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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명 |
사카이미나토시 문화홀 심포니 가든( 境港市文化ホール・シンフォニーガーデン) / Symphony Garde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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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재지 |
톳토리현 사카이 미나토시 나카노쵸(鳥取県境港市中野町)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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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계 |
타카마츠 신(高松伸 Shin Takamatsu)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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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용도 |
콘서트 홀, 공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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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구조 |
RC조, SRC조, S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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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계기간 |
1992.4. ~ 1992.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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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기간 |
1993.2. ~ 1994.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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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모 |
지하1층, 지상2층 |
부지면적 |
156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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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면적 |
22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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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면적 |
246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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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타카마츠 신(高松伸) 설계의 미나토 사카이 교류관(みなとさかい交流館)이 있는 사카이미나토역에서 1.5km 정도 떨어진 거리에 있는 클래식 음악 전용 홀(관객 수용 400명)이다.
7개의 탑에서 쏘아 올려지는 빛은 없어지고..미나토 사카이 교류관(みなとさかい交流館)/ 타카마츠 신(高松伸, Shin Takamatsu)/ Minatosakai Community Center/ 1997
작품명 미나토 사카이 교류관( みなとさかい交流館) / Minatosakai Community Center 소재지 톳토리현 사카이 미나토시 타이쇼(鳥取県境港市大正町) 설계 타카마츠 신(高松伸 Shin Takamatsu) 주요용도 페리 터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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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인혼센(山陰本線)을 따라서 톳토리현 시마네현 소재의 타카마츠 신의 연작들을 답사하다 보면(대부분 90년대 초에 완성), 개관 후 유지관리 여부에 따라서 극명하게 그 모습이 이분되는데, 특히 염해에 의한 피해가 생각보다 커서 지자체 등, 건물관리 주체의 경제적 여유의 한계, 지역 인구 변동(감소) 등에 의한 건물의 노후 등이 눈에 띄는 작품이 적지 않다.
심포니 가든홀도, 내부공간을 보고 싶어 두 번이나 답사를 했는데, 갈 때마다 휴관이었기 때문에 그랬을지도 모르지만 인적없는 관리되지 않은 노출콘크리트 마감의 외관은, 작품집에서 보는 감상과는 달리, 요즘 유행하는 폐허 건축 미학을 느끼게까지 하였다.
타카마츠 신도 설계의뢰를 받았을 때, 서양 클래식 음악과는 그다지 인연이없는 일본의 한 지방 도시에서 이런 종류의 홀이 원래 얼마나 자주 사용될 수있는 것일까라는 의문이 있었다고 한다.
게다가 건물 완성시기도 90대 초로 일본의 경제 버블 터진 후지만, 아직도 그 불씨가 약간 남아있을 시기였기 때문에, 경제적 호황과 윤택함이 계속되리라는 낙관적 바램이 남아있을 때였을 것이다.
(이런 것을 볼 때마다, 우리나라 지자체의 조형물 남발, 명분은 그럴듯한 건축물 남발, 호화 공공청사 남발 등을 보면 새로운 건축에 대한 호기심 보다는 우려가 앞서는게 사실이다.)
클래식 전용홀의 이용도 문제와 함께 타카마츠 신의 또 하나의 문제의식은 사카이미나토시가 일본 제일의 어획량을 자랑하는 어항으로 유명하지만, 호안시설이 너무(?) 완벽한 나머지 어린이들이 물과 친해질 수 있는 기회와 장소가 빈약하다는 것이었다.
심포니 가든은 이 두 개의 커다란 문제의식에 대한 건축가의 제안이 반영된 건축이다.
실질적으로 음악홀로 사용되는 공간은 요구되는 프로그램은 클리어하면서, 할 수 있는 한 극한까지 공간을 절약하였다.
그리고 부지의 남겨진 모든 곳을 물(인공 연못: 깊이 30cm)과 접하며 놀 수 있고, 꽃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부지 전체를 정원(옥상정원, 수로, 브릿지, 슬로프, 잔디 언덕, 중정, 전망대...)과 같이 회유하며 산책할 수 있도록 계획되었다.
타카마츠 신도 심포니 가든은 건축 디자인보다는 오히려 풍경 디자인이 주제였다고 술회한다.
