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아오모리현 히로사키시(青森県弘前市) 출신의 와지마 신지(和嶋慎治, 기타 담당, 1965~ )와 스즈키 켄이치(鈴木研一, 베이스 담당, 1966~)이 1987년에 결성한 일본의 3인조 록밴드.
(밴드명의 유래 : 와지마와 스즈키 둘이 즐겨 읽었던 일본의 추리소설 작가 에도가와 란포(江戸川 乱歩, 1894 ~ 1965) 단편소설 <인간의자(人間椅子)>에서 차용. 블랙 사바스의 음울한 분위기를 나타내는 동시에, 가사등의 세계관 등을 고려해서 외국어 이름의 밴드명을 피하고 싶었다고.)
70년대의 브리티쉬 하드록을 연상케하는 사운드에, 츠가루 지방의 방언(津軽弁)로 기담에서 나오는 듯한 세계관을 표현하는 독특한 음악성이 특징이며, 이러한 음악성이 결성한 지 30년이 넘었는데도 모르고 있다가 본인도 유튜브를 통해서 한 순간에 흥미를 가지게 된 록밴드이다.
와지마와 스즈키는 중학교 시대부터 서로 음악적 교류가 있었으며, 와지마가 고등학교 시절에 자기 방에서 UFO를 목격하고나서부터, 염세적인 종말론적 사상을 주제로하는 노래를 작곡하기 시작했다고 한다.
자신이 작곡한 곡을 다른 또래들에게 들려주었을 때, 모두들 떨더름 한 표정을 지을 때, 스즈키만이 흥미를 가지며 긍정적을 평가했었다고 한다.
와지마는 코마자와대학(駒澤大学)의 불교학과, 스즈키는 죠치대학(上智大学) 러시아학과에 입학하여 동아리 정도 생각으로 밴드활동을 하다, 몇년 후의 취업시즌(당시 와지마는 미래가 불투명, 스즈키는 취업이 결정된 회사가 있었다.)에 우연히 레코드점에서 둘이 만나게되어, 전문적으로 음악활동을 하기로 의기합심.
1989년, 일본 TBS 방송 심야 프로그램에 출연하여 호평을 받았으나, 90년대의 일본 음악계의 밴드 유행이 한물가면서 부침을 겪으나 밴드활동은 계속 이어감.
2013년 일본 마쿠하리 멧세에서 개최된 인간의자의 사운드에 막대한 영향을 끼친 동시에 존경하는 블랙 사바스 오지 오스본의 오즈 훼스티벌(Ozzfest)에 출연.
2017년 스무 번째 앨범 「 이차원으로부터의 포효(異次元からの咆哮)」를 발표, 밴드사상 최상위인 오리콘 차트 18위를 기록함.
불경(お経, 讃仏偈(부처의 공덕을 칭송한 불경))을 친구들끼리 ... ... 앨범으로 내도 히트칠 거 같은데, 1분정도 부르다 끝나서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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