해 주위는 모두 투명 유리로 마감하여, 연못의 물은 투명 유리에 접하고 있어, 전시실에 들어서면 마치 연못 위에 있는 것 같은 착각에 빠지게 된다.
이런 물의 이미지를 더욱 은유시키고 인공 연못과 건물을 일체화시키기 위해, 물을 은유하는 재료로서 철저하게 유리가 사용되었다.
건물의 파사드에도 주위의 연못에 어울리게 최대한 벽면을 모두 제거하고, 주위를 모두 바닥에서 천장까지 유리로 마감하고 있다.
전시실 내부의 천정도 물결모양의 유리판을 이용하고 있다.
높이가 높은 천정의 유리면을 2단으로 나누어, 직사일광을 최대한 피하기 위해 상단에는 프로필릿(Profillit) 유리를 사용하고있다.(하단은 투명유리)
동측에서 경사로를 진입하면서 건물 전면에 배치되어있는 열주가 인상적이다.
나카가와 수족관 평면도
■■■梅沢建築構造研究所(우메자와 건축구조연구소 http://www.use-web.co.j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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