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독한 미식가 에피소드 05-03 스기나미쿠 니시오기쿠보 |
점명 : 탐탐 Tamtam タムタム
쟝르: 모로코요리, 아프리카요리, モロッコ料理、アフリカ料理
tel: 03-6320-9937
영업시간: 17:00~23:00
휴일: 월
예산: 2,000~3,000엔
타베로그 평점: 3.55 (5점만점)
스기나미쿠(杉並区)의 거의 중앙에 위치하는 곳. 오기쿠보(荻窪).
도쿄 근교의 별장지로서 발달, 한적한 주택지로서 호평받았던 지역으로 많은 문인, 예술가, 음악가 등 소위 말하는 문화인(文化人)이 많이 살았던 지역이다.
그러한 역사는 오늘날에도 곳곳에 저택이 남아있는 주택가를 형성하고 있다.
음악평론가 오오타구로 모토오(大田黒元雄,1893~1979)공원(오오타구로 공원 大田黒公園) 내 자택 조적조 아뜰리에(1933) 공원은 오오타구로의 유언에 의해 살던 곳을 공원화 한 곳으로 지역 주민에게 사랑받는 휴식처를 제공하고 있다.
JR니시오기쿠보역(JR西荻窪駅). 남측출구.
역 앞에 있는 음식점가.
서울도 예전에는 매력적이고 활기 넘치는 광화문 뒷골목의 피맛골이 있었는데, 이제는 고층 상업빌딩만이 남아있다.
우리 세대에서 후세들에게 엄청 욕먹을 어리석은 짓을 하고 말았다.
좌측에 교보문고 아뜨리움이 살짝 보이는 것으로 보아 예전에 종로1가 맞은편 건물에 볼일 보러 갔다가 찍은 사진인 것 같다.
탐탐 タムタム. 음식점가에 떨어져 일반 주택가에 있어 의심치말고 좀 걸어가야.
고로상이 드신 메뉴들.
오기쿠보의 소규모 도시집합주택(설계:SKM설계계획사무소(SKM設計計画事務所)).
유치원과 같이 재밌는 형상을 띄고있다.
예술지상주의의 엄숙한 건축가들에게는 어떨지 모르지만 거리에는 이러한 건축이 오히려 어린아이들이 부모한테 저 건물을 보라고 말을 걸 수 있고, 즐겁게할 수 있다.
근처에 있는 UR오기쿠보 재개발 단지.
무엇보다 기존의 단지 스케일을 계승, 주변지역의 주거환경을 해치지 않기 위해서 건물규모를 4층이하로 억제한 것이 평가할 만 하다.
기존의 단지에 남아있던 식재를 되도록 남겨 주민들의 기억을 연속시키려한 조경의 시도 등에 주의를 끄는 재개발 단지.
실내 주호는 기존 주민들의 재입주를 고려, 경제력을 고려한 심플한 설계로 되어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