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현대 일본 도시주택/1990~

요소와 빛이 만들어내는 시적공간 - 넥서스 월드(3/7)- 스티븐홀동(Nexus World - Steven Holl)

by protocooperation 2016. 9. 2.


▣ 넥서스 월드 - 스티븐홀동(ネクサスワールド-スティーブン・ホール棟,Nexus World - Steven Holl


<계획당시 전체 마스터플랜 모형>

<계획당시 전체 마스터플랜 배치도>

<2016년 현재 전체 조감도-google map>


 작품명

 넥서스 월드 - 스티븐 홀 동

 (ネクサスワールド-スティーブン・ホール棟, Nexus World Steven Holl)

 주요용도

 공동주택

 소재지

 후쿠오카현 후쿠오카시 히가시구 카시이하마

(福岡県福岡市東区香椎浜, Fukuokashi Higashiku Kashiihama)

 설계

스티븐 홀(Steven Holl)

 시공

 清水建設

 준공

 1991.04

 규모1

 부지면적: 2872.67㎡, 건축면적: 1529.21㎡, 

연면적: 4243.58

 규모2

 건폐율(허용): 52.23%(-%), 용적율(허용): 147.72%(-%)

 규모3

 지상5층 (주호28호, 점포7호)

 구조

 RC

 주요외장

 지붕: ゴム系シート防水(露出) 

        파라펫 : コンクリート打放し

 외벽: コンクリート打放し 一部ステイン塗り アルミ波板(アルミアルマイト)

 외부복도(E.V.홀 2~5층)

             바닥 - アスファルト防水上コンクリートコテ押えカラクリート

             벽 - コンクリート打放し 一部コンクリート打放し VP

             천정 - コンクリート打放し 一部コンクリート打ち放しVP

             난간 - ワイヤーメッシュ電気メッキ SOP

 계단 : 바닥 - スチールグレーチング

         난간 - ワイヤーメッシュ 電気メッキ SOP

 발코니 : 바닥 - 塗膜防水の上コンクリートコテ押え

             벽/천정 - コンクリート打放し

             난간 - アルミ波板(アルミアルマイト)

 연못 : アスファルト防水の上コンクリートコテ押え 黒玉石砂利敷


스티븐 홀(Steven Holl)이 담당한 구역.


넥서스 월드에 참여한 다른 건축가들의 작품도 그렇지만, 특히 스티븐 홀의 작품은 실내공간이든 건물 외부든 한 폭의 미술작품을 보는 듯한 느낌을 준다.  


가끔 군대를 다시가는 꿈을 꾸는 것 처럼, 


- 스티븐홀의 넥서스 월드 주택 실내사진(아마도 스티븐홀을 접하게 된 건 넥서스 월드가 처음이었다고 기억한다.), 

- 시노하라 카즈오(篠原一男)의 일본식 주택(白の家), 

- 그리고 안도 타다오(安藤忠雄)의 차실(茶室), 


이 들 작품은 학생시절 때 문헌을 통해서 처음 접했을 때의 기억이 아직도 뇌리에 생생한 작품들이다. (안도의 차실은 비디오였다.)

(기껏해야 꼬르뷔제가 누구고 이제 막 건축에 대해서 배우던 초짜 건축학과 학생이 뭘 알았겠냐만서도 말이다.)


2016/05/15 - [UR주택단지/1990~] - 마쿠하리 베이타운(幕張ベイタウン,Makuhari Baytown), Various(1차답사)(4)


2016/05/19 - [UR주택단지/1990~] - 마쿠하리 베이타운(Makuhari Baytown) 스티븐홀 주동etc 3차답사


2015/10/26 - [처음] - 마키,시노하라, 안도의 스케치


2016/06/03 - [일본건축(주택외)/교육시설] - 도쿄공업대학 백주년기념관(東京工業大学百年記念館, Tokyo Institute of Technology Centennial Hall), 시노하라 카즈오(篠原一男 Sinohara Kazuo),1987


2015/11/17 - [일본건축(주택외)] - 다실 / 안도타다오 / 安藤忠雄 / 茶室



주동은 남측도로를 따라 완만한 곡선을 그리는 선형 매스가 남북으로 손가락 모양으로 절반 이상이 절삭되어 놓여져있다.


특히 남측의 상부가 보이드된 부분(1층 점포의 지붕부분에 해당)의 바닥에는 연못이 놓여져 있어, 각 주호의 실내공간에 잔잔한 물결에 흔들리며 반사되는 햇빛, 푸른 하늘을 배경으로 유유히 흘러가는 구름의 흐름, 연못에 원호를 그리며 떨어지는 빗방울의 모습 등, 가까이에 있는 사계절의 시간의 흐름, 자연의 흐름을 재인식 시키는 시적공간을 연출하고 있다.(아니 정확하게 말하면 연출하고 있을 것 같다.)


북측은 하부가 보이드되어 각 주호에의 진입계단이나 복도 등이 놓여져 있는데, 특히 가설계단과 같은 철제로 된 계단이 캔틸레버에 의해  아슬아슬하게 매달려 있는 모습 등, 각자의 주호로 진입하는 복도, 계단 등, 건물 내외부와 주위의 풍경들에서 느껴지는 체험이 거주자들에게 어떻게 느껴질지 궁금한 단면구성이다.         


개별주호는 주야간의 쓰임새, 가족의 라이프 사이클, 계절적 변화 등에 따른 가변형 평면이 가능하지만, 힌지 시스템에 의한 가변형 평면과 같은 실용적인 면 보다는 바닥, 기둥, 보, 단차, 계단, 가구, 색채 등 실내공간의 모든 요소들이 서로 어우러져 만들어내는 점선면의 입체 공간의 구성에 입을 다물 수 없게 만든다.

(심지어 랜덤하게 배치된 창문으로부터의 햇빛이 만들어내는 양달과 음달의 음영까지.)

    



<(상) 3층 평면도 (중) 2층 평면도 (하) 1층 배치 평면도>

<남측 연못 및 외부 공용복도. 사진 - 新建築>

<엔트런스 로비(Entrance Lobby). 사진 - 新建築>

<(좌) 상층 평면도(일부 주호) (우) 하층 평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