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명 | Yamaguchi House | ||||||
소재지 | 東京都渋谷区(Tokyo Sibuyaku)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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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계 | 邑計画工房(yu, 小林洋子(코바야시요코)) | 설계기간: 1984.5~1985.3 공사기간: 1985.5~1985.10 | |||||
주요용도 | 전용주택(부모&동생+형부부&세자녀) + 임대주택 | ||||||
규모 | 지하1층,지상2층 | 부지면적 | 414.20㎡ | 건축면적 | 223.72㎡ | 연면적 | 503.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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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폐율 | 54.0% | (60)% | 용적율 | 109.1% | (150)% |
지역지구 | 제1종주거전용지역, 제1종고도지구 | ||||||
주변환경/대지조건
점점 무질서하고 과밀화되 가는 동경의 가로경관(街並み)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동경다운 표정을 계속 이어가고 있는것은 높고 낮은 다양한 기복의 지형이 살아있기 때문이 아닐까 싶다.
본 계획 지역인 요요기우에하라(代々木上原) 의 부지도 북측의 고급저택군과 울창한 녹지를 앞에 두고, 2층 높이에서도 그 조망을 향유하는 것이 가능했다.
의뢰인댁을 처음 방문한 날, 건축주는 지붕에 올라가 사진을 찍는 나에게 이렇게 말했다. “옥상까지 올라와 본건 처음이네요.”
건축주는 이전에도 설계사무소나 주택메이커 등에 계획안을 의뢰한 적이 있고, 설계작업의 진행방법이나 부지의 상황, 배치패턴 등을 잘알고 있는 상태였다.
건축주의 요구
건축주의 가족구성은 부모+남동생, 형부부+세자녀로 구성되는 2세대(世帯), 거기에 외국인용 임대주택을 더해 3주호로 계획할 것을 부탁했다.
건축주의 2세대는 각각 독립해 있으면서도 내부에서는 서로 연결되어 있을 것.
임대주택과는 어프로치 동선이 서로 만나지 않도록 하여 상호간의 프라이버시를 존중해 줄 것.
현관에서 정원으로 외부에서 바로 다닐 수 있도록 할 것.
현재 독신인 남동생이 결혼할 경우의 앞으로의 가족구성의 변화에 대응할 수 있을 것.
등을 요구했다.
배치계획
임대부분을 어디에 배치할 것인가가 배치계획 중의 최대의 포인트였다.
당초 건축주는 도로측에 임대부분, 자기들은 안쪽에 배치해서 프라이버시가 지켜지도록 하기를 원했었다.
하지만 그런 배치를 하면 건축주 주호 현관 주변의 외부공간이 여유있게 계획하기가 어려워지는 한편, 임대부분에는 정원을 배치할 수 없었기 때문에, 발상의 전환이랄까 역으로 배치할 것을 제안했다.
즉, 임대부분을 안쪽에, 도로측에는 형의 가족이, 중간에는 부모님과 남동생의 주호를 배치해 전체를 L자형으로 하여, 정원을 서로 공유하는 동시에, 서로의 주호사이에 외부통로를 설치해서 현관측과 정원을 연결하였다.
평면계획
건축공간의 연장으로서의 테라스, 시각적으로 즐기는 일본식 정원, 주변의 차경(借景)… 이 들의 외부공간을 어떻게하면 내부공간에 끌어들일 것인가를 제1의 목적으로 하였다.
L자형 배치에 의해서 동쪽방향에 배치한 형(兄) 집의 거실에서는 임대부분의 정원을 포함한 깊이감(奥行) 있는 정원을 즐길 수 있으며, 장래 남동생이 결혼할 경우의 거실은 테라스와 일체화된 내부공간으로 계획하고, 마지막으로 부모님 주호의 식사실은 북측의 조망을 살려서 2층 북측에 배치하였다.
춥지는 않을까하는 고민도 있었지만, 식사를 하면서 차경(借景)의 숲이나 도로를 지나가는 사람들을 바라보는 것도 훌륭한 즐거움이 아닐까 싶었다.
두 건물 사이의 외부통로는 현관에서 정원으로 슬쩍슬쩍 보일 수 있도록 비스듬하게 계획했는데 그것이 평면계획상의 제약이 되버려, 개실이나 물을 사용하는 실이나 설비등을 계획하는데 꽤나 힘들었다.
그래도 “비스듬함”을 철저하게 이용함으로써 공간에 다이나믹함이 느껴져, 결과적으로는 효율적이고 재미있는 공간을 만들어 내지는 않았나 싶다.
(코바야시 요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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