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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c/예전블로그글 등

마루젠서점 본점 앞 광장, 아베노하루카스점 등.

by protocooperation 2016. 3. 15.


어느 겨울에 찍은 도쿄역 마루노우치 중앙 출구(東京駅丸の内中央口)쪽에 있는 마루젠오아존(丸善オアゾン) 내 서점 본점앞 광장 사진.



마루젠 본점건물(마루젠 홈페이지)


서점은 교보문고 광화문 본점와 같이 1층으로 된 서점이 편리하고 이상적인 평면인 것 같다.

마루노우치(丸の内)의 마루젠(丸善)이나 칸다(神田)의 산세이도(三省堂), 오사카에 있는 킨테츠 아베노하루카스점(近鉄アベのハルカス, 안도타다오(安藤忠雄) 설계) 등 전부 다층으로 구성되었는데, 항상 자기 전공서적이 있는 층으로만 직행하다보니, 우연히 다른 분야의 서적을 마주칠 기회가 적다.


안도 타다오 설계의 마루젠 킨테츠 아베노하루카스점.


상층부는 호텔, 집합주택, 하부는 서점. 일본 국내 최대면적의 서점이라는 말을 들었는데, 그런 느낌은 별로 들지 않았다.




내부의 서점을 둘러싸고 있는 회유식 산책로는 운영상 문제가 있는지 폐쇄되어 있었다.

안도 타다오가 어떤 컨셉으로설계했는지는 모르지만 서점이라는 상업시설이 사전에 결정된 상태에서 설계를 했다면, 그다지 서점에 어울리는 평면은 아닌 것 같았다.

상층부의 호텔이나 맨션은 가보지도 않았고, 우연히 잠깐 들른 곳이라 나중에 관련 서적이나 도면등을 찾아보고 추가해야겠다.  




어쨋든 오타쿠의 성지 아키하바라(秋葉原)와 함께, 마루젠(丸善) 본점, 칸다의 난요도(南洋堂) 서점은 스케쥴을 꼭 하루 이틀 비워놓고 들리는 곳일 만큼 보물섬과 같은 곳이다. 


다른 사람들 책읽는데 방해될까봐 실내사진은 안찍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