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마뎃카TV(ホンマでっか!?TV)
일본 예능계의 빅3 중의 한명인 아카시야 산마(明石家さんま)상과 후지TV 인기 아나운서 카토 아야코(加藤綾子, 2016년 3월 현재는 독립)가 뇌과학자, 심리학자, 환경전문가, 경제전문가 등 각 분야의 레귤러 전문가와 초대 전문가 및 게스트들과 함께 진행하는
정보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각 분야 전문가는 해당 분야에서 인정받는 전문 지식인들이다.
따라서 일상생활이나 잘 모르던 타분야의 지식 등을 산마상의 노련한 경험과 순발력있는 진행과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다만, 기본 웃음을 전제로하는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기 때문에 과장된 면이 있으므로 가볍게 즐기는 것이 좋은 프로그램. 카토 아나운서의 귀여움은 보너스.
■ 오늘의 상담자 : 우치야마 신지(内山信二) - 81년생인데 어릴 때(87년)부터 예능계에 데뷔한 예능 탈렌드.
우치야마 신지의 상담내용 : "어릴(10살) 때 산마상에게 "너는 말하는 이야기는 장황할 정도로 긴데 다 듣고 보면 기승전결이 부족하네"라는 말을 듣고나서 그 말이 트라우마가 되어버려서 원래는 산마상처럼 웃음을 주는 예능인(お笑い芸人)이 되고 싶으나, 성인 된 지금도 산마상만 보면 겉으로야 웃으며 인사도 하고 그러지만 사실은 무섭다. 극복하는 방법을 알고 싶습니다."
▶ 다음은 심리학자 우에키(植木)선생의 콤플렉스의 정의.
- [콤플렉스]의 정의.
콤플렉스란...콤플렉스를 느끼는 대상에 대해서 아주 좋아하지만, 한편으로 서투른 자신. 내 자신 속에서 그 두 감정과의 밀고 당기는 복잡한 관계.
( 시청하면서 느낀 감상 : 논문발표 등을 준비하는 학생들을 위한 조언이 될 수있겠다라고 생각.)
예를들어, 학회발표는 보통 5~10분, 석사 박사논문이라 할지라도 길어야 발표시간은 30분 내외로 주어지는 것이 보통이므로, 연구 내용이 무엇보다 중요해야하는 것은 말할 필요도 없지만, 좋은 평가를 받기 위해서는, 발표 내용, 방법, 수단 등, 원고의 토씨하나 조사까지 수 없이 수정해가면서 주어진 발표 시간에 맞도록 사전에 반복된 연습을 하는 것이 일반적일 것이다.
논문의 연구발표 내용과 함께 사전 발표연습도 완벽하다면, 오히려 학생은 더 발표도 하고싶고, 자신감도 더 생기고, 결과적으로 발표가 끝나면 합격 불합격을 떠나서 심사위원 교수님들의 주목을 더 받게 되고 나중에 뒷풀이 때 연구성과에 대해서 즐거우면서도 앞으로의 과제 등에서도 담소를 나눌 수도 있을 것이다.
단, 발표는 그럭저럭 무난했다 하더라도, 추가 질문시간 등의 예기치 못한 질문이나, 발표중의 해프닝에 당황하여, 몇 년간 노력해 왔던 자신의 진짜 실력을 발휘하지 못하는 경우를 가끔 보게 된다.
즉, 시뮬레이션 했던 것과 다른 돌연의 해프닝에 대한 궤도수정에 집중력을 다 써버려서, 정작 중요한 것을 놓쳐버리고 만다. ( 수험생이나 공무원 시험 응시생 처럼 기말고사, 수능 등, 중요한 시험을 망치는 경우도 마찬가지.)
이럴 경우의 한가지 방법이, 우에끼 선생이 조언하는 것처럼, 시험공부나, 발표준비는 철저히 하되, 발표장에 들어설 때와 같이, 긴장하게 되는 순간일 수록 아무 것도 생각하지말고, 수수하게 임하는 것이 발표 중 임기응변에 더 잘 대처할 수 있는 하나의 방법이 될 수도 있다. (심사위원이 질문한 내용에 대한 자기 의견을 제대로 못내고, 나중에 심사가 끝난 후, 잠자리에서 더 멋진 답변이 생각나면서 이불을 차버리면서 후회하지 않고, 바로 발표의 장에서 묻는사람보다 더 낫게 우문현답으로 대처할 수 있다.)
▶ 군사 평론가 테렌스 리(テレンス・リ)선생의 조언을 들은 감상.
부끄러운 얘기지만, 건축에 한해서 보고 느낀 점을 말한다면, 건축설계 사무소 현장이건 대학 교육 현장이건, 소장과 여사원과의, 여학생과 교수와의, 또는 학생(사원)과 학생(사원)과의 이성간의 부적절한 관계가 많은 곳이 바로 건축 세계인 것을 너무나도 많이 봐왔다.
나는 지금까지 그런 경향이 유난히 '윤리의식에 얽매이지 않는 설계를 하는 사람들의 특성'인가, 아니면 '건축과 관계없이 그저 성에 탐닉하는 인류의 어쩔 수 없는 본성인 것인가' 가끔 생각해 보곤 했는데, 군사 평론가 테렌스 리 선생의 조언을 듣고나서, 한가지 가설이 더 늘었다.
건축설계를 업으로 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건축설계를 좋아한다. (그렇지 않고서는 견딜 수 없는 박봉과 격무에 시달린다.)
하지만 우에끼선생이 말씀하신 것처럼, '좋아하는 것'과 '잘하는 것'과 '유명한 것'과는 별개의 것으로 건축가로서 평가받을 수 있는 사람은 손에 꼽을 만큼 극소수인 것이 사실이다.
일반인의 눈에는 어떻게 비쳐질지는 모르지만, 솔직히 대부분의 건축가는 자신들의 한계를 알고있고, 방송에서 잘나가는 유명한 건축가들도 스스로의 설계 자질에 겉으로는 자신감에 넘쳐 보이지만 사실은 불안함을 숨기고 좌절하는 콤플렉스를 가지고 있을 것 같다. 게다가 좋아하는 것과는 별개로 능력이 있든 없든 어쨌든 건축설계라는 것이 상당한 시간과 노력을 요하는 스트레스가 높은 직종 중의 하나이다.
스트레스가 많은 직종의 사람일 수록 성에 탐닉하는 '섹스 의존증'(실제의 섹스든, 자위든 스트레스를 발산 시키는 집착적인 의존증.)에 걸리기 쉽다고 테렌스 리는 말하는데, 바로 건축설계가 '섹스 의존증'에 걸리기 쉬운 직종 중의 하나이기 때문이 아닌가 싶었다.
▶ 나머지는 생략하고, 마지막으로 건광관리 전문가 카와다(川田)선생의 의견.
(학업이든, 운동이든, 업무일이든, 인생 자체이든) 120%의 실력을 발휘하는 방법을 알려주심.
1. 남성의 경우 : " 나는 남자다!" 라고 강하게 의식을 하고 하려는 일에 임하면 좋다.
2. 여성의 경우 : " 나는 우수하다."라고 의식을 하고 임하면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다.
(마이너스 의식을 가지면 실제로 제대로 안 됨.)
임상실험의 예:
달리기 시합을 하기 전에 이제는 늙었다느니, 나이를 먹었다느니 하는 얘기를 한 후 달리면 성적이 늦어지는 결과를 가져옴.
-> "나는 안돼." "실패하면 어떡하지?" "고백해서 차이면 어떡하지?" 이런 생각도 안좋고 포지티브하게 적극적으로 임하는 것이 좋다고 말씀하심.
'■일본예능' 카테고리의 다른 글
ROCK FUJIYAMA 유튜브 채널 (0) | 2021.12.16 |
---|---|
좋아하는 남성 앞에서 행하는 여성의 행동 - 혼마뎃카TV(ホンマでっか!?TV) (0) | 2016.08.21 |
혼마뎃카TV(ホンマでっか!?TV) 중요한 순간에 냉혹해지는 타이프. (0) | 2016.03.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