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명 |
노세묘켄산 신도회관 성령(能勢妙見山 信徒会館・星嶺) / Seirei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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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재지 |
효고켄 카와니시시 오쿠야마(兵庫県川西市奥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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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계 |
타카마츠 신(高松伸 Shin Takamatsu)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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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조 |
토다건설 건축설계총괄부 구조설계부(戸田建設建築設計統括部・構造設計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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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공(건축) |
토다건설 고베지점(戸田建設神戸支店)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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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용도 |
종교시설(예배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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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구조 |
RC조, S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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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계기간 |
1995.12~1996.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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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기간 |
1996.7~1998.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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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모 |
지하2층 지상2층 |
부지면적 |
2645.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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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면적 |
532.3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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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면적 |
901.5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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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폐율 | 19.78%(70%) | ||||
용적율 | 34.08%(400%) | ||||
지역지구 | 구역외지역, 방화무지정지역, 시가지화조정구역 | ||||
외부마감 | 지붕 : 硬質木片セメント板㋐12㎜ ガルバリウム鋼板㋐0.5㎜ 외벽 : 耐水ボード㋐12㎜ガムロン 防水ベイスギ㋐15㎜キラシデコール塗布 개구부 : H型鋼 アルミ製建具 ステンレス製建具 |
타카마츠신 건축은 안도 타다오 건축과 함께, 어린시절 눈과 마음을 빼앗겼던 대표적인 작품들이었는데, 세부 전공을 주거건축으로 정한 이후에는 잠시 관심에서 멀어져있다가, 개인적인 타카마츠 신 건축 회고전(?)을 기획한 후 답사한 타카마츠 신의 90년대 종교건축 설계작품.
지어진 지 20년이 지나 미루고 미루다 보러갔는데, 도면과 사진이 아니라 직접 몸으로 체험한 보람이 있는 작품.(이 작품 뿐만이 아니지만.)
처음 답사갔을 땐 당연히 내부공간도 감상할 수 있을 줄 알고 안이한 생각에 갔지만, 방문한 시간도 시간이었지만 역시 종교건물이라 내부는 허락없이 들어갈 수가 없어 건물 주변만 서성이다가 헛걸음쳤다.
20년이 지난 건물이지만 큰 하자없이 유지관리가 잘 된 대자연 속에 금빛의 기하학적 모뉴먼트적인 모습을 맞닥뜨리는 순간, 폭서와 폭우로 인해 군데군데 산사태로 무너진 길을 걸어서 산정상까지 올라왔던 피로는 한순간에 씻겨져 나갔다.
첫번째 답사 후, 내부공간을 도면이나 사진이 아닌 직접 살아있는 나의 신체감각으로 체험하지 않으면 도저히 못견뎌, 묘켄산 관계자분께 사전연락을 하고 안내할 수 있다는 연락을 받고 일년 후 다시 견학을 했다.
두번 견학을 한 가치는 충분히 있는 작품이기도 했다.
묘켄산(妙見山)은 오사카 북서부 해발660m에 위치하는 곳으로 노세묘켄산(能勢妙見山)은 일본 불교 종파의 하나인 니치렌슈(日蓮宗)의 레이죠(霊場)로서, 이곳은 묘켄보살(妙見菩薩)을 모시는 신앙의 장소로 칸사이(関西) 지방에서는 <묘켄산>으로 친숙한 곳이다.
날씨가 좋으면 정상에서는 효고현의 니시노미야시(兵庫県西宮市), (다운타운 콤비 하마다 마사토시(浜田雅功)와 마츠모토 히토시(松本人志) 출신지로 유명한) 아마가사키시(尼崎市)는 물론, 멀리 오사카만(大阪湾), (안도 타다오의 물의 절과 아와지 유메부타이가 있는)아와지시마(淡路島)까지 바라다 볼 수 있다.
기단부에는 연수 및 숙박이 가능한 휴게실이 있을 뿐 특별한 용도는 없으며,
다만 건물 내를 걸으며 공간을 체험하고, 주위의 자연을 조망을 감상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주요구조는 철근 콘크리트와 철골이며, 외장은 시타미이타(下見板, 아랫쪽을 향하여 조금씩 겹쳐지도록 마감한 횡판자널), 내부는 이 지방 생산의 삼나무 기둥 16개를 보이드 공간 주위에 상징적으로 배치하였다.
안도 타다오도 마찬가지지만, 타카마츠신의 건축은 목재와 금속재, 그리고 철근 콘크리트의 기계주의적인(또 어떨 때는 원초적이면서도) 기하학적 패턴과 재료의 이질성의 강조, 경쾌하기까지한 프로포션에 항상 감탄을 하게된다.
요시이상이 보여준 신도회관의 모티브가 된 듯한 문양(家紋), 야하즈몬(矢筈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