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넥서스 월드 - 이시야마 오사무(ネクサスワールド-石山修武棟,Nexus World - Ishiyama Osamu) ▣
<계획당시 전체 마스터플랜 모형>
<계획당시 전체 마스터플랜 배치도>
<2016년 현재 전체 조감도-google map>
작품명 | 넥서스 월드 - 이시야마 오사무 동 (ネクサスワールド-石山修武棟, Nexus World Ishiyama Osamu) |
주요용도 | 공동주택 |
소재지 | 후쿠오카현 후쿠오카시 히가시구 카시이하마 (福岡県福岡市東区香椎浜, Fukuokashi Higashiku Kashiihama) |
설계 | 이시야마 오사무(石山修武 Ishiyama Osamu) |
시공 | 安藤建設 |
준공 | 1991.04. |
규모1 | 부지면적: 3298.53㎡, 건축면적: 1351.77㎡, 연면적: 5554.31㎡(주차장 등 665.78㎡ 포함) |
규모2 | 건폐율(허용): 40.98%(-%), 용적율(허용): 148.20%(-%) |
규모3 | 지상8층 지하1층(주호40호) |
구조 | SRC |
주요외장 | 지붕: シート防水 파라펫 : コンクリート打放し 외벽: コンクリート打放しの上防水剤吹付 ガラスタル50角 アルミスパンドレル モルタルコテ押え 회랑 : 바닥 - 敷瓦荒 벽 - コンクリート打放し 천정 - コンクリート打放し 계단 : 철골조/바닥 - モルタル 난간 - スチール亜鉛メッキ RC조/바닥 - 敷瓦 벽,천정,난간 - コンクリート打放し 발코니 : 바닥 - シート防水の上カラーモルタル(黒) 一部敷瓦 벽 - コンクリート打放し 一部ガラスタイル スチール亜鉛メッキ 주출입구 : 바닥 - 敷瓦 벽 - コンクリート打放し 一部ガラスタイル |
설계 : 이시야마 오사무(石山修武, Ishiyama Osamu).
대지 북측에 인접한 크리스챤 포잠박이 담당한 프로젝트(2016/09/02 - [일본의도시주거/日本の都市住宅/1990年代] - 군도형 배치에 의한 도시건축 계획 - 넥서스 월드(5/7)- 크리스챤 포잠박(Nexus World - Christian de Portzamparc))와 적지 않은 점에서 닮아있다.
그런 점에서 80년대를 넘어 90년대를 향한 마지막 20세기의 남은 10년의 시작점에서 동시대를 대표하는 건축가들이 고민하는 도시, 건축, 환경, 주거 등에 대한 고민과 해결책에 대한 공통의식이 엿보이기도 한다.
- 군도형 건축
- 독립된 건축으로서가 아닌 상호관계가 중요시 되는 건축군.
- 도시공간, 가로의 중요성, 보다 인간적인 스케일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
- 이 모든 것은 근대 건축에의 반성과 재해석에서 기인.
넥서스 월드 전체 프로젝트의 서측에 위치하고 있는 이시야마 담당 대지는 남북으로 크리스챤 포잠박과 마크맥 주동 사이의 직사각형 모양이다.
이시야마 역시 단일 볼륨의 주동이 도시 및 내외부 가로에의 과부하의 문제를 염려하여, 주동을 3개로 분동하여 중정형으로 산재시키고 있다.
당시 이시야마가 주요하게 참조한 선례로는 한스 샤로운(Bernhard Hans Henry Scharoun, 1893~1972)의 슈투트가르트(Zuffenhausen, Stuttgart, Germany)에 있는 고층집합주택 로미에와 줄리엣(Romeo and Juiet Apartment Building, 1959)이었다고 한다.
https://en.wikiarquitectura.com/index.php/Romeo_and_Juliet_Apartment_Building
https://en.wikiarquitectura.com/index.php/Romeo_and_Juliet_Apartment_Building
<직각을 이루는 선이 없는 부정형의 평면을 이루며, 모든 주호가 외부에 면하고 있다. 원호를 그리는 서측이 줄리엣동(13층), 동측이 로미오동(19층). 쥴리엣동의 단차에 의해 각 주호및 원호 내부의 중정에도 채광이 된다.(서측 햇빛에 대한 가치관이 틀린 것 같다.)>
다른 점은, 한스 샤로운 작품이 두 주동간의 연인관계라면, 넥서스 월드 이시야마동은 3각관계다.
또 한가지, 이시야마는 주동군과 중정의 지형을 숲에 비유하고 있으며, 그러한 이유에서인지 각 주동은 "바나나バナナ" "파인애플パイン" "야자나무ヤシ" 동으로 불리우고 있다.
블로그 글의 제목에서 말하는 형태적인 면에서는,
주동을 기울이고, 휘게하고, 일그러 뜨리는 조작을 통해서 종래 공공주택, 민간 주택개발업자들의 맨션에서 보여지는 직방형의 상자모양에서 되도록이면 멀리 달아나고 싶었다고 한다.
소재적인 면에서는,
인테리어 부분에서는 모든 목재 마감 내장부분에는 방부제 도료로서 감물(柿渋)을 사용했는데, 이 도료는 일반 페인트()와는 정반대 성질의 것으로, 시간이 지남에 따라 방부제로서의 기능성과 색감이 더욱 짙어진다고 한다.(페인트는 오히려 부분부분 벗겨지고 떨어져 재도색이 필요한 반면)
실내 바닥 곳곳에 사용한 기와(瓦)도 같은 유기적 성질로서, 대표적인 두 재료의 가치는 건물이 완공된 당시에 완성되는 것이 아니라, 시간이 지나며 거주인이 생활해 감에 따라 같이 변화하고 재료로서의 깊은 맛이 완성되어가도록 하였다고 한다.
마지막으로 중정은 둘러싸고 있는 3개의 주동과 함께 네번 째의 건축이라는 생각으로 형식적인 조경이 아닌, 작은 분지, 언덕, 식재계획이 이루어져 있다고 하는데, 아쉽게도 개인적으로 답사를 갔기 때문에 직접 확인은 하지 못했다.
<동측 전경. 전면주동이 파인애플동, 뒷주동이 야자나무동>
<단면도>
<(상) 2층 평면도 (하) 1층 배치평면도>
<(상좌) 바나나동 주호 1층 평면. (상우) 바나나동 주호 2층 평면 (하) 단면도>
<현관에서 거실 밖 전정까지, 주호내부에 삽입되어 연장된 골목길(うちどおり)은 당시 학생들 주택과제에서 유행이 되었던 요소다.
바닥마감은 아와지기와(淡路敷瓦).>