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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mo/여행팁tip

도쿄여행팁 - 잠잘 수 있는 서점.

by protocooperation 2016. 4. 3.


도쿄 이케부쿠로(池袋)에 벽 한 쪽면이 커다란 책장으로 된 호스텔이 개관.

패션 잡지, 테즈카 오사무(手塚治虫)의 만화, 여행 정보지, 순수문학 등 약 1,700여권이 진열되어 있으며, 책장 안 쪽 베드룸, 캡슐호텔과 같은 베드룸, 맞은 편은 커다란 창문옆에 소파가 있어서 거실에 있는 것과 같은 기분으로 편하게 책을 읽을 수도.

호스텔 이름은 「BOOK AND BED TOKYO」.

작년 2015년 11월에 개관.

숙박요금은 크기에 따라 두 종류로 3,500엔과 4,500엔.

샤워시설, 화장실, 세면실 등은 공유.


하루 30인 정도의 숙박 예약은 현재 2개월 정도 밀려있는 상태라고.

상업빌딩 한층을 리노베이션 한 호스텔인데, 아주 괜찮은 컨셉인 것 같다.

괜찮은 시설의 캡슐호텔과 비슷한 가격으로, 저렴한 일반 비스니스 호텔의 2/3~1/2 가격에 머무를수 있는 수준이다.

개인적으로는 전용 욕실이 없는 것이 아쉽지만, 호텔 체크인을 하고 목적없이 먹고 마시고 지내기는 내키지 않고, 그렇다고 딱히 할 일도 없고 심심한 사람들에게는 어울릴 것 같다.

우리나라에서도 전용 캡슐호텔은 사업성이 애매할 수도 있으나, 고만고만한 일반 관광호텔은 점차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데, 풍부한 여행, 관광 정보 책자 등을 구비해서 이처럼 특화시키는 것도 좋은 방법일 것 같다. 



주소 : 東京都豊島区西池袋1-17-7 ルミエールビル7階
교통 : 이케부쿠로역 도보 3분 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