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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명 | 효고 현립 어린이관 | |
주요용도 | 아동복지시설 | |
소재지 | 효고현 히메지시 오오이치나카 | |
설계 | 안도 타다오(安藤忠雄 Tadao Ando) | |
구조 | 아스코랄 구조연구소( アスコラル構造研究所) | |
시공(건축) | 카지마건설, 다케나카 코무텐, 류건설 JV | |
규모 | 지하 1층, 지상 3층 (공작관 : 지상2층) | |
최고높이/층고/천정고/주요스팬 19525mm/4425mm,6300mm/3000mm/4350mm×17400mm | ||
주요구조 | 철골 철근 콘크리트조, 일부 철근 콘크리트조(공작관) 철골조 | |
설계기간 | 1987. 3. ~ 1988. 3. | |
공사기간 | 1988. 3. ~ 1989. 7. | |
부지면적 | 87222㎡ | |
건축면적 | 본관/공작관/공중화장실 3275.96㎡/182.52㎡/117.1㎡ | 건폐율 : -%( -%) |
연면적 | 본관/공작관/공중화장실 7127.91㎡/243.36㎡/117.1㎡ | 용적율 : 35.13%(200%) |
지역지구 | 시가화조정구역 |
JR 히메지역(姫路駅)에서 서측으로 10km정도 떨어진 곳에 위치.
공공교통을 이용한다면, 히메지역(姫路駅)에서 버스로 「코도모노칸(子どもの館)」정류소에서 하차
(약20분,어른 280엔) / google map
홈페이지 : http://kodomonoyakata.jp/
(이하 사진은 모두 슬라이드를 스캔한 것)
안도 타다오(安藤忠雄)가 1989년에 설계한 효고현 히메지시 소재의 대형 어린이 아동 복지시설 「효고 현립 어린이관(兵庫県立こどもの館)」은, 당시(1990년대 초반) 일본 중앙정부, 효고현(兵庫県) 및 히메지시(姫路市)가 공동으로, 효고현에 있는 자연관찰의 숲(自然観察の森、효고현 히메지시 오오이치나카(兵庫県姫路市太市中)) 일대에, 아이들이 자연 속에서 예술과 과학을 마음껏 즐기고 배우는 것을 목표로 구상중이던 청소년 관련 시설들 중 시범적으로 계획된 것이다.
(인근에 일본 최대급의 플라네타리움이 있는 종합과학관 히메지 과학관(姫路科学館), 천체관측이 가능한 「호시노코칸(星の子館)」, 자연 관찰의 숲 등이 모여있다.)
건물은 우거진 숲에 둘러싸여, 자연 속의 아름다운 호수와 같은 고즈넉하고 커다란 연못(桜山貯水池)을 바로 옆에 둔 곳에 지어져 있다.
먼저 답사한 「별의 아이관(星の子館)」에서 우연히 만난 도쿄에서 건축사무소를 운영하고 있다는 이태리 출신 건축가의 “여기서 그리 멀지 않다”는 말에, 또 버스를 타기 보다는 터벅 터벅 걸어서 굽은 숲속의 한적한 도로를 10분정도 걸어서 도착했다.
처음 맞닥뜨린 어린이관의 첫 인상은, 대립하듯이 푸르른 자연과 굴곡 있는 지형에 끼워진 무기질의 기하학적인 노출 콘크리트 입체들, 대 계단, 긴 브리지, 데크, 그리고 주변의 우거진 자연들을 재인식 시키는 거대한 가벽들과 프레임이었다.
전체 구성은 ‘어린이관 본관’과 ‘중간 광장’, ‘공작관’의 세 블록으로 되어 있으며, 넓고 푸른 자연 속에, 마음껏 뛰어놀 수 있겠다..라는 긍정적인 인상과 동시에, 어린아이들에게는 동선이 너무 길지는 않을까 하는 걱정마저 들게 하는 좁고 기다란 직선상의 포장 산책로에 의해 세 블록은 서로 연결되어 있다.
보고 있기만 해도 차분해지는 넓고 저수지를 따라서 배치된 산책로 좌측은 저수지를 바라볼 수 있도록 개방된 반면, 우측은 마치 산의 경사를 절단 시킨 것 처럼 배치된 기다란 가벽이 세워져 있다.
기다란 연결 산책로를 따라 있는 이 가벽은, 아스카 박물관에서도 느꼈던, 연못을 옆에 끼고, 가벽과 함께 걸었던 완만한 곡선 진입로를 연상 시키기도 하는데, 점재해 있는 세 블록 사이에 묘한 긴장된 공간감을 유발시키고 있다.
한편 본관은 옆 저수지를 따라서 거대한 직방형 볼륨 두 개가 약간 미끄러지듯이 어긋나 (조감 사진만으로 볼 때는 마치 어릴 때 가지고 놀던 두 개 자석을 같은 극성으로 맞대어 놓았을 때처럼, 두 볼륨 사이에는 반발력에 의해 약간의 거리를 두며 엇비슷해지는 듯이 보이기도 한다.) 병렬로 배치되어, 도서실, 다목적 홀, 갤러리, 실내 및 야외극장, 레스토랑 등 다양한 기능을 가진 실들이 들어가 있다.
북측 동의 부채꼴 모양의 꼬리부분은, 내부에는 원형 극장, 2층 외부 옥상에는 야외 극장이 있다.
그런데, 본관 두 동의 장변을 따라 기다란 브리지를 걸어서 주출입구가 있는 장변 가운데로 진입하면, 직방형 볼륨의 두 동은 단변방향으로도 분절되어, 두 개의 정방형 볼륨, 두 개의 직방형 볼륨이 거대한 지붕, 그리고 곳곳의 보이드 공간, 공중 데크 등에 의해 서로 긴밀하게 연결된 4동의 분동형 건축으로 구성되어 있다.
(안도 타다오 초기 설계의 분동형 건축 테즈카야마 플라자에서 보이는 엄격한 대칭구조의 네 개의 주동볼륨과 그 외부 사이공간에 배치된 브리지 등에 의해 발생되는 농밀한 주동 사이의 공간감과 비교된다)
두 직방형 볼륨은 인공연못이 건물 주위에 접하며 둘러싸여 있기 때문에, 건물 내 외부 곳곳에서는 주위의 자연과 수공간을 순간 순간 마주치게 되는데, 거대한 가벽과 프레임 등에 한정되며, 투명한 창문의 프레임 샷시 너머로 보이는 푸르른 자연과 수공간과 하늘은 일종의 카타르시스까지 느끼게 한다.
본관과 공작관 사이에 있는 중간 광장에는 높이 9m의 기둥 16개가 벽에 둘러싸인 사각형의 광장에 그리드상으로 배열되어, 야외 휴식처나 및 전망 공간으로 기능하면서, 방문객들이 자연 속에서 잠시 숨을 고르고 차분해지는 공간이다.(어린이들은 이 공간도 깔깔 웃으면서 술래잡기를 하는지 마냥 즐겁다.)
가장 북측 안쪽에 위치한 공작관은 16m×16m의 직방형 블록이 동일 크기로 보이는 가벽으로 둘러싸인 슬로프를 내포하는 외부 광장과 대각선상으로 엇물려 배치되어있다.
여기는 어린이들이 자유롭게 손으로 만들고 그림을 그리는 등의 다양한 작업 할 수 있는 공작실이 있다.
엇물린 가벽 광장에 있는 슬로프에서 접근하는 2층 테라스는 야외 공작실과 전망대가 있다.
일견 무기질의 노출콘크리트 건축은 어린이들의 동심과는 동떨어지게 느껴질 수 있지만,
직접 체험을 하면 기우에 불과하다는 것과 함께, 안도타다오의 앞으로의 일본 사회를 짊어질 어린이에 대한 생각과 희망이 자연을 거스르지 않고 스며들듯이 융화된 건축에 잘 표현되어있다.
어린이들이 직접 만지고, 보고, 뛰어놀고, 듣는 어린이 시설이며,
상업건축 타임즈에서 생각하는 자연과 인간과의 관계를 자연과 어린이의 시점에서 표현했다고 볼 수 있다.
작품명 | 별의 아이관(星の子館 Hoshinoko Yakata), | ||||||
소재지 | 兵庫県姫路市青山1470-24 | ||||||
설계 | 安藤忠雄(안도 타다오) | 준공: 1992. | |||||
주요용도 | 숙박시설 | ||||||
규모 | - | 부지면적 | -㎡ | 건축면적 | -㎡ | 연면적 | -㎡ |
구조 | - | 전시면적 | - | - | 용적율 | - | - |
지역지구 | - |
홈페이지 : http://www.city.himeji.lg.jp/hoshinoko/
한 변 약 20m의 정방형의 저층(숙박)동과 한 변 약10m의 고층(아동관)동이 45도로 엇갈려 배치된 숙박시설이다.
원형의 옥외광장과 고층동의 반구형 천문대 돔과 어울려, 매스들의 기하학적 조화를 보여주는 건축이다. 엇갈려 설치되어있는 옥외 계단은 수직 동선 공간이라기 보다는 어린이들이 뛰어노는 골목길, 미로와 같은 역할을 부여하고 있다.
역시 도면은 나중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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