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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일본 도시주택/1990~

롯코집합주택1~3기(Rokko Housing) / 안도타다오(安藤忠雄)

by protocooperation 2016. 4. 28.



작품명

롯코 집합주택 1기 ( 六甲の集合住宅1期、Rokko Housing ) 

소재지

효고현 고베시 나다구 시노하라키타

兵庫県神戸市灘区篠原北町
(Hyougoken Kobeshi Nadaku Sinoharakitamachi)

설계

안도타다오(安藤忠雄, Tadao Ando)

설계기간

1978. 10. ~ 1981. 10.

공사기간

1981. 10. ~ 1983.  5. 

구조

아스코랄 구조연구소(アスコラル構造研究所)

시공(건축)

다이코우건설(大工建設)

주요용도

집합주택

주요구조

RC조

시공

다이쿠 켄세츠(大工建設)

준공

1983. 5.

규모

지하1층, 지상2층(18호)

부지면적

1852㎡

건축면적

668㎡

연면적

1779㎡

건폐율

-%(-%)

용적율

-%(-%) 

최고높이 / 층고(천정고) / 주요스팬

9.5m / 2.9m(2.4m) / 5.4m × 4.8m

지역지구

제1종 주거전용지역, 제1종 고도지구, 文教지구(≒교육지구)

주요외장

 지붕 アスファルト防水 シンダーコンクリート金ゴテ押え 伸縮目地切り
 외벽 ベニヤ型枠コンクリート打放し(塗装合板使用)の上アクアシール吹付け
 개구부 アルミ(アルミドア:ジュラクロン焼き付け塗装 見込み70㎜)
     スチール(スチールドア:防錆処理SOP3回塗り 見込み100㎜)



효고현 고베시 나다구(兵庫県神戸市灘区篠原北町), 한큐고베센(阪急神戸線) 롯코역(六甲駅)에서 도보15분 정도.



(사진은 슬라이드를 스캔한 것.)


남측 전경



롯코 집합주택 1기는, 하루 이틀 답사를 미루다 보니, 어느새 30여년 이상이 지난 작품이 되었는데도 아직도 답사를 못한 작품이다.

마치 언제라도 갈 수 있다고 생각하는 외갓집을 어릴 때 가 보고나서, 어른이 되서는 이런 핑계 저런 핑계로 한 번도 가지 않는 것과 같이 후회와 아쉬움이 남는다고나 할까.


어느날 갑자기 건물 노후화나 재개발을 이유로 철거됐다는 비보를 듣기 전에 꼭 한번 가 보고 싶은 집합주택이다.


구글 스트리트, 2018년11월 현재





주호 타입별 평면 및 액소노메트릭(일부)




고베를 대표하는 롯코산의 남측을 향한 급경사에 계획되어진 안도타다오의 초기 집합주택 대표작이다.

언뜻 남측 정면에서 보기에는 10층 정도 되어 보이는 고층 집합주택으로 보이지만, 건축법규로는 지하1층, 지상2층 규모로 인정된다.


롯코산 경사지를 배경으로 바라다보이는 남측은 고베시가지와 오사카만의 탁트인 전경이 펼쳐진다. 

이러한 탁트인 전망은 모든 주호에 되도록 커다란 개구부를 계획하는 동시에, 외부 테라스와 연속되어 주호 내부로 끌어들여지고 있다.


각 주호가 연결되는 공간들은, 기존의 무미건조한 단순한 복도나 홀이 아닌, 적극적이고 활동적인 골목길로서 취급하여 계획하였으며, 이러한 외부공간들은 중앙의 광장으로 이어지고 있다. 



다음은 롯코집합주택 발표당시 작가노트를 자료를 첨부하여 의역한 것



경사지를 택지로 조성한 후에, 조성된 택지를 분양하고 싶다는 클라이언트의 의뢰를 받은 것이 제1기 롯코 집합주택(六戸集合住宅, Rokko Housing)을 계획하게 된 발단이었다.

남측 전면의 완만한 경사면과 그 후면의 60° 구배의 급경사로 이루어진 부지는, 배면(背面)의 급경사 부분이 남측 전면을 위압하는 듯한 인상을 주었다.

 

말하자면, 부지 형상이 주는 첫인상은 (클라이언트의 계획이나 일반적인 조성사업 계획에서 보는 바와 같은) 남측 전면의 완만한 경사로 이루어진 부분을 택지용으로 조성하는 것 보다는, 그 후면의 급경사면이 더 강렬하고, 적극적인 건축적 상상력을 자극하는 동기를 제공하고 있었다.



 

구글어스3D 조감도 및 구글스트리트에서 바라봄

 

 

아직 인공의 손이 뻗치지 않은 무성한 숲으로 뒤덮힌 급경사면은, 건물이 들어서는 것을 거부라도 하는 듯한 준엄한 표정을 짓고 있었다

하지만, 이곳에 건축물을 세운다는 어려움을 극복만 해낸다면, 그곳에서 펼쳐질 자연과, 멀리 오사카만을 바라다 볼 수 있는 조망은, 집합주택에 있어서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장소적 아이덴티티(identity)가 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면서, 그곳에서 펼쳐질 거주민들의 생활의 이미지가 뚜렷한 윤곽으로 다가왔다.

 



솔직히, 롯코 하우징을 계획하기 이전에도 급경사지를 이용한 집합주택을 계획하려던 경험이 있었다.

(롯코하우징 위치와 비슷한 효고현 고베시의 오카모토 집합주택(OKAMOTO HOUSING PROJECT, Kobe Hyogoken, 1976)을 언급하는 것이 아닐까 싶다.)


주위를 감싸는 자연과의 일체화를 통해, 거주자의 귀속의식(帰属意識)을 일깨울 수 있는 집합주택을 계획하고자 했으나, 법적규제, 경제적, 기술적 문제 등, 여러 문제들을 해결해 나가다 보니 나도 모르는 사이에 건물은 평균화에 수렴되어져 도시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평범한 건물이 되어버린 것을 보고, 더 이상 계획을 진행시키는 것을 단념한 적이 있다.

 

도시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자연을 포함한) 기존의 환경을 무참하다고 할 정도로 흔적도 없이 제거시키고, 스크럽 앤드 빌드(scrup and build)와 같은 방법으로 택지를 조성하는 방법만 우선시해서는 사람들이 함께 모여 산다는 의미를 생각하게 하는 건축은 불가능하다고 뼈저리게 절감했다.


 

 

(좌) 고도경제성장기와 토지버블시대 난립했던 일본의 뉴타운개발의 현재를 보여주는 모주택지. (우) 내가사는 은평구 모지역의 중소주택들이 모여살던 완만한 경사지를 재개발하기 위해서 무참히 철거하고 정지작업을 한 모습.

 


그러나, 그 때의 경험은 이후 건축설계를 하는데 있어서 자연과의 관계에 대해서 끊임없이 되물어보며 고민하는 계기가 되어왔다.


당시의 쓰라렸던 경험을 떠올리며, 이제 이곳에서 다시 어려움에 맞서면서 나 자신이 추구하던 원래의 이미지를 반드시 실현시키기 위해, 회피하거나 단념하지 않고 정면으로 문제를 해결해 나가겠다고 결심하며 경사면을 한걸음 한걸음 걸어 올라갔다.

 

 

약간 높은 언덕에 위치해 있는 경사면은, 오사카만(大阪湾)부터 고베항(神戸港)까지의 파노라마 같은 탁 트인 전망이 특징으로, 거기에 서 있으면 멀리 해안에서 불어오는 바람이 뒤의 산언덕으로 넘어가는 것을 온 몸으로 느낄 수 있었다.

 

우거진 푸른 숲 사이로 흘러가는 이 바람의 흐름을 방해하고 싶지 않다는 생각이 들면서 자연 속에 파묻혀 조용히 숨 쉬는 건물을 머릿속에서 스케치해 보기 시작했다.

 

머릿속에 떠오르는 이미지를 구체적인 형태로까지 구체화하기 위해서는, 여러 가지 현실적인 제약과 한계를 극복해 나가지 않으면 안된다.


법적, 경제적인 여러 규제와 함께 기능적인 요구도 당연히 만족시켜 나가는 동시에, 내가 구상(構想)하는 디자인 의도에 부합하는 적절한 기술과 디테일을 고민해 나가는 등, 사회의 복잡한 시스템을 하나씩 하나씩 해결해 나가야 한다.

 

제반 문제들을 치밀하고 세세한 곳까지 놓침 없이 파악해가면서 자신의 상상력을 최대한 살려나가는 구상을 할 수 없게되면, 모처럼의 머릿속에 떠오른 이미지도 실현하지 못하고 끝나거나, 어떻게든 실현됐다 하더라도 건물 곳곳에는 타협의 흔적이 남아, 애초의 자신의 이미지와는 동떨어진 왜곡되어 버려진 건물이 되어 버린다.

 

이러한 건축가 자신의 생활상을 포함한 종합적인 구상력(構想力)이야말로, 우리 건축가에게 있어서 필수불가결 한 것이면서도, 역설적이게도 오늘날 건축가에게 가장 결핍되기 쉬운 것이기도 하다.


수많은 어려운 문제도, 반드시 해내고 싶다는 열정과 구상력만 있다면, 해결해 나갈 수 있다고 믿는다. 

 


주위의 우거진 숲에 건물을 녹아들듯이 하기 위해 우선 건물의 높이를 억제하면서, 단면상(断面上) 경사면에 맞춰 흐르는 형태로 만들고자 생각했다.


결과, 건물은 모두 10층으로 적층되어 있지만, 법규상으로는 높이 10m이하로 되어있다.

 

건물을 경사면에 완벽하게 부합시키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안전성 확보가 필수이므로, 해당 부지를 포함한 광범위한 지역에 이르는 사전 지질조사가 신중하고 철저하게 이루어졌다.



 


 


일반적인 집합주택에서는 부지 안으로 발을 들이는 순간, ()은 없어지고 공()과 사()의 공간 서열이 없는 복도를 통해서 각 주호의 현관으로 이어지며, 현관의 오토락(auto lock)이 잠기는 동시와 함께 인간관계도 완전히 차단되어 버린다.

 

롯코 집합주택에서의 동선계획은, 각 주호를 ()에서 직접 악세스(access) 할 수 있는 방식으로 하였다.

건물 외부의 ()을 건물 내부에까지 침투시키고, ()을 축()으로 하여 집합주택 주호들을 서로 엮으면서, 각 주호의 현관을 상호 연결하는 퍼블릭 스페이스(public space)를 이용하여, 독립한 단독주택의 연속으로서 만들어지는 집합주택을 목표로 하였다.

 

예전의 ()은 이웃 사람들과 공유하는 공동의 공간이었다.


서양의 광장(広場)과 같은 시민이 모이는 중심적인 장소가 아니라, 건물과 건물 사이를 누비듯이 이어져 만들어진, 일상생활과 밀접하게 얽혀 있었던 곳이었다.

()골목길(路地)은 건물 외벽에 의해 둘러싸이며 연속되는, 옥외에 있는 또 하나의 방이기도 했다.

 

공공(公共) 공간이면서도, 동시에 사적(私的)인 공간과도 긴밀히 연결되어 있었다.


()주택이 가지고 있었던 친밀한 관계를 회복시키기 위해서는, 통로는 폐쇄되어진 복도는 어울리지 않다고 생각했다.


건물 안을 회유하면서, 다른 주호에 살고있는 주민들의 생활의 인기척을 느낄 수 있는, ()과 사()가 상호침투할 수 있는 통로공간의 활성화.


, ()을 매개로 하여 서로 모여 산다는 집합주택의 의미와 그 모습을 형태화하고 싶었으며, 그와 함께 건물이 가지는 여백공간에 적극적으로 의미를 부여하고 싶었다.

 

스미요시 주택(住吉長屋)이나 쿠죠 마치야(九条町屋)(Town House in Kujo-Izutsu House, 1982.)에서 그 원형을 볼 수 있는 중정(中庭)은 건물의 내부에 있는 여백이라고 할 수 있지만, 집합주택에서는 내부와 외부, 안과 밖 모두의 여백이 문제가 된다.



 

 

google street에서 바라 본 쿠죠 마치야(九条の町屋、Town House in Kujo-Izutsu House, 1982.)

 


부지 안에서는 건물여백을 지배하려고 하는 동시에 건물여백에 의해 지배되어지기도 한다.

 

한편, 건물이 자립(自立)하여 서 있기 위해서는, 건물 자체뿐만 아니라 그 여백도 자기 자신의 논리로 무장하지 않으면 안된다.

 

명확한 의도에 의해서 만들어진 빈공간과 구조화된 틈새 공간(問隙), 집합주택 내 시퀀스의 집합에 축을 제공해 주면서 건축화되어진 여백을 만들어내며, 비로소 처음으로 건물과 여백이 서로가 서로를 자극해 가면서 부지 전체를 하나의 커다란 자력을 가진 장소로 변화시킨다.

 

롯코 집합주택의 주동은 5.8m×4.8m 스팬의 unit들의 집합으로 구성되어, 단면상으로는 급경사면의 구배에 맞추면서 평면상으로는 대칭적인 배치를 기본으로, 곳곳에 빈 사이공간을 설치함으로써 여백의 공간을 의도적으로 만들어 내고 있다.

 

이 사이공간들은 테라스 공간이 되기도 하고, 광장이나 계단이 되기도 하며 서로가 호응하면서 건축 전체를 연결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유니트를 급경사면에 따라서 겹치지 않도록 약간씩 비켜서 적층시킴으로써 각 주호에는 테라스를 제공되도록 하여, 이 테라스를 중심으로 각 주호의 거주민에게 주위의 자연과 융합하는 생활이 전개되기를 바랬다.

 

이 테라스 공간은 폐쇄되어진 개인 프라이버시 생활의 장소로서 뿐만 아니라, 옥외 생활의 장소로써 인근의 또 다른 테라스에서 휴식하는 이웃사람들의 생활감과 함께 시선이 교차된다.

 

중앙에 배치된 계단탑은 시계(視界)의 변화와 함께, 테라스에 있는 이웃 주민들과도 우연한 만남이 가능할 수 있도록, 1층 높이마다 계단을 셋백(setback)시키면서 계획하였다.

 

 

마지막으로 롯코 집합주택에서의 또 하나의 큰 테마는 주위 자연환경과의 관계설정이었다.

 

주위의 푸르른 자연은 집합주택 부지 내부로 침투하면서, 콘크리트의 기하학적인 형태라는 인위적인 존재감을 더욱 부각시켜주는 동시에, 주위의 녹음 역시 한층 더 그 실재감을 높이는 효과를 보여준다.

건물 주위로부터 밀려들 듯이 다가오는 이 자연에 대응하듯 설치된 건물 양측의 드라이 에리어(dry area), 유틸리티로서의 역할 뿐만 아니라, 일종의 완충 지대 역할을 겸비한다.



중앙부의 외부광장(플라자)를 바라 봄 / 신건축

 

지금 생각해보면, 60°라는 급경사면을 상대로 다양한 제약을 받아들이고 극복해나가면서 건축가의 의도를 실현시키기면서 진행시킨 설계는 솔직히 어려운 문제였다.

 

여기에 들어서는 건물이, 복잡하게 뒤얽힌 요인들을 균형 있게 조절시키면서 아무 말 없는 듯한 과묵한 모습으로, 다른 한편으로는 강하게 자기주장을 하는 자립한 모습을 보여주기를 바라며 계획을 진행했다.

 

공사를 위해서 절삭한 암반에도 머지않아 나무와 풀이 자라나면서, 원래 이 자리에 있었던 자연의 모습이 시간이 지나면서 건물을 감싸 안기를 바란다.

 



2020/10/08 - [■ more than 100 현대 일본 미술관 박물관] - 효고현립미술관(兵庫県立美術館, Hyogo Prefectural Museum of Art) - 안도 갤러리(Ando Gallery) / 안도 타다





 

작품명

롯코집합주택II(六甲の集合住宅II,Rokko HousingII)

소재지

효고현 고베시 나다구 시노하라

兵庫県神戸市灘区篠原町14-12
(Hyougoken Kobeshi Nadaku Sinoharamachi 14-12)

설계

안도타다오(安藤忠雄, Ando Tadao)

설계기간

1985. 8. ~ 1987. 4.

공사기간

1989. 10. ~ 1993. 5.

구조

다케나카 코무텐(竹中工務店)

주요용도

집합주택

주요구조

RC조

시공

타케나카 코무텐(竹中工務店)

준공

1993.5

규모

지상14층(30호)

부지면적

5998.08㎡

건축면적

2964.71㎡

연면적

9043.58㎡

건폐율

49.43%(52.90%)

용적율

131.62%(150.96%) 

최고높이 / 층고 / 천정고 / 주요스팬

15.440m / 3.0 m / 2.35m / 5.2m x 5.2m

지역지구

제1종 주거전용지역, 제2종 주거전용지역, 준방화지역

주요외장

 지붕 コンクリート金ゴテ押えの上アスファルト防水 シンダーコンクリート金ゴテ押え伸縮目地切り 砕石敷

 외벽 ベニヤ型枠コンクリート打放し 防水剤塗布

 개구부 アルミサッシュ ジュラクロン焼付網戸付 スチールサッシュ・スチールドア:防錆処理の上マリンペイント塗装
 외부 舗床:豆砂利洗い出し 

 



<1기와 2기의 관계를보여주는 스케치>


<1기와 2기의 관계를보여주는 배치도 드로잉>


< 일부 주호(파란부분) 평면도 및 액소노메트릭>


< 일부 주호(파란부분) 평면도 및 액소노메트릭>



< 일부 주호(파란부분) 평면도 및 액소노메트릭>


























아무 정보 없이 개인적으로 답사를 갔던 터라 관리업체에 사전 예약을 해야한다는 것을 모르고 방문했었으나, 2기는 다행히도 한 거주인의 허락과 안내 덕분에 부지 내부까지 잠시 볼 수가 있었다.


조각, 회화 등의 미술 전공자들이 왜 작품을 만드는 재료의 물성에 탐닉하는지를 약간이나마 수긍케 했던 작품이 롯코하우징 2기에서의 감상, 아니 감동이었다.


자신의 아이덴티티를 잃지 않으면서도, 주변환경에 녹아들며, 자신의 두 발로 성큼 성큼, 그러나 긴장하면서 직접 땅을 밟고, 어느 곳도 아닌 바로 이 곳에서 살아가야 한다는 것을 매일 환기시켜주는 대지에 뿌리박고 매일매일 삶의 의지를 북돋워주는 힘있는 건축이라고 할까.


본격적으로 집합주택이 지어진지 근 백여년에 걸쳐서 지어져 온 수 많은 한국과 일본 양국의 주택을 답사해왔지만, 여전히 그 빛을 잃지않고 있는 작품이라고 할 수  있다.




다음은 관리를 맏고 있는 간사이 지방을 중심으로 영업하고 있는 부동산회사 홈페이지에서 발췌한 사진이다.









 

작품명

롯코집합주택I(六甲の集合住宅III,Rokko Housing III)

소재지

효고현 고베시 나다구 시노하라오바노야마

兵庫県神戸市灘区伯母の山町2-1-1
(Hyougoken Kobeshi Nadaku Sinoharaobanoyamacho 2-1-1)

설계

안도타다오(安藤忠雄, Ando Tadao)

주요용도

집합주택

주요구조

RC

시공

오오바야시구미(大林組)

준공

1999.2

규모

지상10층

부지면적

11717㎡

건축면적

6545㎡

연면적

24221㎡

건폐율

-%(-%)

용적율

-%(-%) 

지역지구

제1종 중고층 주거전용지역

주요외장

 コンクリート化粧打放しの上フッ素樹脂塗装,妻壁:せっ器質タイル,屋根=アスファルト防水耐根シート保護モルタルの上低木植込,一部砂利敷
기타 : ジークレフ六甲の丘(G'clef Rokko)


http://www.rokkomichi-fudousan.com/

<부동산 찌라시>


구글맵


구글맵

<google street>


이전에는 고베제강소(神戸製鋼所) 사원료(社員寮)가 있었으나, 95년 한신대지진(阪神大震災)의 영향으로 철거되고, 부흥주택(震災復興住宅)으로서 계획된 3기.


2기를 답사하고 나서는 한 번도 가보지 않아 3기 건설 등, 그 이후의 주택가 분위기 등은 구글을 통해서 짐작할 뿐이다.


부흥주택으로서 여러가지 사정이 있었음을 감안해야겠으나, 외부사정을 고려치 않고 1~3기만 평가한다면 2기까지가 최적의 상태가 아니었나 싶다.




구글맵


구글맵


구글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