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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예능/타모리구락부(タモリ倶楽部)

타모리구락부_タモリ倶楽部_서민안주,반찬 햄카츠(ハムカツ)(미답사)

by protocooperation 2016. 3. 27.

타모리구락부_タモリ倶楽部_서민안주,반찬 햄카츠(ハムカツ)(미답사)




(설명은 전부 타모리 구락부 내용)


서민음식의 대명사 햄카츠는 전후 1947년을 전후해서 비교적 저렴한 프레스햄이 널리 보급된 것이 계기가 아닌가 추정.



1.  도쿄 야에스 노우텐키(東京都 八重洲 呑のうてんき) 햄카츠.


주점 실내전경(구글맵)


주소: 東京都中央区八重洲1-5-17

장르: 서서 즐기는 주점, 정식 

영업시간: 런치 11:00~14:30

              주점:17:00~22:00

휴일: 토, 일, 공휴일



- 입문자에게 가장 베이직한 햄카츠.

- 햄 두께는 7mm로 처음에는 두껍게도 잘라보고, 얇게도 잘라보고 시행착오를 겪은 결과 이 두께에 다다랐다는 주인아저씨의 말씀.(6mm는 안돼!)




 2. 우에노 니쿠노 오오야마(東京都 上野 肉の大山) 햄카츠


구글 스트리트

주소: 東京都台東区上野6-13-2

장르: 코로케, 스테이크, 양식 등 

영업시간: 월~토 11:00~23:00

           일, 휴일:11:00~22:00

휴일: 1월1일



- 소스를 안바르고 그냥 먹어도 맛있다는 타모리상.

- 10년 전에도 70엔, 방영 당시에도 70엔 그야말로 서민 가격.



3.  우에노 카도쿠라(東京都 上野 カドクラ) 햄카츠.


구글 스트리트

주소: 東京都台東区上野6-13-1

장르: 서서 즐기는 주점 

영업시간: 10:00~23:30

휴일: 무휴



- 2번 점포에서 몇 발자욱 떨어진 옆에 위치.

- 햄을 4장 겹쳐서 만든 햄카츠가 특징.




4. 도쿄 이타바시쿠 카미이타바시 니쿠노 마루산

    (東京都 板橋区 上板橋 肉のマルサン) 햄카츠.



구글스트리트

주소: 東京都板橋区上板橋2-2-23

장르: 정육점  

영업시간: 10:00~20:00

휴일: 일요일, 연초, 오봉


- 햄과 함께 베이컨을 추가한게 특징.

- 소개된 햄카츠 중 가장 큰 햄카츠(면적으로).





5. 도쿄 스이도바시 스탠드히어로 (東京都 水道橋 スタンドヒーロー) 햄카츠.


구글 스트리트

주소: 東京都千代田区三崎町2-21-9

장르: 주점, 꼬치 등  

영업시간: 17:00~24:00

휴일: 토, 일, 공휴일



- 소개된 햄카츠 중 가장 원가가 비싼 햄카츠(아마도 두께가 제일 두껍기 때문에..).

- 처음엔 이 두께의 2/3 정도 였으나, 손님들이 좋아해서 점점 두껍게 하다보니 되돌아 갈 수가 없었다고.





6. 도쿄 신바시 슌 (東京都 新橋 駿) 햄카츠



구글 스트리트

주소: 東京都港区新橋3-11-5

장르: 주점, 라멘, 꼬치 등  

영업시간: 11:30~14:00

           17:00~23:30 

휴일: 모름


-  햄과 햄 사이에 직접 만든 포테이토 샐러드가 들어있는게 특징. 

-  부인은 원래 가게의 손님이었는데 메뉴 전부가 너무 맛있어서 단골이 됐다가 결혼까지..     

    



마지막으로 어육햄(魚肉ハム), 고급 로스햄(ロースハム), 런천미트(ランチョンミート), 고급 생햄(生ハム) 등으로 햄카츠(ハムカツ)를 만들어 타모리상을 비롯한 출연진들이 시식을 해보았으나,
역시 쇼와시절의 추억이 깃들은 프레스햄으로만든 햄카츠가 제일이었다.


셰프니 뭐니 하지만 요리 재료의 신선도와 질을 떠나서, 가끔 옛날 도시락에 얹혀진 계란 후라이, 선분홍색으로 착색되어진 소세지를 계란으로 버무려 튀긴 동그랑땡의 맛을 그리워하는 것과 마찬가지일 듯 하다.


음식도, 건축도, 도시도, 결국 같이 맛을 보고 같이 사용한 친구, 연인, 가족들과의 추억을 존중하는 마음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물론 공간, 비례, 디테일 등도 중요하지만, 설계에 주어진 시간은 항상 부족하고 건축과 도시는 마음에 안들면 창고에 보관해도 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아쉽게도 고로상 처럼 술은 못하지만, 이런 분위기의 점포, 이런 점포들이 늘어서 있는 상점가, 음식거리 분위기는 너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